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련인과의‘수중전'에서 연변팀 패...축구협회컵 마무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2일 18시58분    조회:4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팀 대련인과의 ‘수중전’에서 연변룡정팀은 후반전에 련속 두꼴을 허용하며 패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22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2023 시즌 중국축구협회컵 제3단계 경기에서 슈퍼리그 대련인팀에 0대2로 지면서 축구협회컵을 마무리했다.

경기 전 소식공개회에서 김봉길 감독은 “슈퍼리그팀과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후보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오는 6월 28일에 갑급리그 1위팀인 광서평과하료팀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연변팀은 에크라무강 스라지딘이 동가림 대신 키퍼로 나섰고 주병욱, 리룡, 김성준, 허파, 로용개저, 허문광, 장성민, 황위, 마동남, 류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시작 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그야말로 수중전이였다. 중원에서 뽈 경합을 벌이며 초반 탐색을 시도하던 두 팀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잔디 적응을 마친 듯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슈퍼리그팀인 대련인팀의 공세가 매서웠다. 라인을 올리고 좌우 측면과 중앙 돌파로 연변팀의 문전을 수차 위협하며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반면 연변팀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대련인팀의 뒤공간을 노린 돌파와 침투패스로 반격을 개시했다. 짧은 슛과 먼거리 슈팅이 여러번 있었지만 꼴망을 가르는 한방이 나오지는 않았다.

두 팀 모두 공격 기회는 있었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 전반전이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대련인팀의 공격이 날카롭게 이어졌다. 패스 플레이로 빠른 공격을 이끌면서 연변팀의 문전을 두드리던 대련인팀은 예리한 헤딩꼴까지 성사시키며 문전 앞 혼전 상황이 빈번했다. 그러던 60분경에 대련인팀이 왼쪽 측면에서 발동해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가 헤딩으로 련결되며 경기 첫 꼴이 나왔다.

선제꼴을 만들어낸 대련인팀은 기세가 올랐다. 66분경 중거리에서 때린 슛이 정확히 꼴문을 조준하며 슈퍼꼴을 터뜨렸다.

왈두마와 한광민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리던 연변팀은 71분경, 왈두마가 때린 슛이 상대팀 문대 옆 그물을 스쳐 지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꼴차로 끌려가던 연변팀은 이후 련속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갑급리그 팀으로서 제2단계부터 출전했던 연변팀은 지난 5월 30일 원정에서 펼친 축구협회컵 제2단계 경기에서 을급리그 천주아신팀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제3단계인 이번 경기에 진출했다.

경기는 단판 승부인바, 이로써 연변팀은 대련인팀에 경기를 내주면서 축구협회컵을 마무리하게 되였다.

글 김가혜기자 사진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동북3성 중소학교 조문교재 편역출판협력소조판공실 주임인 정명남과 사평시표준어교육측정참 참장 황옥희 등 길림성 조선족 2명이 교육부, 중공중앙 선전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된 표창사업지도소조로부터 ‘국가 통용언어문자 보급(推广普及)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였다. 최근, 교육부와 국가언어...
  • 2023-05-16
  • 연길시상무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길시 온라인 판매액은 동기대비 24% 증가한 22억 7,100만원으로 연길시는 전 성 구, 현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연길시가 4년 련속 전 성 구, 현 온라인 판매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된다. 최근 연길시는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사업형태의 발전에 깊은 중시를 돌...
  • 2023-05-15
  • ‘고향사랑, 길림려행, 동경하는 삶이 모두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爱家乡,游吉林,诗与远方都在等你)’-문화창의 기능부여 길림문화관광산업 고품질 발전 계렬 활동이 5월 10일, 장춘시에서 개최되였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이 문화창의 기능부여 길림문화관광산업 고품질 발전 10대 사례에 입선되...
  • 2023-05-15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오빈(吴彬, 1904—1933):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 오학섭(吴学燮)이라고도 하며 1904년 5월 26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학교를 나온 후 부모를 따라 길림성 연길현 룡정으로 이주했다. 룡정 동흥중학교를 다녔고 1930년에 있은 동만 5.30봉기 후 6월에...
  • 2023-05-15
  • 조선족 문화의 자랑거리인 상모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앙TV종합채널(CCTV-3) 대형 주간 예능 프로그램 ‘골든 100초'제작진의 초청을 받고 연길시 하남가두 상모춤팀이 지난 5월 15일 북경에 가서 프로그램 록화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록화에는 상모춤 4대 전승인인 연길시하남가두 문화소 소장 한상일이 일행 7명을 이끌...
  • 2023-05-15
  • —끼르끼즈스딴 국가전략연구소 전문가 셰라디르 박트굴로프 인터뷰 “‘일대일로’ 구상은 끼르끼즈스딴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중국의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끼르끼즈스딴 국가전략연구소의 국제문제 전문가 셰라디르 박트굴로프가 최근 신화사 ...
  • 2023-05-15
  • 갑급리그 제5라운드 강서로산팀과의 경기 선발진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원정에서 첫승을 노린 연변룡정팀이 예상을 깨고 거의 ‘제2진영’으로 진을 치고 나온 것이다. 보기에 따라서 최후방 수비라인의 왕붕과 최전방의 왈두마 그리고 좌측의 한광휘 외에는 ‘후보진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선발의 경...
  • 2023-05-15
  • 과거에 ‘락타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강철락타대’ 시대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화물렬차가 꾸준히 운행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처음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6만 5천편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강철락타대’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만...
  • 2023-05-14
  • 14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성립 10돐 경축 및 ‘익수당’컵 무용대회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날에 있은 경축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로인들과 많은 군중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현장을 뜨겁게 했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창수 회장은 협회 설립 12년간의...
  • 2023-05-14
  • “앞으로는 산에 산나물 캐러 가지 못할 것 같아요. 목숨을 지키는 게 중요하거든요.” 5월 11일, 그날의 정경을 회억하면서 훈춘시 마천자향 의력촌 촌민 려신소씨는 가슴이 여전히 두근거린다고 했다. 5월 9일, 61세의 려신소씨는 아침 대여섯시에 의력촌 부근의 석두하자 동구의 산으로 산나물 캐러 갔다. 그는 40년 동...
  • 2023-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