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난 극복의 경험이 미래 여는 지혜 되길 바라―한국독립기념관 관장 한시준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6일 14시59분    조회:40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천안시에서 인터뷰중인 한시준 한국독립기념관 관장. /신화사

한시준 한국독립기념관 관장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량국 인민이 항일전쟁 당시 공동 항전을 하며 깊은 뉴대를 맺고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량국이 함께 고난을 이겨낸 력사적 경험이 미래를 여는 지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선이 일본에 점령되자 독립운동가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 각계,각층의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 한중 수교 이후 중국 정부는 독립군의 중국내 활동 지역에 대한 력사적 조사 및 기념관 건립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1987년 설립된 한국독립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에 사용된 물건과 문헌 자료를 수집,조사,전시하는 데 힘써 왔다. 기념관 7개 전시장중 2개가 중국에서의 독립운동을 다루고 있다.

한시준 관장에 따르면 1982년 일본이 침략 행위를 로골적으로 미화하고 사실을 왜곡한 력사 교과서를 발행해 한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항의하는 집회도 열렸다. 일본의 력사 왜곡 행위를 계기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력사적 진상, 일본의 침략을 굳건히 막아낸 선조들의 독립운동 력사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여론이 한국 국내에서 형성됐다. 이렇게 독립기념관이 탄생했다.

한시준 관장은 매년 약 150만~200만명이 기념관을 찾는다며 한국 학생들의 수학려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독립기념관은 중국의 여러 기관과 함께 공동 항전의 력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시준 관장에 따르면 한국독립기념관은 북경의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남경의 중국 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동포기념관, 심양의 9·18 력사박물관 등과 자료연구 및 학술교류를 비롯해 전시 협력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은 력사적 사실을 은페하고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과거를 ‘세탁’할 수 없다. 또 과오를 인정하고 뉘우치지 않고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력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아시아 이웃 국가와 정상적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필수 전제조건이다.

이에 대해 한시준 관장은 일본의 우익세력이 침략의 력사를 왜곡하는 문제 대응에 있어 한중 량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가 많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힘을 합쳐 일본에 사죄와 반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7
  • 9월 5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
  • 2022-09-06
  • 9월4일,‘춤추는 연변•중화를 수놓다'(舞动延边•绣中华)를 주제로 한 민족 정품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센터에서 펼쳐지면서 전주 여러 민족 군중들에게 색다른 무용 예술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이번 무용 전시공연은 중국무용가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 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주문련과 연...
  • 2022-09-05
  •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아래의 세절들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미리 구매명세서를 작성하고 구매차수를 줄여야 합니다. 가까운 쇼핑 장소를 선택할 때는 가장 붐비는 곳을 피해 한곳에 집결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마스크를 옳바르게 착용하고 상가에 들어갔다 ...
  • 2022-09-05
  • 9월 4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최종 5위를 하고 연변체육운동학교 U16팀이 최종 8위로 대회를 결속지었다. 마지막날 있은 순위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대 0으로 할빈시제1직업고중학교 교원축구팀을 이기고 최종 5위...
  • 2022-09-04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뚜렷이 내세우고 여러 민족 군중을 단결인솔하여 연변의 고품질 발전 추동해야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2022-09-04
  • 길림일보 론평원 장백산 아래 열매가 주렁지고 해란강반에 벼꽃향기 그윽하다. 이 풍작의 계절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을 담아 중앙 관련 부서 축하단은 연변에 와서 전 주 각 민족 인민들과 함께 축...
  • 2022-09-04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는 9월 3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시인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의 첫 코스로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연변아산송이락원을 찾아 뜻깊은 생활체험을 하였다. 김룡국 서기가 애민촌을 소개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
  • 2022-09-04
  • -70년간 분투분발하여 파란만장하고 기세가 웅장한 력사의 화폭 그려내 -새로운 려정에서 용감하게 전진, 뛰여넘고 추월하는 진흥발전의 정채로운 장 열어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축전 보내와 축하, 조용 축사, 경준해 연설, 한준 강택림 참석, 호가복 환영사 70년간의 분발노력으로 연변대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 2022-09-03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