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즌 반환점 돈 김봉길호,후반기 상위권 도약 노린다29일 저녁 7시 소주동오팀과 맞대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8일 08시37분    조회: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갑급리그가 지난 주말 제15라운드를 마감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현재 갑급리그의 가장 치렬한 구도는 리그 광서평과팀의 1위 수성(守城)과 2위 사천구우팀, 3위 석가장쿵푸팀, 4위 남경도시팀, 5위 청도서해안팀 등 상위권 팀들의 승격을 위한 추격이다. 한편 중위권 9위(승점 20점)에 머물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도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연변팀은 29일 저녁 7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후반기 첫경기)에서 소주동오팀(이하 소주팀)을 홈장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갑급리그 중위권 싸움이 선두권 못지 않게 치렬한 가운데 6위 제남흥주팀(승점 24점)부터 11위 동관관련팀(18점)까지의 승점 간격이 촘촘하다. 올 시즌 갑급리그 승격 첫해인 연변팀은 전반기 홈장 무패행진 덕분에 강등권인 15위 상해가정팀에 비해 무려 승점 11점이나 더 벌어들였고 현재 강등에 대한 근심은 기본상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연변팀 립장에선 후반기 상위권 진입이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다. 리그가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승점 관리가 중요하다. 승점 1점 앞서면서 순위가 1단계 앞선 소주팀(승점 21점, 8위)과의 이번 맞대결은 향후 연변팀의 순위 경쟁에 있어서 자못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며 동시에 올 시즌 제1회합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갑급리그 네번째 시즌인 소주팀은 올 시즌 시작되기 전 지난해의 주축 전력을 대부분 지켜냈고 선수 영입도 적었던 만큼 다른 팀들보다 시즌 초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지금까지 단 12꼴 실점해 갑급리그에서 세번째로 실점이 적은 팀이기도 하다. 전반기 외적용병 없이 경기를 치렀던 소주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 슈퍼리그 우승팀인 강소소녕팀의 뽀르뚜갈적 미드필더 델가도(중국 국적으로 귀화)를 영입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연변팀은 경제적 여건이 빠듯한 상황에서도 왕박호(18살, 미드필더), 장예보(18살, 미드필더), 왕성쾌(28살, 공격수) 등 국내 선수들을 련이어 영입했다. 특히 공격수 왕성쾌는 화란, 뽀르뚜갈 등 외국 리그 출전 경력이 있고 2016년 귀국 후 심수가조업팀, 치박팀에서 활약하는 등 실력이 증명된 선수이다. 전반기 각각 2꼴, 1꼴을 득점하며 부진했던 왈두마와 주병욱외 김봉길 감독이 득점수로 투입할 자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제 반환점을 돈 갑급리그, 김봉길 감독도 “올 시즌 시작할 때 잔류가 목표였다. 하지만 하다 보니 조금 더 욕심이 생긴다. 더 노력해야 되겠지만 중상위권 정도는 가야 하지 않겠나.”며 후반기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보, 김태연, 왕붕, 한광휘, 동가림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리세빈, 장성민, 림태준 등 ‘젊은 피’들의 투지 그리고 ‘원정팀 무덤’으로 불리는 홈장 팬들의 뜨거운 열기, 얇은 선수층에도 조직력 극대화에 능력을 가진 김봉길 감독 덕분에 연변팀의 후반기가 더욱 기대된다.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22일,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룡정시 당위와 정부에서 주관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2022 시즌 갑급리그 진출 표창대회’가 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열렸다. 주정부 부주장 윤조휘, 룡정시당위 서기 박군봉 등이 표창대회에 참석했다.주정부, 주체육국, 주체육운동학교, 연변축구협회, 길림성중백문화관광투자유한회...
  • 2022-12-23
  • 19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 계약체결의식 및 소식공개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진행, 2012년 한국k리그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끌고 ‘봉길매직’으로 돌풍을 일구고 2019년말 중국 갑급리그 섬서장안경기축구구락부 대진지수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주인공 김봉길(1966년생)이 연변룡정팀의 지휘봉을 잡는...
  • 2022-12-19
  • 18일 오후 연길 도착 예정래년 갑급리그 진출을 최종 확정 지은 연변룡정팀이 17일 남경에서 펼쳐지는 중국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창주웅사팀과의 경기를 치른 후 18일 오후 연길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변룡정축구구단 장문길 리사장은 “갑급리그 진출 성공은 선수들과 감독진이...
  • 2022-11-15
  • 13일,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연변 축구팬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갑급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연변축구의 4년 가까운 와신상담이 드디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갑급리그 승격을 경축하고 있는 연변룡정팀.13일, 연변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5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
  • 2022-11-14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다음 시즌 갑급리그 진출 여부가 최종전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9일 오후,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승격조 제4라운드 제남흥주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1대4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을급리그 승격조 초반 두 경기에서 연변팀은 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
  • 2022-11-11
  • “좀 더 강하게 밀어붙여.”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유소년 지도로 ‘제2의 축구인생’을 열어가는 강홍권 지도의 목소리는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현역 시절 꼴키퍼외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던 강홍권, 높은 가성비와 뛰여난 안정성으로 지난 세기 90년대를 풍미했던 승용차 브랜드인 ‘쌍타나’라는 별명이 지금까지도 ...
  • 2022-11-08
  • 올 시즌 갑급리그 승격을 목표로 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남흥주팀과 승점 6점이 걸린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두 팀중 이기는 팀은 1경기를 남겨두고 무조건 승격이 확정된다.연변팀은 9일 오후 2시 염성경기구에서 제남흥주팀과 운명의 려정에 도전한다.현재 연변팀은 을급리그 제...
  • 2022-11-08
  • 6일,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축구협회, 연변교정축구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연변주 제2회 ‘체육학교’컵 축구경기가 연길 꿈나무체육관에서 결속되였다.4일부터 열린 이번 경기는 우리 주의 축구종목 경기수준을 점검하고 축구종목 후비력량을 양성하는 데 그 취지를 뒀다.경기...
  • 2022-11-08
  • 6일,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축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는 40세조 6개 팀, 50세조 8개 팀, 60세...
  • 2022-11-0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