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련 옹달샘배움터 제7회 우리말 이야기 대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8일 11시43분    조회:6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최미숙 특약기자] 대련 옹달샘배움터 제7회 우리말 이야기 대회가 6월 24일, 대련리완호텔에서 열렸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옹달샘배움터 3개 분교 사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이야기 실력을 선보이고 교학성과를 자랑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옹달샘배움터 태정숙 리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옹달샘배움터를 통해 우리말을 배우고 기본적인 우리말 대화능력을 구비하며 조선족의 력사문화를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마다 열리는 이야기 대회는 친구들의 학습성과를 보여주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옹달샘 교사대오와 학부모 및 옹달샘배움터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에게 교학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옹달샘배움터 제7회 우리말 이야기 대회를 주최한 중산구 분교의 김교화 교장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공정하면서도 너그러운 심사를 부탁했다.

 

이번 이야기 대회에는 3개 분교에서 반급별 예선, 분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명 어린이들이 출전했다. 7명 심사위원중 올해 처음으로 대련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 대련민족대학교, 대련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 학과 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례년과 마찬가지로 총점 100점으로, 내용 30점, 화술 60점, 반응 10점 표준으로 평의했다. 어린이들은 재미나는 이야기 내용을 뛰여난 화술과 재치있는 반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대회기간 중산구 분교 사생들이 준비한 장끼자랑 무대로 현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이날 뛰여난 화술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호랑이를 혼내준 할머니>를 열연했던 금주신구 분교의 신하은 어린이가 현장 평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9년여간 옹달샘배움터 교육리사를 맡아온 대련민족대학교 외국어학원 윤경애 부원장은 심사평에서 "오늘 이야기 대회에서 아이들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참가자들이 부담감으로 인해 표정과 억양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장단음의 과잉적용 및 자신감 결여로 인한 표현부족 등 향후 보완해야 할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지적했다. 더불어 향후 학년별로 이야기, 연극, 시랑송 등 장르를 나눠 다양한 대회를 진행할 데 관한 제안도 제기했다.

 

대회에 앞서 대련 옹달샘배움터는 5년간 변함없이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봉사해온 강영옥, 박동매, 방명실, 최미숙 교사에게 5주년 봉사상을 수여했고 김교화, 박동매, 강영옥, 전련희, 박월매 등 12명 교사에게 2023년 봄학기 교사 개근상을 수여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34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12일, 료양시제7중학교는 폭력배 습격대비 방어훈련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북문파출소 특수경찰들은 보안인원들과 학생들에게 방어도구 사용방법을 전수했다.   폭력배가 학교 정문에 들이닥쳤다는 정보가 전해...
  • 2023-09-15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디오텔레비죤관광국이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가 주관한 제4회 '중국조선족농악무' 항목경연이 연변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경연에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농악무팀이 '우수조직상', '최고창의상', &#...
  • 2023-09-13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8일, 제39번째 교사절을 맞아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은 교사표창회를 개최했다.    표창회에서 교육사업 종사기간이 30년 이상인 교사 29명과 서장반 교육사업 종사기간이 20년 이상인 교사 18명을 표창했다. 그중 계병길 조선족체육교...
  • 2023-09-13
  • [본사소식 김경덕 특약기자] 8일 아침, 무순시 신화조선족소학교 학교방송에서는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의 아름다운 노래선률이 흘러나왔다. 학생들은 민족복장 차림으로 교정 입구에서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생화 한송이와 더불어 노래, 명절 축하 시랑송 등 다양한 ...
  • 2023-09-13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9일, 신강위글족자치구 탑성지역 중소학교의 소수민족 우수교사 40명이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을 견학했다.   일행은 료양시제1중학교 교장 왕동과 서장반 주관교장 리효연의 안내하에 학교 력사관, 당사관의 사진 전시실 및 장족 학생들의 학습생활환경을 둘러보았고 학교의 70여년 ...
  • 2023-09-12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8일, "선생님,수고하셨습니다!" 제39번째 교사절에 즈음하여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 학생대표들은 아침 일찍 예쁜 민족복장 차림을 하고 교수청사 출입구에서 교사들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주었다.   김선화...
  • 2023-09-12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8일부터 9일까지, 료양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규률검사위원회 전임 서기이자 뢰봉정신 전승인, 료녕성작가협회 회원인 주길남은 뢰봉 생애 전우, 남경시 유수현위 상무위원 겸 무장부 전임 정위, 전국 뢰봉정신 홍보파트너 조명재(86세, 전국뢰봉학습모범)의 도움으로 올가을...
  • 2023-09-12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8일, 료양시사법국, 시상공련합회, 시령세기업상회, 시변호사협회는 ‘기업법률강연 및 자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사법국은 료양시 령세기업중 7개 기업을 '상시화 법률지원 련계점(常态化法律援助联系点)'으로 선정했다. 그중 신...
  • 2023-09-12
  • 9월 7일, 조양시 조양현 승리진 대알해도(大嘎海图)촌은 좁쌀 풍작을 거두었다. 촌민들은 수확, 건조, 가공에 박차를 가했고 논밭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좁쌀로 유명한 대알해도촌은 전국 '일촌일품' 시범촌이자 조양시 '향촌진흥' 선봉촌이기도 하다. 현지 대알해도토지주식전문합작사는 1,030무의 좁...
  • 2023-09-12
  • 일전 북경에서 열린 2023년 중국 전자상거래 대회에서는 2023년 국가 전자상거래 시범기지 리스트를 발표했다. 안산시 해성 서류 전자상거래 산업단지가 유일한 향진급 산업단지로 리스트에 입선됐다.   40여년간의 발전을 거쳐 서류 의류산업 클러스터는 현재 40개 류형의 2만여종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완...
  • 2023-09-12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