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일본 2023년 〈방위백서〉, 강경한 표현으로 ‘중국위협’ 과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4일 11시14분    조회: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정부가 최근 2023년 〈방위백서〉를 채택하고 일본이 현재 당면한 안전환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하고 복잡하다며 중국을 “전에 없는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했다. 500여페지로 된 백서는 각국 군사정세 분석 부분에서 가장 많은 편폭인 31페지로 중국의 상황을 소개하였다. 일본의 일부 언론사는 새로운 백서는 과거에 비해 더 강경한 표현으로 ‘중국의 위협’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방위백서는 일본이 자국 안보환경과 방위정책을 진술하는 년도 공식문서로 줄곧 일본 방위정책의 ‘풍향계’로 불린다. 1970년에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첫 〈방위백서〉를 발표한 일본정부는 1976년부터는 1년에 한번씩 발표했다.

올해 백서는 일본정부가 새로운 〈국가 안전보장 전략〉 등 3부의 안보문서를 채택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안보리념과 방위정책을 대폭 전환한 이후 제정한 첫 백서이다. 과거에 비해 새로운 〈방위백서〉는 권두에서 일본이 당면한 외부 안전환경의 심각함을 과대 기술하고 주변의 위협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등 ‘안보 3문서’의 내용을 치중해 반영하였다. 또한 여러 장절을 신규 증가하여 일본의 안전보장 전략과 방위정책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였다.

중국 관련 문제에서 새로운 〈방위백서〉는 이른바 ‘중국위협’의 옛 론조를 따르는 것과 함께 새로운 안전환경 평가와 결부하여 더 한층 과대 기술했다. 백서는 2027년까지 5년내에 43조엔(약 인민페 2.2조원)을 방위비에 투자하여 이른바 ‘반격능력’을 발전시키고 종합방공, 우주, 사이버, 전자파 등 새로운 령역의 능력을 향상하여 “근본적으로 방위력을 향상하고” 이를 위해 “리해를 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올해 방위비 예산은 일본의 현행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2019―2023년도) 방위비의 1.5배 이상이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일본과 미국의 년도 합동군사연습의 회수는 24회에서 108회로 늘었으며 성장폭은 4배를 넘어섰다.

새로운 〈방위백서〉에는 ‘일미동맹’ 등 관련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미국정부는 중국을 ‘가장 중요한 지연정치 도전’이라고 그릇되게 지정하고 동맹국인 일본에 미국과 전략적인 일치를 유지하여 ‘력량 배증기’(倍增器)의 역할을 하도록 요구했다. 기시다정부는 즉각 일미동맹 보강을 국가안전보장의 핵심으로 하여 미국의 전략적 요구에 적극 부응했다.

일본정부가 작년 년말 채택한 ‘안보 3문서’의 통솔하에 새로운 〈방위백서〉는 미국의 동아시아 안전정책에 충분히 협조했으며 중국군의 정상적인 건설과 발전, 군사활동에 먹칠하고 선전했으며 대만문제에서 중국의 내정을 란폭하게 간섭했다.

기시다 내각은 〈방위백서〉을 통해 외부의 위협을 대대적으로 선전함으로써 국민의 주의력을 전이시키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률을 높이려 하고 있다. 물가인상 대응 부진 등 영향으로 최근 기시다정부에 대한 지지률은 28%로 떨어져 30% 이하이라는 위험수준으로 내려갔다.

일본 교도통신이 6월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민중의 80%가 일본정부가 세수 증가로 방위력 강화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정부는 새로운 〈방위백서〉 를 발표하여 방위비를 위한 세수증가의 합리성을 강조하고 민중을 현혹시켜 지지를 얻으려 시도하고 있다.

‘안보 3문서’가 ‘방위에만 전념’한다는 원칙을 포기해서부터 새로운 방위백서가 주변 위협 대대적 선전, 방위비 증가, 원거리 공격능력 발전을 선포하기까지 일본의 여러 위험한 행위는 국제사회의 큰 관심과 고도의 경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은 향후 중국에 대해 어떤 인식을 수립할지, 량국의 중대한 문제에서 어떻게 신용과 약속을 지킬지를 잘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9일 확대회의를 열고 조선반도 지역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정세에 대해 전쟁준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군사동향을 분석하고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실전훈...
  • 2023-08-11
  • 8일, 길림성무역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장춘에서 개최된다. 길림성무역촉진위원회, 길림성상무청, 길림성외사판공실 등 성직속 부문과 각 시, 주, 개발구는 이번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업무...
  • 2023-08-08
  • 재방문 기대 한국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이 7월 30일 신강 우룸치 만보극장에서 ‘제6회 중국 신강국제민족무용제’에서 공연할 ‘인조이 코리아’를 리허설하고 있다. /신화사 한국 부산시립무용단 무용가가 7월 31일 신강 우룸치 완바오(晚報)극장에서 ‘인조이 코리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7월 30일 신...
  • 2023-08-07
  • 서란시홍수방지긴급구조지휘부의 소식에 따르면 며칠전에 서란시 개원진, 금마진에 가서 홍수방지 긴급구조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채 련락이 두절되였던 서란시당위 상무위원, 상무부시장 락욱동(骆旭东)과 서란시인민무장부 정치위원 주곤훈(周昆训), 길림시수리수력발전계획원 고급공정사 예봉(倪峰)이 8월 6일에 각...
  • 2023-08-07
  •   나이제리아 티누부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했다./ 신화사 중국기계설비공정회사가 수주한 나이제리아 수도 아부쟈의 과과라다 천연가스발전소 1기 프로젝트 기공식이 4일 열렸다. 나이제리아 대통령 볼라 티누부, 주 나이제리아 중국대사 최건춘을 비롯한 량국 정부 관원, 각계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티누브 대...
  • 2023-08-07
  • 경준해 전 성 홍수방지사업 화상지도회의에서 강조 호옥정 참석 8월 5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전성 홍수방지사업 화상지도회의를 주재하여 전 성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에 대한 재 포치, 재 추진, 재 시달을 진행했다.성위 부서기, 성장 호옥정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홍수방지와 ...
  • 2023-08-07
  •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라고 말했다. 금년 들어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현대문명 건설’이라는 중대한 명제를 처음 론술하고 ‘두가지를 결합’할 데 대한 요구를 설명했다. 그리고 ‘글로벌 문명 창의’를 처음 제기하고 문화강국을 건설하고 인류사회의...
  • 2023-08-06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