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리은기, 올해 1분기 ‘중국 좋은 사람’에 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6일 20시56분    조회:2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6명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에 입선

작년말에 90세를 일기로 작고한 룡정시 삼합진 삼합촌의 조선족 로당원 리은기 로인이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에 선정되였다.

최근, 중앙정신문명건설판공실이 주최한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 발표식 및 전국 도덕모범과 신변의 좋은 사람 현장교류행사가 하남성 락양시에서 개최되였다. 각지의 추천, 네티즌들의 찬양평의와 전문가심사 등 절차를 거쳐 도합 150명(조)이 조인위락(助人为乐), 정의용사(见义勇为), 성실수신(诚实守信), 경업헌신(敬业奉献), 효로애친(孝老爱亲) 등 신변의 좋은 사람들이 영광스럽게 명단에 올랐는데 그중 길림성에서 도합 6명이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좋은 사람’은 중앙문명판공실이 전개하는 ‘신변의 좋은 사람 추천’ 선정의 최고 영예이다.

길림성의 6명 2023년 1분기 ‘중국 좋은 사람’들로는 로당원으로서 근 60년간 묵묵히 혁명렬사기념비를 지키면서 뜻을 굽히지 않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해온 성실수신 리은기(李银基, 1932년―2022년) 외에도 자원봉사자협회를 설립해 전심전력으로 어려운 대중을 위해 봉사해온 조인위락 리아남(李亚南), 13년 동안에 5차례나 화재를 진압하고 정의용사자원봉사자봉사대를 세운 택시기사인 정의용사 탕만춘(汤万春), 25년 동안 배수 유지보수 부문에서 청소로동을 하면서 일터를 굳건히  지키고 헌신해온 경업헌신 백옥정(白玉晶), 깊은 산속에서 20여년 동안 방화전망원을 해오면서 삼림 안전을 수호해온 경업헌신 양성(杨成), 용감하게 가정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20년동안 사랑으로 집안을 지켜온 효로애친 곡아파(曲亚波) 등이다.

‘룡정 좋은 사람, 기풍 선도―사회주의핵심가치관 육성 및 실천’ 주제실천활동이 전개된 이래 룡정시당위 선전부가 알심들여 조직하고 층층이 추천한 결과 리은기는 각각 2016년 하반기 ‘연변 좋은 사람’, 2017년 1분기 ‘길림 좋은 사람’, 2022년 ‘길림 좋은 사람 표병’, 제10회 길림성도덕모범 등 많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1964년, 당시의 삼합진 청천촌(현 삼합촌)에 혁명렬사기념비 하나가 섰다. 당시 청천촌당지부 서기였던 리은기는 자발적으로 촌의 당원 30여명을 조직하여 의무성묘호묘대(义务扫墓护墓队)를 설립하고 렬사들을 위해 성묘하기 시작했다. 그후 그는 해마다 제사를 지냈는데 올해까지 60년째 이어지고 있다. 리은기로인은 2만여일 동안 방화, 청소, 보수 작업을 견지해오면서 렬사기념비를 생명처럼 중요히 여겼다. 평상시의 수호 외에 리은기로인은 또 의무해설원으로 되여 기념비를 찾아온 당원간부와 군중들에게 혁명선렬들의 영웅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영향과 감화에 힘입어 촌진 간부, 빈곤구제간부, 삼합진 주재 군대 경찰 등이 분분히 홍색강연대오에 가입하여 변방의 작은 마을에서 혁명력사를 강연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는 열풍을 일으켰다.

2022년 12월 16일, 리은기로인은 병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는데 그는 림종 전에 친필로 감사편지를 써서 수십년 동안 관심과 배려를 해준 당조직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그의 림종 유언에 따라 그의 유골을 고향인 삼합촌 서래하에 뿌려 고향의 렬사들을 영원히 지키게 하였다. 리은기는 근 60년이 되는 긴긴 세월 동안 렬사비에 대한 수호를 통해 렬사들에 대한 그의 약속, 숭경과 애도를 실천했고 63년의 당원생애로 한 당원의 당성 고수를 해석했으며 성실하고 신용을 지키는 고상한 정조로 혁명력사들을 수호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여 영웅렬사들의 사적을 대대로 물려주었다.

위대함은 평범함에서 비롯되고 평범함이 위대함을 만든다. 다년간 중앙정신문명건설판공실이 전개한 인터넷 ‘신변의 좋은 사람 평의추천’ 활동은 평범한 영웅들의 풍채를 생동하게 과시하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대대적으로 고양하였는바 전국에서 현재 도합 1만 6,000여명(조)이 ‘중국 좋은 사람’으로 선정되였다. 그들은 진선미를 적극 전파하고 긍정에너지를 전달하며 실제행동으로 사회를 사랑하고 타인을 따뜻하게 하는, 우리 신변의 영웅이고 시대의 등줄기이다.

최근 년간 룡정시는 ‘신변의 좋은 사람 추천’ 선진전형 선정 수립 활동을 상시적으로 전개하여 대중이 평선하고 대중을 평선하는 것을 견지하고 기층 대중들의 추천에 의탁하고 부문, 업종의 선정에 의탁하고 주류매체의 선전보도에 의탁하여 대중들 신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선행을 깊이있게 발굴하고 좋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도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룡정시에서는 루계로 이미 3명이 ‘중국 좋은 사람’으로, 43명이 ‘길림 좋은 사람’으로, 76명이 ‘연변 좋은 사람’으로, 173명이 ‘룡정 좋은 사람’으로 선정되였는바 ‘좋은 사람’ 브랜드 효과가 부단히 확대되여 전 시 범위에서 덕을 숭상하고 선을 지향하며 덕행천하의 문명한 새풍조를 형성하도록 추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9
  • 연길시상무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길시 온라인 판매액은 동기대비 24% 증가한 22억 7,100만원으로 연길시는 전 성 구, 현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연길시가 4년 련속 전 성 구, 현 온라인 판매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된다. 최근 연길시는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사업형태의 발전에 깊은 중시를 돌...
  • 2023-05-15
  • ‘고향사랑, 길림려행, 동경하는 삶이 모두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爱家乡,游吉林,诗与远方都在等你)’-문화창의 기능부여 길림문화관광산업 고품질 발전 계렬 활동이 5월 10일, 장춘시에서 개최되였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이 문화창의 기능부여 길림문화관광산업 고품질 발전 10대 사례에 입선되...
  • 2023-05-15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오빈(吴彬, 1904—1933):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 오학섭(吴学燮)이라고도 하며 1904년 5월 26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학교를 나온 후 부모를 따라 길림성 연길현 룡정으로 이주했다. 룡정 동흥중학교를 다녔고 1930년에 있은 동만 5.30봉기 후 6월에...
  • 2023-05-15
  • 조선족 문화의 자랑거리인 상모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앙TV종합채널(CCTV-3) 대형 주간 예능 프로그램 ‘골든 100초'제작진의 초청을 받고 연길시 하남가두 상모춤팀이 지난 5월 15일 북경에 가서 프로그램 록화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록화에는 상모춤 4대 전승인인 연길시하남가두 문화소 소장 한상일이 일행 7명을 이끌...
  • 2023-05-15
  • —끼르끼즈스딴 국가전략연구소 전문가 셰라디르 박트굴로프 인터뷰 “‘일대일로’ 구상은 끼르끼즈스딴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중국의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끼르끼즈스딴 국가전략연구소의 국제문제 전문가 셰라디르 박트굴로프가 최근 신화사 ...
  • 2023-05-15
  • 갑급리그 제5라운드 강서로산팀과의 경기 선발진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원정에서 첫승을 노린 연변룡정팀이 예상을 깨고 거의 ‘제2진영’으로 진을 치고 나온 것이다. 보기에 따라서 최후방 수비라인의 왕붕과 최전방의 왈두마 그리고 좌측의 한광휘 외에는 ‘후보진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선발의 경...
  • 2023-05-15
  • 과거에 ‘락타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강철락타대’ 시대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화물렬차가 꾸준히 운행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처음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6만 5천편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강철락타대’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만...
  • 2023-05-14
  • 14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성립 10돐 경축 및 ‘익수당’컵 무용대회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날에 있은 경축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로인들과 많은 군중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현장을 뜨겁게 했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창수 회장은 협회 설립 12년간의...
  • 2023-05-14
  • “앞으로는 산에 산나물 캐러 가지 못할 것 같아요. 목숨을 지키는 게 중요하거든요.” 5월 11일, 그날의 정경을 회억하면서 훈춘시 마천자향 의력촌 촌민 려신소씨는 가슴이 여전히 두근거린다고 했다. 5월 9일, 61세의 려신소씨는 아침 대여섯시에 의력촌 부근의 석두하자 동구의 산으로 산나물 캐러 갔다. 그는 40년 동...
  • 2023-05-14
  • ‘마음이 물처럼 고요하다.’는 것은 대단한 심령의 높은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 어떤 일을 만나도 정서의 변화가 크지 않고 일처리가 서두름이 없이 침착하고 차분하다. 이런 경지에 오르기는 쉽지 않지만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오르지 못할 리유도 없다. 텔레비죤 드라마나 영화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온을 갖춘 많은 고...
  • 2023-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