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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봄학기 수료식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3일 22시30분    조회: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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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빈과 학생들, 선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봄학기 수료식이 7월 1일에 북경시 순의구 마파금첩소프트웨어파크(马坡金蝶软件园)에서 열렸다.

수료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학기 학습과 활동 정황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1부 인사말 및 봄학기 총결, 2부 학기말 포상식, 3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여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봄학기 수료식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이며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회장이며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교장인 정신철교수,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상무부회장이며 순의정음우리말학교 교장인 최영주 교장,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려매 부교장, 김소옥 부교장,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박원춘 부회장,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두루미분회 박영옥 회장과 협회 회원들이 수료식에 참가했다.

▲인사말을 하는 최영주 교장

최영주 교장은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가 8년간 많은 시련을 겪으며 달려왔지만 오늘날 멋진 새로운 건물, 현대화한 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은 원동력은 민족교육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각 계층 인사들과 단결해서 무조건 밀어주는 학부모들의 힘이며 그 힘을 받아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경순의정음은 전용, 권태명, 박철, 전철송 등 후원리사와 교실을 제공해준 박명금선생님께 감사패를 드렸다.

▲축사를 하는 정신철교수

상영란 부교장은 학기말 총화에서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참다운 학습태도, 수업후 숙제 완성정황, 학교에서 진행한 각종 행사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교가 합창이 있었다.

흥겹고 힘차게 부르는 노래소리는 수료식장을 감동의 현장으로 만들어갔다. 선조들이 남겨준 아름다운 우리말, 민족향기 풍겨가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말과 우리글을 꾸준히 배워가기에 북경순의정음은 민족의 얼을 이어나가면서 민족언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 또한 학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말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하루하루 진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급반 학생들과 담임교원 문연

▲중급반 학생들과 담임교원 상영란

▲고급반 학생들과 담임교원 남혜령

▲토픽반 학생들과 담임교원 김금란

제2부에서는 봄학기 수업을 원만히 마친 전체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상장>을 발급하는 포상식을 진행했다.

개근생을 받은 초급반의 번자흥 손우희, 중급반의 박형혜 왕경아, 고급반의 윤소희 장재훈, 토픽반의 한정방 김영진

이어서 상영란 부교장이 학생 개근상을 수여했다.

▲정신철교수과 북경순의정음의 담임교원들

봄학기 동안 한시간도 빠짐없이 우리글을 가르친 교원들에게는 교사 개근상을 수여했다.

▲최춘홍 학부모장이 북경순의정음 학부모대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크고작은 행사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학부모 대표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임명장을 수여했다.

▲로인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최영주 교장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로 올라가 상을 받는 어린 학생들의 얼굴은 자부심과 긍지감으로 빛났고 무대 아래에서 자녀들의 노력의 결실에 큰 박수를 보내주는 학부모들의 자상한 모습이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갔다.

이번 수료식의 장면들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휴대전화 플래쉬를 날리는 학부모들은 수료식의 색다른 풍경으로 손색이 없었다.

<열꼬마 인디언>을 부르는 초급반 귀염둥이 학생들은 즐거운 축하공연의 막을 열어주었다.

<도라지> 노래를 부르며 나풀나풀 춤을 추는 중급반 예쁜 학생들의 공연은 민족특색을 아주 잘 표현했다.

시랑송 <어머니>는 존경스러운 학부모 대표들이 딸, 며느리, 엄마로서 그 마음을 담아 시를 완벽하게 잘 읊었는데 관객들의 눈굽을 적셔주었다.

▲초대공연 로인협회 무용 <장고춤 소년>

우리 민족 전통무용,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관객들도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고 로인들의 우아한 춤은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민족교육의 한페지를 남겼다.

다재다능한 고급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부른 노래 <선녀와 나무군>은 수료식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박지운, 박지환 두 형제의 난이도가 높은 무술 공연 《소년이 강해야 나라가 강하다(少年强,则国强)》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물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픽반의 시랑송 <나는 조선민족이다>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우리민족, 다정하고 다감한 우리민족, 조선민족으로 살아가는 그 긍지감을 글귀에 담아 표현했다.

고급반 윤서아학생의 독무 재즈댄스 <불같은 달콤함(爆炸甜心)>는 우리 신세대들의 활기찬 모습과 높은 예술표현력을 보여주었다.

북경순의정음 교원들의 합창 <우리학교 영원하여라>는 교육사업을 열애하는, 학교에 대한 사랑을 담아 불렀기에 큰 감동을 자아냈다.

로인협회에서 선물한 춤 <붉은해 변강 비추네>는 조선족 무용의 미를 담아 무대를 반짝반짝 빛나게 단장했다.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봄학기 수료식은 <풍악을 울려라>로 래빈과 학부모, 학생, 선생님들이 함께 벌인 춤판과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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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순의정음은 2016년 9월에 정식으로 발족되여 우리 민족의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북경순의정음은 우리말과 우리글 더 나아가 우리민족 음식문화, 풍속, 력사 등을 가르치고 체험하는 북경시 순의구의 우리 민족 배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는 최영주 교장을 필두로 한 탄탄한 교사진과 민족교육을 중요시하는 민족사회 애심인사들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후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학부모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수료식은 정말 유난히 다채롭고 빛나는 대잔치 마당이였다. 2023년 봄학기 수료식을 마치면서 학교측은 참답게 우리글을 배우는 우리 학생들, 그리고 항상 응원과 지지 및 협조를 보내는 학부모들과 2023년 가을학기 가슴 설레는 만남을 약속했다. 북경순의정음은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글, 사진: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와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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