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민들 실내수영장서 무더위 식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8일 08시37분    조회:1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삼복철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발걸음이 실내수영장에 이어지고 있다.

22일에 찾은 연길시 가예수영헬스장에는 시원한 물놀이로 잠시나마 찜통더위를 잊어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아버지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아이가 물에 몸을 맡긴다. 깊이 1.2~1.6메터, 500평방메터 면적에 7개의 수영라인으로 구성된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에 한창 빠져있었다.

가예수영헬스장 관련 책임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요즘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수영장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루에 300명 이상씩 찾군 한다. 주로 가족단위의 비중이 높고 매년 7, 8월이 다른 달에 비해 20~30% 이상 손님이 많다.”고 소개했다.

연길시민 최모(43세)는 “요즘 너무 더워 수영장을 찾게 됐다. 아무래도 실내수영장이다 보니 내리쬐는 해볕을 완전히 피할 수 있어 살이 탈 걱정이 없다. 그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마다 6~8월이면 수영하러 다닌다는 리모는 “가까운 바다가를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실내수영장으로 오게 됐다. 수영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친한 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놀기 편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모처럼 여유롭게 단란한 휴일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었다.

“몇걸음만 걸으면 저절로 땀이 나는 밖의 날씨에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수영보다 더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아이에게 수영도 가르쳐줄 수 있고 더위도 식히고 일석이조이다.”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찾은 량모가 이같이 말했다.

수영코치 경력 8년이라는 황연길은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서 일대일  수영강습이 늘었다. 주로 방학시즌에 삼복철이 겹쳐서 그런 것 같다. 초보라면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사람들이 많을 때 라인이 있는 수영장의 경우 자기의 라인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앞사람이 느리다고 추월하거나 옆 라인으로 넘어가는 등의 행동을 하면 충돌할 위험이 있다. 만약 라인을 옮기고 싶다면 시작점에서 미리 이동하거나 물 밖에서 움직여야 한다. 또 수영에 익숙하지 않으면 숨이 차서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있다. 뒤사람과 부딪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악세서리를 빼는 것도 중요하다. 물속에 떨어지면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누군가 밟으면 다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수영장에서는 되도록 악세서리는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27
  • [북경 12월 7일발 신화통신] 중국력도협회에서 전한 데 의하면 2024년 세계력도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으로 6일 바레인에서 개막했다. 중국팀 선수 조금홍이 두개 종목의 세계기록을 쇄신하면서 녀자 45킬로그람급 인상, 용상, 총성적 3개 금메달을 따냈다.이번 세계력도선수권대회의 녀자 45킬로그람급 경기는 주로 조금홍...
  • 1970-01-01
  • [빠리 11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소아탁] 2024—2025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가 11월 27일에 여러 경기가 치러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인 리버플팀이 홈장 관건적인 경기에서 2대0으로 지난 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팀을 이겨 5련승의 전과로 계속 1위를 유지했다. 상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팀...
  • 1970-01-01
  • [호남 악양 11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림덕인 장각] 제1회 전국 청소년 3대 구류운동회가 11월 28일 호남성 악양에서 페막했다. 산동팀이 모든 6개 종목에서 결승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최종 4금 2은을 따내 본 대회에서 가장 수확이 큰 팀으로 되였다.이날 있은 녀자롱구, 녀자축구와 남자배구 종목 경기의 결승전이 있...
  • 1970-01-01
  • [곤명 12월 1일발 중신넷] 2024년 ‘전민 신체단련·건강 중국’ 전국 현역 축구챔피언십이 11월 30일 곤명 해경훈련기지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21개 팀이 5일 동안 각축을 벌리게 된다. 이번 경기는 국가체육총국 군중체육사, 중국축구협회에서 지도하고 중국축구발전기금회에서 주최, 운남성축구협회에서 주...
  • 1970-01-01
  • [북경 11월 27일발 신화통신] 중국 U21 국가남자축구팀이 12월에 해구에서 집중훈련을 한다고 지난 11월 27일 중국축구협회가 선포했다.중국축구협회는 당일 발표한 공고에서 2025년 U23 아시아컵 예선경기 및 2026년 나고야아시아게임을 대비하여 팀 감독조에서 연구하고 중국축구협회에서 비준한 후 2024년 12월 1일부터...
  • 1970-01-01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