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현 조선족로인협회 아버지의 명절, 단오절 각종 활동 줄줄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5일 09시01분    조회:31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단오절과 아버지의 명절을 계기로 여러가지 문화오락활동과 들놀이, 집체사진 촬영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히 벌여 로인들에게 명절의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총회 집체사진

우선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성립 15년간의 사업 성과와 협회 실력을 과시하고 광범한 회원들의 량호한 정신풍모를 보여주며 금후의 각종 활동을 더욱 활기차고 다종다양하게 진행하기 위해 총협회에서는 전체 회원들을 조직하여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총협회 집체사진과 여러 분회 집체사진을 찍고 조선족집단무용, 사교무를 표현했는데 이날 총 176명의 회원들이 이날 활동에 참가했다. 회원들은 협회가 성립되여 처음으로 이 많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다면서 총협회에서 앞으로 여러 분회를 잘 이끌어 각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를 기대했다.

탑산분회에서는 근 60명의 회원들을 조직하여 경치가 수려한 과원조선족민속촌에서 10여명의 남성회원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주고 장미꽃을 드리면서 남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함께 만년에 건강장수하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광장무 표현, 조선족무용, 여러가지 재미나는 유희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뜻깊게 보냈다.

탑산분회에서 진행하는 아버지의 명절 축하

탑산분회에서 진행하는 소합창

민주분회에서는 년세많은 일부 회원들이 외출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현조선족양로원 로인활동실에서 경축대회와 함께 15명의 남성회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아버지의 명절을 축하했으며 문예공연, 윷놀이시합으로 단오절을 맞이했다.

민주분회에서 진행하는 남성소합창

민주분회에서 윷놀이시합을 마치고 기념사진

록강분회에서는 근 60명의 회원들로 현성에서 그닥 멀지 않는 별장에 들놀이를 떠났다. 이날 그들은 독창, 합창, 무용, 기악소합주 등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여 활동에 참가한 20여명의 남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함께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으며 점심식사후 회원들은 또 저마다 노래와 춤, 유회놀이로 자기의 재능을 발휘함으로써 즐거운 심정으로 단오명절을 맞이했다.

록강분회에서 진행하는 조선족무용

록강분회에서 진행하는 소합창

장송분회에서는 협회에 년세가 많은 로인들이 비교적 많은 실정에 비추어 그들을 모시고 현성과 가까운 별장에 들놀이를 떠났으며 간단한 조선족무용과 더불어 소합창, 독창, 손풍금독주 등 문예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총 28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년세가 가장 많은 회원이 94세이고 두번째로 89세였다. 94세 고령의 정할아버지는 분회장들이 그들 부부를 친부모처럼 높이 모시고 이번 활동에 왔다면서 분회장들의 고마운 처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송분회 년세가 많은 남성분들

장송분회 소합창

특히는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총회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총협회 4명의 지도부 성원들은 한번도 빠짐없이 여러 분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가는 곳마다 년세가 많거나 병으로 인해 활동에 자주 참가하지 못하는 회원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신체상황이 어떠한가, 협회활동에 무슨 요구가 있는가를 상세히 문의하면서 그들이 앞으로 로인협회란 이 대가정속에서 많이 보고 배우면서 신체자질을 부단히 제고하고 만년생활을 유쾌히 보내도록 적극 고무했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이 9월 18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중국문단 나아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을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 특강은 연변대학 조선문학 연구소 주...
  • 2022-09-19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