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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연변 문화관광 발전에 힘 보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8일 08시51분    조회: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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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련휴기간 많은 젊은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연변의 문화관광 발전에 청춘의 힘을 이바지했다.


◆연길서역서 자원봉사활동 펼쳐


“인터넷으로 차를 예약해서 타려고 하는데 어디에서 타는 게 편리할가요?”

“서쪽으로 조금 더 걸어서 나가보세요. 그러면 주유소가 보이는데 운전기사와 위치를 말하면 알겁니다. 여기 택시탑승구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도 됩니다.”

22일, 연길서역 연변대학 청년 자원봉사 학생들이 관광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2일, 4명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연길서역 출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관광객들의 물음에 하나하나 열심히 답해주고 있었다.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아 련휴기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했다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학과 학생 류쟁(22세), 사범학원 교육기술학학과 학생 왕평옥(21세), 연변대학 약학원 약학학과 학생 장운도(19세), 왕홍의(19세), 이들은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가 함께 조직한 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활동은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단오절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한 90명의 청년자원봉사자는 자질이 탄탄한 청년자원봉사자 돌격대를 구성하여 여러 시간대로 나뉘여 매일 첫 렬차가 도착해서부터 저녁 마지막 렬차의 운행이 끝날 때까지 연길서역의 여러 지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승차안내, 짐운반, 질서유지, 정보자문 해답 등 친절하고 편리한 봉사를 제공하여 사랑과 열정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면서 청춘의 사명과 책임을 한껏 과시했다.

“우리의 도움으로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더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왕평옥은 고향의 관광발전에 힘을 보태고저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했다고 한다.

“련휴기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려객들에게 편리와 도움을 주고 그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고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봉사에 림하여 정성을 몰붓다 보면 서로가 온정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왕홍의는 관광객들이 이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려행길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까는 카나다에서 온 관광객이 우리에게 영어로 택시를 어디서 타냐고 물어봐서 알려주었어요.” 류쟁은 일전에 <달려라> 제작진들이 연변에 왔을 때도 연변대학 학생으로서 운이 좋게 록화에 참여하게 되였고 오늘은 연변대학 자원봉사자로서 외국에서 온 관광객을 도울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였으며 이 밖에도 헌혈, 방역, 교육지원 등 다양한 경험과 이색적인 추억을 가지게 되여 연변대학의 학생으로서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했다.

대학교 1학년 학생인 장운도는 “이곳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학교 친구들을 사귀게 되여서 기뻐요. 비록 전공이 다르지만 ‘자원봉사’라는 의미 깊은 공익사업을 위해 모인 터라 실천 속에서 서로를 료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기에 대한 자신감, 용기도 얻게 되였습니다.”며 “특히 올해 연변이 관광성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대학생으로서 전국 나아가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변대학을 알리고 연변의 관광사업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에게 플래시몹 공연 선보여


24일 오후, 연길시 백리성에서 플래시몹 공연이 있었다.

공연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공연장소로 몰려들었고 인파 속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였다. 흥겹고 경쾌한 꽹과리, 장구, 북, 징 소리… 공연팀의 활발한 몸짓에 더해 상모오리가 시원스레 돌아가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왔다.

이어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여러 팀으로 나뉘여 다양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으로 현란하고 다채로운 힙합 댄스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예술의 향연을 안겨줬다.

24일, 연길시 백리성에서 펼쳐진 청년 플래시몹 활동에서의 사물놀이공연 장면.

이 청년 플래시몹 공연활동은 우리 주 관광자원을 선전하고 민속문화를 전시하며 연변의 풍정과 연변청년들의 량호한 풍모를 과시하기 위해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련합하여 전개한 활동으로 단오절련휴기간에 연길시 백리성, 연길서역, 훈춘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 도문시 백년부락, 룡정시 빈강공원, 화룡시 붉은해광장, 왕청현 배초구진, 안도현 장백산문화박람성 등 각 현, 시 풍경구와 사람이 밀집되여있는 주내 9곳의 장소에서 도합 13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300여명의 연변청년들은 노래, 무용, 악기연주로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민속문화, 청춘의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었다.

백리성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 풍류사물놀이팀의 일원인 김강희(26세)는 “올해 5.1절 련휴기간에 이어 이번 단오절에도 우리 민족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물놀이 민속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더욱 널리 선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플래시몹 공연에서 멋진 힙합댄스를 보여준 연변대학 ET댄스동아리 책임자 김문걸(22세)은 “이번 활동에 참가하여 연변에 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다같이 춤을 추면서 청춘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우리 연변청년들의 열정과 향상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청단 청년들을 인솔해 자원봉사활동을 벌려 연변의 풍모를 선보이고 연변을 선전하며 관광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연변 관광,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연변청년들의 힘과 열정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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