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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스 첫 출전... 연변팀 2:3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3일 21시37분    조회: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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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석가장공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내리 세꼴을 내주면서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막바지 순간에 두꼴 만회하며 참패는 면했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18번 김성준, 7번 한광휘,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31번 천창걸과 6번 리강이 허리를 지켰다. 전방에는 10번 이보, 2번 왕성쾌, 37번 림태준이 나섰고 원톱으로 왈두마가 나섰다.

초반부터 석가장팀의 공세가 거셌고 연변팀도 강경한 맞공격으로 응해나섰다.

8분경 이보의 슈팅이 빗나갔다.

13분경 석가장팀의 슈팅이 빗나갔다.

16분경 석가장팀이 코너킥 기회에 헤딩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38분경 석가장팀은 변선에서 문전에 올린 공을 우리 수비수가 걷어낸 후 20번 선수가 차넣으며 한꼴 앞서갔다.

점수는 1:0.

45분경 추가꼴이 터졌다. 역습기회에 동료가 변선에서 찔러준 땅뽈패스를 26번 선수가 꼴문 바로 앞에서 정확히 차넣었다.

점수는 2:0.

전반전 마지막 순간에 연변팀은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왈두마가 헤딩슛으로 련결했지만 꼴대를 스쳐나갔다. 전반전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2번 왕성쾌 대신 16번 공한괴를, 37번 림태준 대신 17번 리세빈을 교체투입했다.

46분경 6번 리강의 슈팅이 꼴키퍼 정면을 향했다.

49분경 석가장팀의 중거리 슛이 빗나갔다.

63분경 석가장팀이 쐐기꼴까지 뽑아냈다. 20번 오그부 선수가 박스 내에서 우리 수비수를  제친 후 때린 슛이 정확히 꼴문을 파고 들었다. 우리 수비수 서녀명이 앞을 막고 있었지만 상대 외적선수의 화려한 개인능력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66분경 15번 차가스가 드디여 출전했다.! 차가스는 10번 이보를 대신해 출전했고 26번 허문광도 3번 왕붕을 교체했다.

72분경 김태연이 꼴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이 꼴키퍼에 막혔다.

82분경 36번 왕박호가 9번 왈두마를 교체투입했다.

89분경 연변팀이 한꼴 만회했다. 동료가 길게 올려준 공을 박스내까지 쇄도해 들어간 31번 천창걸이 세련된 발기술로 받아놓은 뒤 여유있게 차넣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천창걸이 연변팀에서 넣은 첫꼴이였지만 세꼴이나 내준뒤 만회한 꼴이라 세리머니도 없었고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점수는 3:1.

92분경 연변팀이 한꼴 더 따라붙었다. 동료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이 상대수비수에 맞아 나온 후 리세빈이 정확히 차넣었다. 꼬마선수 리세빈의 시즌 세번째 꼴!

점수는 3:2.

하지만 너무 늦은 추격꼴이였고 그뒤 석가장팀은 성공적으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초반부터 강인한 정신력으로 승리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지만 마음뿐이지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시에는 상대의 압박 앞에서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방에서는 결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에 15번 차가스가 이보 대신 투입되며 첫 등장을 했지만 움직임이 무거운 느낌을 주었고 중원에서의 공 수송도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크게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두꼴 만회하며 연변팀은 심리적 부담 등 후유증은 덜게 되였다.

오는 8월 19일 연변룡정팀은 홈에서 무석오구와 제19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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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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