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00만원 모금하여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1일 11시19분    조회:4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경 조선족기업가들 ‘경로·감사·답례의 밤’ 행사 개최

북경조선족로인협회의 운영 자금난을 해소하고 재경 조선족 로인들이 수도에서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로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도 조선족기업가들이 또 한 번 발벗고 나섰다.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며칠 앞둔 지난 6월 18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과 리사, 사회 각계 애심인사 그리고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로·감사·답례의 밤’ 경로잔치를 벌였으며 재경 조선족기업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으로 100만원의 로인협회 후원자금이 모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로후원리사회 김의진 리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미풍량속을 갖고 있는데 우리 민족의 이런 경로문화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이 전통을 대대손손 이어가려는 취지로 오늘 로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히면서 “올해로 성립 21주년을 맞는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재경 조선족로인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 예술 풍속습관 등을 사회와 대중, 나아가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금 단시일 내에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주 필요한 실정이다. 박걸 회장, 권순기 회장, 최철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업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아주 순조롭게 행사전까지 1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150만원 후원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을 바랬다.

이어 경로후원리사회 강성민 부리사장의 후원금 모집 및 경로기금 재무보고가 있었다. 강성민 부리사장은 소개에서 “2017년 1월의 첫 후원리사회 모금 및 2019-2020년의 두번째 후원금 모집행사로 총 73만 6천여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2022년 8월까지 로인협회 운영자금으로 68만 5천여원이 지출되여 이번 세번째 모금행사전까지 5만원 정도 남아있었다.”면서 “본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의 후원금 하한선은 3천원으로 책정하고 상한선은 규정짓지 않으며 본기 후원 기금은 잔금 액수가 많은만큼 정기저금의 형식으로 은행에 저축하여 리자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표했다.

다음으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다년간 로인협회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온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허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년말에 회장 직무를 맡게 되면서부터 운영자금 마련으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많은 후원자금이 모아져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표하면서 “우리 로인들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려고 동분서주한 김의진 리사장을 비롯한 후원리사회 운영진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박걸 회장을 비롯한 여러 애심인사들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들이 성의껏 모은 돈을 될수록 유용하게 사용하고 금후 협회를 잘 이끌어나가는 데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의진 회장을 리사장으로 하고 강성민 회장, 리령 회장, 박철 회장을 부리사장으로 하며 김소옥 회장을 비서장으로 하는 새로운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이 출범되였다. 한편 본기 경로후원금 기부인들인 박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순기 회장, 김의진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 박철 회장, 리중국 회장, 장문덕 회장, 리주철 회장, 리상철 회장, 강성민 회장, 리란 회장, 리령 회장, 허성일 회장, 리춘일 회장, 오성학 회장, 리운룡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경로잔치 물품 후원인들인 오성학 회장, 서도승 회장, 조성걸 회장, 박기락 회장, 윤석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하공연이 열렬한 박수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세대 차이를 초월하는 청춘의 젊은 매력이 넘치는 한복쇼와 현대춤 등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글/리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60
  • 일전, 농업농촌부판공청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포하였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은 각 성에서 선발 추천하고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공시를 거쳐 도합 255개 향촌을 선정했는데 그중 길림성에는 8개 향촌이 이름을 올렸다. 2022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 (길림성 부분,농가락 특색촌은 ...
  • 2022-11-18
  •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 겨울철에 접어들며 이번 주 길림성 각지에 큰눈이 내렸다. 길림성내 여러 스키장들에서 기다렸다는듯 분분히 개장을 했다. 11월16일, 기자는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万科松花湖滑雪场)을 찾았다. 스키초보자인 기자는 스키코치의 지도하에 스키운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스키복을 입고 모자를 ...
  • 2022-11-18
  • 빙설에 뒤덮인 장백산의 경관은 유난히도 매혹적이다. 일전에 있은 백산시 2022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올해의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은 11월 18일 장백산국제리조트에서 이미 가동했다.   장백산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자료사진)/ 김성걸 행사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까지 펼쳐진...
  • 2022-11-17
  •   11월 15일, 중국조선족 기업인 김의진이 한국재외동포재단에 670권의 조선문도서들을 기증했다. 북경조선족기업인협회 명예회장이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인 김의진이 이번에 재단에 기부한 도서들은 일부는 자기가 소장하고 있던 책들과 기증을 위해 특별히 민족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 2022-11-17
  • 길림성과학기술청에 따르면 혁신형 성을 건설할 데 관한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결책 포치를 관철 락실하고 협동 혁신 발전체계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길림성은 7대 중점 산업 발전 기술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 과학기술 혁신련맹을 결성하여 새시대 길림성의 전면 진흥발전에 강력한 과학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2022-11-17
  • 전천후, 전지능, 전자조, 신분증으로 안면인식을 통해 시스템 등록 후 자조적으로 소송업무를 처리…… 길림성 유수시에 사는 왕선생은 가정분쟁으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려 했지만 바쁜 근무로 법원에 가 립건수속을 하지 못했다. 얼마전 그는 퇴근 후 유수시 인민법원에서 운행하는 길림성 첫 ‘24시간 자조법원’(自助...
  • 2022-11-17
  • 20개 최적화 예방통제 조치 중 대외 류입 방어 예방통제에 대해 조정하였다. 여기에는 입국 항공편에 대한 용단기제(熔断机制) 취소, 탑승 전 48시간 내 2차 핵산검사 음성 증명을 1차로 조정하는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조정은 국외 류입 방어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을가? 중국질병통제쎈터 전방처 연구원인 왕려평은 “국...
  • 2022-11-17
  • 길림성시장감독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성적으로 총 1만 2,689건의 식품안전감독 추출검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중 1만 2,467건은 합격, 222건은 불합격으로 전체 합격률이 98.25%였다. 검사 불합격인 항목별로 보면 발견된 문제점은 농약 잔류 기준치 초과, 미생물 오염, 음이온합성세제, 식품중의 식품첨가제 사용...
  • 2022-11-17
  • 훈춘시는 10대 민생공사를 실시하고 12가지 혜민실사대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대중들이 가장 관심하고 가장 직접적이며 가장 현실적인 민생문제를 참답게 해결하여 대중들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지수를 제고했다. 양로봉사청사, 로인들에게 보금자리 마련 삼가자향 삼가자촌의 촌민위원회 사무실 앞에는 로인 활동실, 주...
  • 2022-11-16
  • 연길시공안국은 전 성적으로 처음 가상화페와 관련된 컴퓨터정보시스템 데이터 불법획득안건을 수사하고 피해군중의 1,940만원 경제손실을 만회해주었다. 11월 14일, 연길시공안국은 소식통보회를 소집하고 이번 안건의 경위를 상세하게 통보함과 아울러 피해자들에게 장전을 돌려주었다. 7월 21일, 연길시공안국 신흥파출...
  • 2022-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