조글로로고
[우리 아이 진로 교육 3] 대학교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4일 08시17분    조회:3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학시험이 끝난 후 지망선택은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면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가요? 국제진로상담사로 북경에서 다년간 청소년 진로 탐구, 대학생 직업세계 등 진로설계로 활약해온 리향화선생님을 청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경림업대학을 졸업한 리향화는 sk, 현대 등 한국계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의 역할을 십여년간 해왔었고 현재 북경에서 ‘수설 전도(数说前程)’라는 회사를 설립해 직업세계, 진로탐구 등 진로설계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기자: 대학 지망을 쓰면서 우리 학생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이 있을가요?

리향화:

우선 자기자신을 알아 보기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것이죠.

유명한 고대 그리스철학자 소크라테스도 후대에게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유명한 한마디를 남겼는데요… 그 뜻은 자신의 성격, 흥취, 능력 및 가치관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리해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자기자신에 대한 인식과 리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세지를 전달하지요. 이는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학 지망은 우리 학생의 인생을 좌우지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우리는 우선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료해해야만이 그에 맞는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탐색의 과정이 바로 제가 말하는 진로상담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승학에 대해 초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즉 본과 이후 출근을 할지, 아니면 계속 연구생으로 진학할지, 만약 출근 한다면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인지, 아니면 대도시 대기업으로 취직할 것인지를 념두에 두어야 하지요. 그리고 만약 연구생 공부를 한다면 국내에서 지원 할 것인지, 해외로 류학을 갈 것인지… 등 방향을 고민해보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 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고민해본다면 대학과 전공 사이에 선택시, 맞는 선택을 해야 그 다음 단계의 계획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례를 들어 공무원이나 연구생 방향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은 대학 지망 시, 도시보다 대학교의 순위(高校排名)와 전공을 앞세워서 고민하는 것이 좋지요.

본과 졸업 이후 취직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대학교 종합순위보다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공과 도시의 발달정도를 우선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지망하고저 하는 대학과 전공에 대해 자세히 료해를 해야 합니다.

대학과 전공에 대해 인터넷에 개인이 올린 동영상을 보고만 판단하지 말고 대학교의 공식사이트(官网)에 들어가서 그 학교의 력사적 변혁을 살피면서 학교의 우세적인 전공이 무엇인지, 그 전공이 어느 학원에 속하며 그 전공에서는 주로 무슨 학과목을 배우는지를 자세히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대부분 대학교 사이트에는 각 전공별로 취업률도 통계하여 보여주기에 본인이 지원하고저 하는 전공에 대해 아주 자세히 료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신이 앞으로 정착해서 생활하고자 하는 도시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대부분 대학을 통하여 본인이 앞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도시로 이동하기를 꿈꾸고 있는데요.

어떤 학생들은 점수가 부족하여 본인이 원하는 도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하여 학생들은 <대학은 A도시에 가고 앞으로 B에 가서 취직을 하면 되잖아요>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어떤 전공은 지역성을 강하게 제한 받고 있기에 어디서 공부를 했다면 그 도시에 남아서 취업하고 생활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역성을 가장 많이 받는 전공은 공안, 경찰 그리고 의학 전공이고 다음으로는 사범 전공입니다.

공안과 경찰 관련 전공이 지역적 제한을 받는다는 것은 다 쉽게 리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학 전공도 지역적 제한을 엄청 받고 있습니다. 의학은 대학 기간 실습이 필수적인 전공입니다. 하기에 대학 기간 어느 병원에서 실습하면 그 병원으로 취직할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의과대학 졸업생이 아닌 상황이라면 솔직히 지방 병원에서는 당지의 의과대학 졸업생을 더 선호합니다.

사범전공도 졸업해서 공립학교에 취직하려면 의과전공이랑 마찬가지로 지역적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의 공립학교 선생님들을 보시면 대부분 길림성 내의 사법학교를 졸업하신 선생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망을 쓰는 규칙에 대해 잘 숙지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학생에게 진로상담을 해주고 있는 리향화
 
우리가 지망을 쓰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두가지가 있다면:

우선 학교에서의 전공조정(服从调剂)에 복종해야 하는 것 입니다.

전공조정에 복종을 안하면 중점대학(一本)에서 보통대학(二本)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보통대학(二本)에서 떨어지면 본과를 못 갈 위험도 있는 요소이기에 본인이 지원하고저 하는 대학에 가기 싫은 전공이 있더라도 무조건 조정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목표성지망에 대하여서는 잘 료해하고 보장성 지망에 대하여서는 점수를 넉넉히 잡아 충분히 본과 지망을 보장(看稳充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학생의 점수에 비슷이 자라는 학교를 목표로 하여 선택하는 지망을 우리는 목표지망(稳志愿)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런 목표지망의 대학과 전공에 대해서는 우에서 말한바와 같이 학교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세히 정보를 보아야 합니다. 즉 그 학교의 모집규정(招生章程)에 대해 한글자도 빠짐없이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점수에 무조건 갈 수 있는 지망을 1-2개 더 쓰는데요. 이런 지망을 우리는 보장성지망(保志愿)이라고 합니다. 이 지망을 선택할 때 꼭 학생의 점수에서 아래로 30점까지 충분히 내려서 지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본인 점수에서 5점-10점 정도 내려서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탈락할 위험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요즘 시대 본과를 졸업하여 취직을 하려 한다면 어떤 전공들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을가요?

리명화:

이 물음에 대해 저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힘드네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고저 한다면:

우선 우리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강력 발전을 요구하는 령역에 종사하는 직업들이겠죠.례를 든다면 반도체, 에너지, 군사, 환경보호, 질병예방, 농촌진흥 등 령역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대학전공과 앞으로 직업의 부합도가 높고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특정한 령역에서는 꼭 필요한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례를 들면 특수교육학과 (特殊群体教育), 포도주공정(葡萄酒工程), 기상학(气象学) 등 이와 같은 전공들은 이름만 들어도 어떤 령역의 일에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전공들입니다.

사회는 부단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취업하는 사회는 미래의 사회이기에 그 누구도 정확한 예측은 못합니다.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그러기에 우리는 불변한 것으로 변화되는 것을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학생한테 가장 적합한 전공이야말로 가장 전망있는 전공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길림신문 신정자, 최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79
  • 1월 1일,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며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고 있다. 1월 1일 아침,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불꽃을 터뜨리며 일출을...
  • 2023-01-02
  • 12월 31일 저녁, 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제1회 연길꽃등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저녁,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오색등불들이 륙속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불을 밝히면서 민속원안은 온통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이번 빙설관광축제의 주회의장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찬...
  • 2023-01-01
  • 2022년 12월 30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19기 애심영재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발급식이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인 리란, 애심장학회 고문이며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수인 김룡철,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애심장학회 집행주임인...
  • 2023-01-01
  • 동계전지훈련은 식량을 비축하고 올 시즌을 보낼 체력을 쌓고, 전술과 전략을 짜는 귀중한 시간이다. 짧은 훈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과정이 딱 맞게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준비과정을 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훈련 장소도 필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은 김...
  • 2023-01-01
  •   길림시 한국인회 성원들 2022년 12월30일 저녁 5시 반, 길림시 한국인회(회장: 김상윤)는 길림시 조중근처 형욱조선족불고기집에서 김치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길림시한국인회 회장 김상윤은 길림시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주재한국령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문화행사가 매년 년말 길림시에서 개...
  • 2022-12-31
  •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 우리는 20차 당대회를 승리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고 새 로정으로 향...
  • 2022-12-31
  •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
  • 2022-12-31
  • 전에 나의 책상서랍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중히 간직했던 ‘빈하중농협회회원증’이 있었다. 한차례 전투에서 목숨을 내걸고 원쑤들과 싸운 ‘공훈상’도 아니고 성과를 올려 받아안은 ‘모범상’도 아닌 색바래진 ‘회원증’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20세의 새파란 나이에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땅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
  • 2022-12-30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권위 전문가 조직, 방역 열점문제 해답 최근 일부 네티즌들의 반영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진료 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 CT에서까지 ‘백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백페’란 무엇인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으로 페염이 생기는 것을 피면할 것인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
  • 2022-12-30
  • - 권위 전문가 방역 열점 문제 해답 로인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많은 배려와 중시가 필요하다.로인들한테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시점에서 진찰 받아야 하는가? 감염된후 주의점은? 대중들이 관심하는 이런 열점문제에 관해 국무원 련합예방통제...
  • 2022-12-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