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꽃만 피고 열매는 없다...연변팀 단동등약에 0: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6일 09시42분    조회:30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싹을 키워 꽃은 피웠지만 열매를 맺지 못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8월 5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 경기에서 단동등약팀(이하 단동팀)과 0대0으로 빅으면서 또 한번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연변팀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수비라인에 한광휘(7번), 리달(32번), 왕붕(3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리강(6번), 천창걸(31번), 리세빈(17번), 이보(10번), 왕성쾌(2번)가 중원을 구성하면서 왈두마(9번)가 최전방에 원톱으로 출전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시작부터 치렬했다. 경기 1분만에 이보가 중원에서 문전까지 거침없이 질주하며 돌파를 시도하는 등 분위기를 올리더니 경기가 시작되여 2분도 안되여서는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단동팀 문전을 휘저어놓았다.

이어 9분경에는 리세빈이 단동팀 수비수가 실수로 흘린 공을 받아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꼴대 우쪽을 살짝 뜨며 벗어났다.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하는 연변팀에 맞서 단동팀은 수비에 급급할 뿐, 그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반면 이보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고 량쪽 측면으로 전개하는 전진 패스로 연변팀은 단동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전반 중반에 진입해서는 절주가 약간 늦춰지나 싶었지만 연변팀은 계속하여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상대방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꼴 소식은 나오지 않았고 추가 시간 2분까지 변죽만 울리다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전력 교체 없이 시작되였다. 상대팀의 밀집 수비를 뚫으려는 연변팀의 다양한 공격 시도가 보여졌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왈두마가 문전에서 시도한 몇번의 헤딩꼴도 상대팀 키퍼가 걷어내며 선제꼴에 대한 간절함이 점점 커져갔다.

연변팀의 화력에 맞붙어 단동팀도 간간히 날카로운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동가림이 걸어잠근 꼴문을 넘지 못했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던 연변팀은 72분경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왕성쾌와 리강을 빼고 공한괴와 손군을 투입했다.

경기가 후반에 접어들며 현상유지에 만족하는 듯한 단동팀의 시간끌기가 나오면서 주심이 옐로카드 경고를 날렸다.

80분경에는 왕박호가 리세빈을 교체하며 연변팀은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수비에 올인하는 상대팀이 촘촘히 세운 수비망을 뚫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마감에는 허문광, 리룡으로 천창걸 왈두마를 한꺼번에 교체하며 추가 시간 5분까지 밀어붙였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꼴 소식은 끝끝내 울리지 않았다. 공격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경기 역시 빅으면서 여전히 홈장 무패를 이어간 연변팀은 3련전 홈장 경기를 마치고 8월 13일, 석가장공부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 김룡 / 글: 김가혜 김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5
  • —장림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자선진료 진행최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사회구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겨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저 원시구강의 의료진을 요청해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 자선진료활동을 전개하고 구강건강지식을 보급했다. 의료진은 주민들 치아의 이몸 상태, 구강의 전...
  • 2024-12-18
  • [로병사의 이야기](8) 전우들의 피로 물들여진 군복을 입고 정전협정까지 싸웠다―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의 이야기71년전의 금성전역을 이야기하고 있는 90세 고령의 김만석로인1953년 7월, 항미원조 전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전담판이 진행되고는 있었지만 쌍방은 일부 핵심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
  • 2024-12-18
  • 제1회 ‘서부청소년훈련컵’ 축구교류경기가 12월 16일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 고수수(姑嫂树)훈련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의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연변남자U14대표팀이 남자조 3등의 영예를 따냈다. 광동성 매주시의 남녀 U14대표팀이 각각 남자조와 녀자조 우승을 따냈다.이번 축구교류경기는 연변, 감주...
  • 2024-12-18
  • 황강, 당외인사좌담회 주재 시 강조래년 경제사업 착실하게 계획하여 한마음한뜻으로 길림의 고품질 발전 추진해야17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당외인사좌담회를 주재하고 당면 경제형세와 래년 경제사업에 대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황강은 래년의 경제사업을 참답게 계획하고 한마음한뜻으로 길림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
  • 2024-12-18
  •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료녕성 대련시 해변가에 있는 성게만두 식당은 한국 서울 등지에서 온 관광객 30여 명으로 북적였다.한국인 관광객 강모(25)씨는 “서울에서 대련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면서 “미리 단체관광을 신청하고 주말을 리용해 만두를 먹으러 중국에 왔다....
  • 2024-12-18
  • 국가이민관리국은 12월 17일 공고를 발표하여 이날부터 국경통과 비자면제정책을 전면적으로 완화 및 최적화하며 국경통과 비자면제 외국인의 경내 체류시간을 기존의 72시간과 144시간에서 모두 240시간(10일)으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또 21개 통상구를 국경통과 비자면제 인원의 출입경통상구로 새로 추가하여 체류활동구...
  • 2024-12-18
  •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이 10일부터 13일까지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에서 열린 2024년도 ‘류동소년궁’ 공익활동 사업총화회의에서 중국청소년궁협회로부터 2024년도 ‘류동소년궁’ 시범단위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번 사업총화회의에서는 ‘류동소년궁’ 공익활동 전개과정에서 활약이 돌출한 단위와 개인을 표창하였다...
  • 2024-12-18
  • 연변대학 혁신경영자애심협회당지부, 연변성주체육운동학교 위문최근, 연변대학 혁신경영자애심협회당지부는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학우회 9기, 10기, 16기, 18기, 20기 회장단 회원들과 함께 연변성주체육운동학교를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성주체육운동학교는 지난 20여년간 민속 전통씨름, ...
  • 2024-12-18
  • 일전, 왕청현에서는 16개 로인 식당을 동시에 운영시켜 마치 겨울날의 따뜻한 태양마냥 전 현 로인들에게 따뜻함과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2024년, 왕청현민정국은 로인들의 식사수요를 항상 명기하고 고도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도시와 농촌을 포괄하고 배치가 합리적이며 기능이 완비된 로인 식당 지원봉사체계를 성공적...
  • 2024-12-18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