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르하통하여, 다시 만나자-현룡운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4일 09시56분    조회:2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5년을 지켜

여름 가을 겨울

밤낮으로 …….

너를 두루두루 돌며 지켜 보았다.

 

연동교와 연신교를

하루에도 번씩이나

하남,하북쪽으로 나들이 했던가?

 

국자교을 건너 출근하고

연길대교 지나서 모아산을 다녔는데

연길에서 다리(江橋)나들이는

왔다리 갔다리 내가 最多次일

 

슴슴치 않게

렌즈로 잡어 올렸던

물오리와 뚜꺼비

해오라기와 가마우지

날아예는 비둘기 무리들아

잉어와 버들치며 붕어무리들아

지금은 다들 어디메 간것이냐

 

河南,河北 강변 산책로의 야생화도

하루 땡볕아래 강태공들도

인젠 자주 만날수 없구나

순박한 낙시꾼들 태평 신세 부러웠었지.

세멘트 바닥 판에 야생화 불쌍도 했지.

 

겨울 얼음 바닥 쌩쌩 썰매놀이에

손주녀석 우와우와 하였댔는데

인젠 북산 과원 더기에서

하늘 날어가는 구름과 동무해야하거니

 

부르하통하여,

있거라.

줄기차게 연길 사람들 소망을 실어

동해로,동해로 가거라.

가다가 쉬고

쉬다가 흐르고.

 

나는 인젠 생판 더기

여기 연길 북산더기 주민신세여.

이제 종종

국자교 건너고 모아산 등반을 때면

다시 렌즈에 너를 담을께.

 

강변을 떠나 북산에 나그네

밤에도 가슴에서 흐르는 강을 그려본다.

오늘 저녘 강물은 얼마나 불었을가.

태풍이 지났다니

래일아침 문안차로 가봐야지....

 

 

 


                  2023 08 12   북산 英伦小镇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7
  • 9월 3일까지 지속10일 저녁 7시, 연길시 당위, 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주관한 “2024년 ‘진달래 여름’ 광장문화활동-즐거운 연길무대”가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시작되였다.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즐거운 연길무대’의 첫 공연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연길시 문화예술류 교외훈련...
  • 2024-06-12
  •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으며 8일, 이날 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4년 ‘문화와 자연 유산의 날’ 연변 집중전시 및 피서관광시즌 가동식이 연길시아리랑광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며 성문물국 국장인 장건평,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
  • 2024-06-11
  • “얼마나무거울가요내 심장은선생님 앞에서도두근두근낯선 사람 앞에서도두근두근내 심장은두근인가 봐”박송천의 동시 <심장의 무게>이다.“선생님, 너무 긴장되여서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라고 글짓기 경연을 앞둔 학생이 그에게 했던 말 한마디가 령감이 되여 탄생한 동시이다. 이 시가 10년이 지난 오늘도 박...
  • 2024-06-07
  • ‘618’판촉활동에 즈음해 수십개 출판기구에서 모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618’도서판촉활동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해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업계에서는 출판기구와 류통기구 사이의 오래된 도서가격 면의 모순이 이번 ‘618’판촉활동을 계기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일전 청화대학출판사, 북경대학...
  • 2024-06-07
  • 소설가 최국철의 다섯번째 장편소설 《산이 푸르러 청산이라 하더라》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최국철이 장편소설 《락화류수》를 출간한 지 2년 만에 출간한 이 소설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다. 소설은 50만자의 편폭 속에 상편, 중편, 하편으로 나누어 두반강변 부걸라즈마을을 배경...
  • 2024-06-07
  • 6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주최한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아리랑, 사회구역 진입’ 활동이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서 가동되면서 사회구역 성악애호가들을 상대로 하는 고품질의 무형문화재 양성반 개강을 알렸다. 올해 활동주제는 ‘함께 아리랑을 노래하고 동심원을 그리자’이며 연변라지오텔레비...
  • 2024-06-07
  • 최근 들어 무형문화유산이 지역경제, 관광산업, 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우리 주는 줄곧 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문 조사단을 구성해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조사 작업을 심층적으로 진행, 조사팀은 현지 방문, 주민 인터뷰, 문헌 조...
  • 2024-06-0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