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년들 연변 문화관광 발전에 힘 보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8일 08시51분    조회:12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오절련휴기간 많은 젊은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연변의 문화관광 발전에 청춘의 힘을 이바지했다.


◆연길서역서 자원봉사활동 펼쳐


“인터넷으로 차를 예약해서 타려고 하는데 어디에서 타는 게 편리할가요?”

“서쪽으로 조금 더 걸어서 나가보세요. 그러면 주유소가 보이는데 운전기사와 위치를 말하면 알겁니다. 여기 택시탑승구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도 됩니다.”

22일, 연길서역 연변대학 청년 자원봉사 학생들이 관광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2일, 4명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연길서역 출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관광객들의 물음에 하나하나 열심히 답해주고 있었다.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아 련휴기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했다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학과 학생 류쟁(22세), 사범학원 교육기술학학과 학생 왕평옥(21세), 연변대학 약학원 약학학과 학생 장운도(19세), 왕홍의(19세), 이들은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가 함께 조직한 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활동은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단오절련휴기간 연길서역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한 90명의 청년자원봉사자는 자질이 탄탄한 청년자원봉사자 돌격대를 구성하여 여러 시간대로 나뉘여 매일 첫 렬차가 도착해서부터 저녁 마지막 렬차의 운행이 끝날 때까지 연길서역의 여러 지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승차안내, 짐운반, 질서유지, 정보자문 해답 등 친절하고 편리한 봉사를 제공하여 사랑과 열정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면서 청춘의 사명과 책임을 한껏 과시했다.

“우리의 도움으로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더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왕평옥은 고향의 관광발전에 힘을 보태고저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했다고 한다.

“련휴기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려객들에게 편리와 도움을 주고 그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고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봉사에 림하여 정성을 몰붓다 보면 서로가 온정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왕홍의는 관광객들이 이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려행길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까는 카나다에서 온 관광객이 우리에게 영어로 택시를 어디서 타냐고 물어봐서 알려주었어요.” 류쟁은 일전에 <달려라> 제작진들이 연변에 왔을 때도 연변대학 학생으로서 운이 좋게 록화에 참여하게 되였고 오늘은 연변대학 자원봉사자로서 외국에서 온 관광객을 도울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였으며 이 밖에도 헌혈, 방역, 교육지원 등 다양한 경험과 이색적인 추억을 가지게 되여 연변대학의 학생으로서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했다.

대학교 1학년 학생인 장운도는 “이곳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학교 친구들을 사귀게 되여서 기뻐요. 비록 전공이 다르지만 ‘자원봉사’라는 의미 깊은 공익사업을 위해 모인 터라 실천 속에서 서로를 료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기에 대한 자신감, 용기도 얻게 되였습니다.”며 “특히 올해 연변이 관광성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대학생으로서 전국 나아가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변대학을 알리고 연변의 관광사업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에게 플래시몹 공연 선보여


24일 오후, 연길시 백리성에서 플래시몹 공연이 있었다.

공연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공연장소로 몰려들었고 인파 속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였다. 흥겹고 경쾌한 꽹과리, 장구, 북, 징 소리… 공연팀의 활발한 몸짓에 더해 상모오리가 시원스레 돌아가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왔다.

이어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여러 팀으로 나뉘여 다양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으로 현란하고 다채로운 힙합 댄스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예술의 향연을 안겨줬다.

24일, 연길시 백리성에서 펼쳐진 청년 플래시몹 활동에서의 사물놀이공연 장면.

이 청년 플래시몹 공연활동은 우리 주 관광자원을 선전하고 민속문화를 전시하며 연변의 풍정과 연변청년들의 량호한 풍모를 과시하기 위해 공청단연변주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련합하여 전개한 활동으로 단오절련휴기간에 연길시 백리성, 연길서역, 훈춘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 도문시 백년부락, 룡정시 빈강공원, 화룡시 붉은해광장, 왕청현 배초구진, 안도현 장백산문화박람성 등 각 현, 시 풍경구와 사람이 밀집되여있는 주내 9곳의 장소에서 도합 13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300여명의 연변청년들은 노래, 무용, 악기연주로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민속문화, 청춘의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었다.

백리성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 풍류사물놀이팀의 일원인 김강희(26세)는 “올해 5.1절 련휴기간에 이어 이번 단오절에도 우리 민족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물놀이 민속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더욱 널리 선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플래시몹 공연에서 멋진 힙합댄스를 보여준 연변대학 ET댄스동아리 책임자 김문걸(22세)은 “이번 활동에 참가하여 연변에 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다같이 춤을 추면서 청춘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우리 연변청년들의 열정과 향상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청단 청년들을 인솔해 자원봉사활동을 벌려 연변의 풍모를 선보이고 연변을 선전하며 관광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연변 관광,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연변청년들의 힘과 열정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종남산연구진 최신 연구판단당면 우리 나라 전염병 예방, 통제는 새로운 형세와 임무를 맞이했다.  9일, 공화국 훈장 획득자이자 중국공정원 원사인 종남산은 연구진의 두명의 성원인 광주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당위 서기, 중증의학과 주임의사 려의민, 광주호흡건강연구원 부원장 양자봉 교수와 함께 광주에서 기자들...
  • 2022-12-12
  • 전염병 예방, 통제 형세의 변화에 따라 현재 대중의 심리적 압력은 주로 어떤 면에 집중되여있을가? 어떻게 자기조정을 해야 할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8일 회룡관병원당위 서기이자 북경심리위기연구개입쎈터 주임인 양보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전염병 예방, 통제 형세의 변화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재택생활로 인해 불...
  • 2022-12-12
  • 8일, 연길시북산소학교 2학년 10반 쌍둥이형제 강준역, 강준화가 CCTV-3 <다채로운 소년>프로에 출연하여 20개의 세 자리수를 듣고 계산하면서 줄넘기를 하는 종목에 도전하여 성공했다.무대에서 강준역, 강준화 형제는 자신만만하고 용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도전 미션을 받은 후 주판과 컴퓨터의 ...
  • 2022-12-12
  • 올해 10월말 안도현규률검사위원회 경영환경 감독련락원은 모  기업 책임자로부터 촌민들이 기업차량을 가로막는 등 경영환경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신소를 접수했다.상술한 문제에 근거해 안도현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전문조사팀을 구성해 일선에 심입시켜 조사하고 조사해낸 관련 문제...
  • 2022-12-12
  • 우리 주 3곳 입선최근 중국과학기술협회에서 2021년-2025년 제1진으로 보충 인정된 전국과학보급교육기지 명단을 공개했다. 길림성에서 17개 단위가 입선한 가운데 연변에서는 훈춘시과학기술관, 길림상황생물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 장백상황과학보급원, 도문시과학기술관 3곳이 중국과학기술협회로부터 전국과학보급교육기...
  • 2022-12-09
  • 7일,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이 시운영을 시작했다. 시운영기간에는 초중급 코스, 소고급 코스, 저중수소 온천, 휴일호텔 등 대상을 개방하며 매일 영업시간은 8시 30분부터 16시까지이다. 고급 코스는 가까운 시일내에 개방될 예정이다. 스키장 경리 장금휘는 지난 며칠간의 기온 하락이 인공제설에 편리한 조건을 제공해 스키...
  • 2022-12-09
  • 12월 5일 24시, 국내 새로운 한차례 기름가격 조정창구가 가동되였다. 기구 예측에 따르면 가공유 가격은 ‘2련속 하락’되여 하반기 최대 하락폭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한차례 조정을 거친 후 92호 휘발유는 7원 시대로 돌아간다.탁창자문가공유분석사 대전동은 이번 주내 국제 기름가격은 전체적으로 선 하락, 후...
  • 2022-12-07
  • 우리 나라의 하루 평균 택배 처리량이 최근 3억건 이상으로 회복됐다.우리 나라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전국 택배 업계의 업무 처리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 2~4일 기준으로는 3일 련속 하루 평균 3억건을 상회했다.한때 중단됐던 신강위글자치구 우룸치시에서는 순풍·경동·차이냐오 등 택배 기업의 성...
  • 2022-12-07
  • 일전 훈춘림구기층법원에서는 길림성 훈춘림구인민검찰원에서 공소를 제기한 특대무단벌목, 국가중점보호식물 위해 형사 민사 추가 공익소송사건을 법에 따라 심사 처리했다.2월 17일, 피고인 왕모는 장모, 양모, 사모, 류모와 서모 5명을 고용해 림목채벌허가증에서 규정한 수량과 방식을 위반하고 불법으로 벌목했다. 무...
  • 2022-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