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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천사” 계몽요, 와줘서 고마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3일 13시12분    조회: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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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하남 신양

간단한 영결식을 끝낸 후

신양시중심병원

26세 녀간호사 계몽요

인생중 마지막 구조를 완성했다

그녀의 간장, 신장, 각막은

모두 이식이 급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게 된다

6월21일 저녁

자전거를 타고 퇴근길을 가던 계몽요는

뒤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에 부딪혔다

계몽요는 머리가 땅에 닿아 

바로 혼미상태에 빠졌다

시중심병원에 이송된 후

계몽요의 동료들은

밤새 그녀를 구급처치했다

그후 한달동안 그들은 눈물을 머금고

최선으로 치료했지만

결국 기적이 나타나지 않았다...


직장을 언급할 때 계몽요는 부모에게

“만약 이 세상을 떠난다면

장기와 유체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싶다” 고 말했었다

계몽요의 부모는

비통한 심정을 억지로 참으면서

기타 가족들의 의견을 모은 후

딸의 소망을 들어주기로 했다

바로 소중한 장기를 기증하는 것이다

2019년

갓 졸업한 계몽요는

신양시중심병원 응급진료과에 왔다

수간호사 양문연의 회억에 따르면

“당시 계몽요는 응급진료과가 병원에서

중증환자들이 가장 집중되고

질병 종류가 가장 많으며

응급진료 임무가 가장 중한 과로서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 이라고 말했다


올 8월8일

장기기증 수술전

계몽요의 부모는 통곡하면서

가벼운 입맞춤으로 딸과 작별했다

“생전 직장이 바로 사람을 구하는 곳이고

또 이는 딸의 꿈입니다

생명이 끝난 후에도

일부분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사랑과 생명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모든 이의 생명은 단 한번 뿐이다

그녀는 단 한번밖에 없는 생명으로

타인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계몽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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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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