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화장품 르메디옴 애심회- 오상 봉황산진 수해 농가들에 위문품 전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2일 10시28분    조회:6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홍수피해를 입은 오상 봉황산진 촌민들에게 할빈에 있는 한국화장품 르메디옴 애심회에서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17일 할빈시에서 한국 화장품 르메디옴(润美迪欧) 을 경영하는 단체 애심회(爱心汇) 일행 16명이 특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오상시 봉황산진의 438호 군중들에게 위문을 갔다.

8월초 특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 소식이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려지자 한국화장품 르메디옴 할빈회사의 류려나 마스트(조선족)는 즉시에 회사의 위챗채팅방에 피해농가돕기 모금을 호소했다. 평소에 회사일로 맺어진 끈끈한 정과 단합심은 금방 전체 회사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불러왔다. 불과 3일사이에 근 100명 직원들로부터 5만원이라는 성금이 모아졌다. 

회사에서는 이 돈으로 밀가루, 국수, 콩기름 등 물자를 싣고 봉황산진으로 향했다. 마침 회사의 한 직원의 고향이 봉황산진 신화촌(新华村) 출신이여서 직접 촌민위원회를 찾은 것이다. 

“재해지역에 사랑을 실천하자(共赴灾区,用爱践行)” 붉은 프랑카트를 두른 물류트럭이 2시간을 달려 신화촌에 도착하자 삽시에 촌민들에 의해 에워쌓였다. 

图片

图片

图片

애심회 성원들은 재빨리 행동하여 매 농가에 콩기름 한통, 5키로 밀가루, 5키로 마른 국수(挂面) 및 생수를 직접 촌민들 손에 나누어 주었다. 신화촌이외에도 기타 마을에도 물품을 전달하였는데 이날 총 4개 마을 438호에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촌민들은 위문품을 받아안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였으며 적지 않은 촌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왕씨 아주머니는 기부자의 손목을 꼭 잡고 “홍수는 무정해도 인간은 정이 있어요.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니 꼭 사업에서 대박이 날거예요.”라고 연신 말하였다. 

일부 촌민들은 “이제 한달반만 있으면 수확할 수 있는데 밭이 홍수에 밀려 거둘수 없게 되었다. 눈물이 나서 다시 논밭을 보러 갈 용기가 없다”고 하소연하기도 하였다 

다른 한 어머니는 “아들이 공부를 너무 잘하는데 올해 농사가 다 망가져 어쩌나”며 래년 학비걱정에 수심이 가득하였다.

룡봉산진 신화촌당지부위원회에서는 5만원 가치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해준 한국화장품 르메디옴 애심회에 현장에서 감사의 금기(锦旗)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류려나 마스트는 “우리가 전달한 지원품이 아주 미소한 보탬이지만 희망의 싹이 되어 힘을 내서 잠시의 곤난을 극복하고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복구하기 바란다”고 촌민들을 고무격려하였다. 

/박영만 기자, 박준녀 (사진 애심회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
  • 2023-10-31
  • 광주조선족군중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광주조선족련합회 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조선족련합회 주최하에 이틀간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10월 21일, 아롱다롱 채색조형물결로 출렁이는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체육센터는 전통민족...
  • 2023-10-30
  • 높아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10월,  음력9월9일인 중양절(重阳节) 즉 로인절을 맞이하여 도쿄샘물학교 샘물전통문화교육원 및 원더맘이벤트에서 주최한 일본조선족로인절 효도잔치가...
  • 2023-10-30
  •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12기, 15기 회장단은 10월 21일, 연길시삼구일품회사와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방문,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했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해마다 기업탐방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올들어 두번째로 조직되는 기업탐방이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 2023-10-27
  • 요즘 연변이 왕훙(网红)도시로 널리 알려지면서 조선족전통음식점들이 중요한 '맛집'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변음식업 경영주를 위한 '운영컨설팅'교육이 일전에 연길에서 있었다.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연변음식점 경영주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운영컨설팅'...
  • 2023-10-27
  • 10월 26일 할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할빈역에 모여 그날 울렸던 총소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동북3성 한인회 회장단이 안중근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114년전인 1909년 10월 26일은 할빈역에서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일본추밀원 원장 이토 히로부미를 격...
  • 2023-10-26
  • 할빈의 백년거리 중앙대가에 예쁜 가을락엽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금추의 계절에 오랜만에 문학인들을 위한 뜻깊은 모임이 열렸다. 송화강잡지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시상식이 3년만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문학도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학과 예술의 짙은 향연을 선물하였다.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관장서리(오른...
  • 2023-10-23
  • 특강을 하고 있는 렴영운 주임국화꽃 향기가 풍기는 수확의 계절에 로인절(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앞두고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회원들이 의료지식 특강에 참가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명절을 지냈다.10월 22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대강당에서 할빈의과대학 제4병원 정형외과 유명 전문가 렴영운 주임을 특별 초...
  • 2023-10-23
  • 남, 조선족, 1957년 7월생, 신체건강, 키 1.71 미터,오래전에 리혼하였지만 사업과 가사가 다망하여 지금까지 독신으로 있습니다.이전에는 주로 자영업, 골프장관리 (총경리), 건강산업 등에 종사하였지만 지금은 사업에서 성공하고 자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여생은 오로지 동족 연분있는 조선족 녀성을 만나...
  • 2023-10-19
  • 지난 13일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에서는 중국소년선봉대건대(中国少年先锋队建队)73주년을 계기로 교내예술절 페막식과 '나눔의 샘터'조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예술절 페막식에서는 학급별로 노래하자 조국이여, 북경천안문을 사랑해요, 중국소년선봉대 대가 등 종목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 2023-10-17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