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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잠겼던 음료수 절대 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0일 09시13분    조회: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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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과 폭우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홍수에 잠겼던 식용수, 음료 등 미개봉 음료수를 마셔도 될가? 절대 금물이다.

홍수에 잠겼던 과일과 채소, 농산물, 생수 역시 모두 페기해야 한다. 한번 오염되면 깨끗이 씻거나 소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험 확인 결과 개봉하지 않은 음료를 잉크에 넣고 일정한 시간 동안 담갔다가 개봉한 결과 병마개 안쪽에 잉크로 오염된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모세관작용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모세관작용은 외력이 필요 없이 좁은 공간에서 액체가 자동으로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류동공간이 충분히 좁으면 액체의 응집력, 액체와 용기 벽 사이의 접착력이 동시에 액체의 흐름을 촉진한다.

홍수재해로 인해 식품도 오염되기 쉽다. 홍수에 로출된 음식을 잘못 섭취하면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우선 식품은 홍수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이외에도 기타 미생물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하여 식품이 변질되고 부식된다.

다음 식품은 농약, 살충제, 중금속 등과 같은 홍수의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오염될 수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식품에 침투하여 인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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