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쉬운 무승부... 연변팀 2대2 무석오구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9일 21시46분    조회:42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8월 19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는 무석오구팀과 2대2로 빅었다.

경기전 언론을 향해 "홈장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던 김봉길 감독은 이날 역시 4-2-3-1 진세로 상대팀에 맞섰다.

수비라인에 한광휘(7번), 왕붕(3번), 리달(32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손군(8번), 천창걸(31번), 리세빈(17번), 이보(1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을 구성하고 꼴문은 동가림(19번)에게 맡기고 왈두마(9번)를 최전방에 원톱으로 출전시켰다.

1분40분경 천창걸의 첫 슛을 시작으로 연변팀은 공격에 날을 세우며 무석오구팀을 몰아붙였고 무석오구팀은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는 팀이였으나 연변팀의 공격에 밀리지 않고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괴롭히기도 했다.

중원에서 치렬한 공쟁탈은 이어지고 량팀의 수비라인이 바빠났으나 문대앞에서의 위험한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23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날린 강 슛이 문대우로 날아가고 26분경, 자유축 기회에 한광휘의 그림 같은 슛을 무석팀 키퍼가 거미손으로 막아 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8분경, 한차례 역습 기회를 잡은 무석오구팀이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뚫고 첫 꼴을 넣었다.

한꼴을 실점한 연변팀은 더 큰 공세를 펼쳤다. 33분경 리세빈의 강슛이 무석팀 꼴문을 시원하게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받아 무효처리되였고 38분경 왕붕의 헤딩슛이 시원하게 꼴문에 걸렸는데 또 오프사이드로 무효처리되였다.

전반전 0대1.

후반전, 김봉길 감독은 차가스로 왈두마를 교체하고 왕박호로 김태연을 교체하여 출천시키고 강하게 무석팀의 수비라인을 밀어붙혔다.

67분경, 끝내 무석팀의 꼴문이 뚫렸다. 한차례 공격에서 상태팀 밑선까지 공을 끌고 갔다가 문전 박스안에 패스한 공을 금방 교체 출전한 리강이 기다렸다는듯이 강슛을 날리면서 무석팀의 꼴문을 갈랐다.

1대1.

2분뒤, 무석팀의 꼴문이 또 뚫렸다. 69분경, 무석팀 꼴문 부근에서의 혼전에서 밀려 나오는 공을 공한괴가 왼발 강슛으로 날렸다. 공은 강한 궤적을 그리며 시원하게 무석팀 꼴문 왼쪽에 꽂혔다.

2대1.

80분경, 김봉길 감독은 리룡으로 리세빈을 교체했고 무석팀은 부상당한 키퍼를 교체했다.

한꼴을 앞선 연변팀이지만 공격의 날을 계속하여 세우며 전과를 확대하려 했고 무석팀도 주눅 들지 않고 방어에 이은 반격으로 동점꼴을 노렸다.

하지만 연변팀의 승리는끝까지 지켜지지 못했다. 90분경 한차례 방어반격에서 무석팀이 동점꼴을 뽑으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연변팀은 오는 8월 26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강서로산팀과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 김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5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 ● 9월 30일 17: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이 홈장에서 1대0으로 심수팀을 전승하고 2련승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장춘아태팀은 6승 7무 5패 승점 25점으로 잠시 10위로 점하고 있다. 한편 슈퍼리그 무한삼진팀이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고 산동태산팀이...
  • 2022-10-01
  • 9월 27일,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은 왕청음악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조국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혁명전적지 답사활동을 조직했다. 이 날 회원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옛터를 찾아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전통교양을 받았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
  • 2022-09-29
  •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춘공항의 루적 완성 항공편은 1,282대, 려객 수송량은 16.21만명으로 지난 주 장춘공항의 려객 수송량 회복률(2019년 동기 대비)은 전국 천만급 공항 1위에 올랐다. 올해 9월 24일까지 장춘공항은 3월, 4월에 기본적으로 휴항한 상황에서 루적 려객 수송량 530.4만명을 달성하여 전국 천만급 공항에...
  • 2022-09-29
  •   9월 23일, 한국 관광발전국 심양사무소가 주최하고 길림성아웃도어산업상회, 장춘시도보등산운동협회가 주관한 동심동행·2022 중한 수교 30주년 환경보호 행사가 막을 열었다. 행사의 주제는 ‘동심동행·우호적으로 미래를 향하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아웃도어스포츠클럽의 도합 ...
  • 2022-09-28
  •  ●길림시조선족문화예술 전파에 공헌한 일인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사업에 힘다한 “연변의 사위”     길림성 로년협회친목회 회장,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 리창수 나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직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회장, 상무부회...
  • 2022-09-28
  • 2035년 로인 인구  4억명 넘어  무려 30% 차지, 엄중(重度) 로령화 단계에 진입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월 20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인구로령화와 관련된 우리 나라 상황을 소개했다. 2021년말까지 전국적으로 60세 이상 로인 인구가 2.67억명 된다. ‘14.5’ 기간 60세 및 그 이상 로인 인...
  • 2022-09-27
  • 9월 24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이 뜻깊은 한해에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
  • 2022-09-27
  • [신화통신 서울 9월 26일] 한국과 미국 해군이 26일 조선반도 동쪽 해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했다. 한국 해군이 발표한 데 따르면 이번 연습은 29일까지 조선반도 동부 해역에서 진행되는데 량국 해군의 련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다고 한다. 합동연습의 내용에는 해상 반특수 작전, 반잠수전, 방공전, ...
  • 2022-09-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