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대일로]세계 련결하는 ‘공중 실크로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0일 12시31분    조회:35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1일, 룩셈부르그 국제화물운송항공회사 정주역 운영책임자 진붕초가 정주 신정국제공항에서 적재 화물을 확인하고 있다. /신화사

모두가 꿈나라로 향하는 시간, 하남성 정주시 신정국제공항 북쪽 화물운송구역에서 일하는 룩셈부르크 국제화물운송항공회사(아래 화물항공회사로 략칭) 정주역 직원들의 하루 업무는 이제 시작이다.

매일 새벽 2시부터 항공기를 맞이하고 보내는 것이 이들의 기본 업무이다.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 정주역 운영책임자 진붕초는 “이 항공편은 룩셈부르크에서 정주까지 직항해왔다”며 “정주에서 2시간 30분 동안 110톤의 화물을 내리고 130톤의 화물을 실은 뒤 미국 시카코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하남민항발전투자회사는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지분 35%를 인수하고 정주―룩셈부르크 ‘공중 실크로드’를 구축했다. 당초 주간 2편 운행됐던 ‘공중 실크로드 항공편’은 주간 최대 14편으로 늘어났고 현재 런던·시카코·밀라노 등 전 세계 15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해당 로선은 물류 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 랑천공급사슬회사는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협력 파트너이자 핀둬둬(拼多多) 산하 북미 지역 전자상거래 플래트홈 테무(Temu)의 국제 물류 써비스 업체다.

랑천공급사슬회사 회장 상량은 룩셈부르크에 정기 화물운송 항공편이 밀집돼있고 동시에 정주공항의 넓은 교통망과 편리한 통관 등이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화물이 정주에서 집산하고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를 통해 유럽 국가에서 통관하기까지 보통 3일 이내에 가능하기 때문에 국제 전자상거래 화물의 적시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정주시는 1시간 도시간 철도 도시권, 300키로메터 고속도로권, 800키로메터 고속철도권, 세계 주요 국가를 망라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항공 우위로 스마트 단말기, 정밀 기계, 바이오 의약과 같은 항공 선호형 산업 군을 구축했다. 지난해 정주 공항 경제 종합 실험구의 전자정보 산업 생산액은 5천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시장은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영업 실적과 리익 성장을 촉진하는 주력량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정주 로선 화물 운송량은 2014년의 10배에 달했다. 덕분에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억 2천 200만딸라의 순리익을 달성했다. 세계 화물운송 회사 순위도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영업리익 51억딸라, 순리익 16억딸라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 총재 겸 수석 집행관 리처드 포슨과 고위 임원,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이 참석한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아시아·태평양) 전문경영인 회의가 정주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첫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를 정주에서 열게 된 것도 중국 시장의 미래와 중국 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에 대한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는 아시아에 총 19개의 역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정주 로선이 8개 역을 커버한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룩셈부르크 화물항공회사의 중요한 비즈니스 성장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룩셈부르크 국제화물운송항공회사는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2세대와 3세대 민간 항공 연료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6월 정주―룩셈부르크 로선 화물기에는 중국항공유료그룹회사가 제공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가 처음 주입되기도 했다.

중국항공유료그룹 화남 람천 하남분사에 따르면 기존 항공유의 저탄소 대체재로 쓰이는 지속가능 항공 연료는 버려진 동식물성 기름, 유류, 도시 생활 페기물, 농업 및 림업 페기물을 원료로 한다.

리처드 포슨은 항로를 통해 중국과 유럽의 상호 련결을 돕는 ‘공중 실크로드’가 많은 기업과 국민, 국가에 혜택을 주고 있다며 “정주―룩셈부르크 ‘공중 실크로드’의 탄생과 발전을 목격하고 공헌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76
  • 9월 1일 오전, ‘통상구 건설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활동 헌례’ 영상 관람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주와 훈춘시의 당정 지도자 해관, 변방검사 등 부문의 관련 인원 200여명이 영상을 통해 훈춘 권하 국제통상구 련동검사청사의 전면 준공과 첫 로씨야 청정에너지원 화물렬차...
  • 2022-09-02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조글로와 백천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 및 ‘조선언어문자의 날’ 지정 8주년 기념시화전이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
  • 2022-09-0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