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유럽 화물렬차 올해 만편 발차, 대외무역 신호 ‘긍정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4일 11시25분    조회:3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3일, 서안 국제항역을 출발하는 지리(吉利)자동차 수출전용 렬차인 중국―유럽 화물렬차 장안호. (드론사진) /신화사

절강성 이우서역에서 출발해 예스빠냐 마드리드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X8020편이 7월 29일 오전 경적을 울리며 출발했다. 이로써 올해 중국―유럽 화물렬차 루적 운행 편수는 만편, 화물량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08만 3천톤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환경의 불확실성과 대외수요 약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유럽 화물렬차 운행과 화물 운송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은 중국 대외무역의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렬차 운행 안정적 증가

올해 만번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일상 잡화, 자동차 부품, 태양광 발전 부품 등 110톤의 화물을 싣고 출발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로 운송한 상품 종류와 화물 가치가 매년 증가하면서 고부가가치,고과학기술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2011년 3월, 첫번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중경 단결촌역에서 출발한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운행 편수가 이미 7만 3천편을 넘었고 운송 화물량도 690만톤에 달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중국내 100여개 출발 도시에서 유럽 25개국의 216개 도시로 향하고 있다.

화물렬차 운영사인 이우시 천맹실업투자회사 관계자는 “‘이우―신강―유럽’ 중국―유럽 화물렬차 운송 제품이 일상잡화, 전기제품, 기계설비부터 자동차 부품, 태양광 제품, 스마트 가전, 신에너지차 등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화물렬차의 수출입 화물가치가 9년 련속 증가세를 보여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난 184억 2천만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국제 화물운송 수요 급증

중국 국가철로그룹(이하 중국철로) 화물운송부 책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안정세에 접어든 후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품질이 안정으로 향상되면서 국제 화물운송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천후, 대량 운송, 록색 저탄소,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 등의 장점을 가진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철로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철도 운송 력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만주리 통상구에 국제 화물 하역장을 건설 운영해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1일 환적량을 420톤에서 840톤으로 늘였다. 또한 중국―유럽 화물렬차 중추지점을 건설하고 흑해와 까스비해를 넘어 남부를 련결하는 로선을 적극 개척해 유럽 각지로 뻗어가는 해상․륙로 복합 운송 써비스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 운송의 시간 효률도 해상에 비해 확실히 높다. 철도부문은 중국―유럽 화물렬차 작업절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설비시설과 작업일군을 보완해 화물렬차 운송 효률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새로 개통된 성도―뽈스까 로쯔(罗兹) 량방향 로선, 독일 두이스부르그(杜伊斯堡)―서안 회송 로선 모두 운행 시간이 5일 이상 줄었다.

중국철로 화물운송부 책임자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운송 써비스망은 기본적으로 아시아․유럽 전역에 펼쳐져있어 중국과 주변 국가의 경제무역 거래를 효과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며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심화해 주요 자원의 국제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파급효과가 나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광서 류주에서 출발한 화물중 대형 기계가 97% 이상 차지해 ‘광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 예월국은 중국―유럽 화물렬차 비용이 해상 운송보다 높더라도 시간효률이 높은 장점 덕분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이 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7
  • 량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련합총회가 20일 서울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식에는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한중과학기술써비스협회·한중글로벌협회 등 12개 단체 대표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각 ...
  • 2023-07-23
  • 2022년 12월 20일,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룡승여러민족자치현 대채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향촌’으로 평의되였다. /신화사 중국이 농촌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평가받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관광시장 및 경쟁력 국장 산드라 카바오는 최근 신화사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농촌관광의 세계적인 선두...
  • 2023-07-23
  • 중․로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생태리사회 로씨야측 리사장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최근 신화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점차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의 선도자로 부상해 세계 각국의 록색 발전에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태...
  • 2023-07-23
  • 왕붕의 헤딩꼴에 리세빈의 만회꼴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짜릿한 경기로 연변팀은 홈장 무패를 지켜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2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4위에 랭킹된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과 2대 2로 빅었다. 경기후 청도서해...
  • 2023-07-22
  • 형해명 부부가 송영관 사육사와 강철원 사육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푸바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7월로 접어들자 서울 에버랜드(爱宝乐园)에는 록음이 짙어지고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생활중인 참대곰 가족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
  • 2023-07-21
  • 늦여름의 더위와 청량한 바람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계절이다. 내가 살던 교하시 천강향 홍풍촌 마을 뒤산에 남다른 아이디어로 십여년전부터 지역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나무며, 약재며, 산나물 등을 심으며 산장을 건설하는 분이 있다.   리대철 사장 홍풍촌은 원래 70여세대가 살았던 마을이였는데 지금은 30여세대가 살고...
  • 2023-07-14
  • “나무가 고요하려고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려고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어느 누가 위챗 모멘트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그만 가슴이 뭉클해지며 아버지가 무척 그리워진다.   강소성 회안시의 주은래기념관을 참관하면서 기념사진 남긴 아버지, 어머니 “효도하려고 하나…” 아버지...
  • 2023-07-14
  • 나도 물먹은 적 있다 언제인가 나이 지긋한 동창생이 술이 얼큰해서 나이 어린 너는 그렇게 부러울 정도로 멋있게 사는데 머리 더 큰 자기는 왜 이 꼴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게 뭐 부러울 게 있어서 하고 웃음으로 넘긴 적 있다. 결혼해서부터 안해가 줄곧 친정집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걸...
  • 2023-07-14
  • 유일하게 받은 ‘련애편지’ 내가 안해와 련애하던 지난 세기 80년대 중반에 와서는 한 세기를 풍미하면서 청춘남녀들을 들뜨게 하고 잠못 이루게 하던 사랑의 1호 매개물인 련애편지가 막 저물어가던 세월이였기에 련애편지를 주고받은 기억이 없다. 굳이 있다면 내가 한번 보냈던가 싶다. 그것은 만난지 며칠 안되여 내가...
  • 2023-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