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쟝저후, 약속대로 그들이 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7일 12시43분    조회:37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5일 저녁, 연변룡정팀과 단동등약팀과의 연변팀 홈장경기장에는 예고했던 비는 안 왔지만 예고했던 그들은 약속대로 찾아왔다. 연길경기장을 찾은 쟝저후 연변축구팬 315명을 현지 축구팬클럽들에서도 앞다투어 목 터져라 환영하며 이날 훈훈한 응원장면을 연출했다. 쟝저후 연변축구팬들은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항공편과 고속철을 번갈아 타는 수고를 감수하면서도 ‘마귀홈장’의 불패신화를 이어 가는데 힘을 실어 주려고 먼 걸음을 강행하면서 연길 홈장에 찾아왔고 당지 축구팬 붉은 물결과 함성을 보태며 응원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7일 오후,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운문화공원에서 쟝저후 연변축구팬들을 위해 축구선수 및 감독진과의 팬미팅을 마련하였는데 먼 길을 달려온 그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축구선수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면서 그들의 이번 고향방문은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되였다.

 

이번 고향방문을 조직한 쟝저후 축구팬 박미라씨의 소개에 따르면 “상해, 소주, 무석, 남경 등 지역에서 각자 연길을 찾은 쟝저후 연변축구팬들은 비록 연변에 있는 가족들과도 미처 만나지 못하고 하루라는 빠듯한 일정을 겨우 짜내서 경기장을 찾았지만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움직였다. 번마다 연변축구가 있는 날이면 쟝저후 연변축구팬들은 명절을 맞은 기분이였는데 이번 고향행은 거리가 멀고 이동시간이 길었지만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서는 바람에 애초 50여명으로 계획했던데로부터 300명을 넘기며 규모가 커졌지만 행사조직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또한 우리들을 위해 멀리 경기장에서만 만날 수 없었던 선수들과 감독진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구락부측에 더없이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격해 말했다.

이날 팬싸인회를 찾은 꼬마 축구팬 리성준(11살)은 이튿날 자신의 생일선물로 연변팀 싸인 축구공을 할머니로부터 선물 받고 너무나 기뻐 퐁퐁 뛰였다. 눈앞에서 좋아하는 연변팀 축구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과 악수도 나누면서 ‘0거리’로 소통하는 순간을 즐기기도 했다. 리성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열심히 하여 꼭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하겠다는 결심도 내비쳤다.

 

년세가 지긋해 보이는 축구팬 현영자(79세) 로인도 축구선수들로부터 싸인 받은 유니폼을 들고 흐뭇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매 홈장경기마다 손주녀석들이 입장권을 구매하여 함께 가서 구경할 만큼 축구를 좋아하는데 오늘 역시 며느리와 손주들과 현장을 찾아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여 기쁘다”며 그는 연변팀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처음으로 조직된 팬미팅 행사에 많은 축구팬들이 찾게 되였는데 축구팬들이 연변팀 축구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이후에도 자주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영화 김가혜 김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53
  • 퀄컴(高通)회사 진렬대에서는 안드로이드(安卓) 휴대폰에서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첫 생성식 AI 대형 모델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필립스회사는 의료혁신 해결방안을 전시하고 테슬라는 지능생활의 신체험을 가져왔다… 만약 관객들에게 2일에 개막한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에서 무엇을 찾아볼 수 있었는가고 묻는다면 세계...
  • 2023-09-05
  • [북경 9월 4일발 신화통신] 전당적으로 깊이 전개되고 있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양활동에 배합하기 위해 중앙주제교양지도소조판공실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을 지도하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전문 주제 발취》 몽골어, 장족어, 위글어, 까자흐어, 조선어, 이...
  • 2023-09-05
  • 9월 2일 저녁 19시, 최근 8라운드 경기에서 5무3패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지 못한 연변룡정팀은 남경청오체육공원체육장에서 현재 9승9무2패 36점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과의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고전끝에 결국은 0대1로 패했다. 제21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경도시 1:0...
  • 2023-09-05
  •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통전부에서 주최하고 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관한 ‘중화민족 한집안 식구’특별문예야회가 9월2일저녁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문예야회는 현조선족로인협회 근 70명의 회원들이 우리 민족의 명절복장을 곱...
  • 2023-09-05
  • [북경 9월 3일발 신화통신] 제11차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归侨侨眷) 대표대회가 제반 의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3일 오전 북경인민대회당에서 페막되였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채기가 회의에 참석하여 회의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해외 귀빈, 향항오문 대표와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 신구 지도부 성...
  • 2023-09-04
  • 제3편 동북항일련군 녀성 장교와 중공 각급 녀성 지도간부 1. 사급 이상 장령, 시와 지구급 이상 중공 지도간부 리추악(李秋岳, 1901—1936): 중공주하중심현위원회 부녀위원, 중공연(수)방(정)특별지부 서기 원명은 김금주(金锦珠)이고 조선 평안남도 출신이다. 평양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부터 맑스-레닌주의 서적을 읽었...
  • 2023-09-04
  • 량호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경로로 독서문화를 인도하며 좋은 책을 읽게 하고 아이들을 위한 ‘독서, 감상, 교류’ 상호작용 교류 플랫트홈을 제공하기 위해 9월 3일, 룡정시도서관은 량전백세운동레저풍경구에서 전민 ‘독서, 전파, 공유’를 기초로 한 ‘캠핑+독서’ 새로운 체험 - 독서보급 교육활동을 펼쳐 ...
  • 2023-09-04
  • - 제11회 ‘주덕해 컵’ 씨름경기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1주년을 기념하여 9월 3일, 2023년 제11회 ‘주덕해 컵' 민족씨름대회가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에서 개막되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윤조휘가 행사에 참석하여 우승자에게 붉은꽃을 달아주고 상을 수여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주민족사무위원회, ...
  • 2023-09-04
  •   전국민족단결진보선전월을 맞으며 9월2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통전부에서는 현문화광장에서 활발한 선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중회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도편전람, 선전란을 설치하여 근년래 장백현의 민족단결진보사업에서 이룩한 휘황한 성과에 대해 선전하고 민족단결진보 자문처를 ...
  • 2023-09-04
  • 사진은 한청민경이 농호에 심입하여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법제지식을 선전하고 있다. 금년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은 외지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련이어 찾아들고 있으며 조선족민박에 들려 주숙을 정하군 한다. 마록구변경파출소의 한청(韩婧)녀경찰은 경상적으로 과원촌에 심...
  • 2023-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