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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관광 열기에 막걸리도 전성시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5일 09시58분    조회: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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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 음료인 막걸리 판매량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길시 막걸리제품 온라인 판매액은 1,546.49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2.64% 수준으로 크게 성장했다.

연변에 다녀간 관광객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연변 특산물의 하나가 바로 막걸리이다. 막걸리의 달콤새콤하면서 톡 쏘는 맛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연변에 와서 막걸리를 먹어본 후 몇병씩 사서 선물용으로 가져가거나 아예 우편으로 집에 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막걸리는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도 나올 정도이다.

판매가 호황을 이루다보니 생산도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 “올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한해동안의 판매량을 초과했습니다.”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 개최된 2023 연변관광상품대회 및 제6회 연길관광상품대회에서 막걸리는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대회에서 엄마막걸리가 금상을, 칠성포차 우유막걸리가 은상을 받았다.

“공급이 너무 딸리고 있다.” 각 막걸리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연변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막걸리의 지명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연변 막걸리는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저알콜, 저년령화로 당대 주류업체 발전 추세에도 부합되기에 향후에 더 넓은 발전전망을 가지고 있다.” 연변엄마막걸리유한회사 판매총감의 말이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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