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5분경의 동점꼴로 연변팀 강서팀과 1대1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6일 21시35분    조회:41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승 탈출’을 기대했지만, 홈장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컸지만 또 한번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8월 26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강등권을 전전하는 강서로산(이하 강서팀)에 추가시간 리달의 극장꼴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전히 홈장 무패를 이어갔지만 힘든 경기였다.

승리가 필요했던 연변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차가스가 최전방에 출전하며 왈두마가 후보석에 앉았다. 수비라인에는 공한괴(16번), 왕붕(3번), 리달(32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천창걸(31번)과 리강(6번)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한광휘(7번), 이보(10번)와 리세빈(17번)으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4-2-3-1 전형을 가동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연변팀은 라인을 올리고 공격 축구를 시도하며 홈장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중원 주도권을 잡고 량쪽 측면을 통해 전진 패스를 펼치는 듯했지만, 그러나 선제꼴을 터뜨린 쪽은 되려 상대팀이였다. 수비에 집중하던 강서팀은 10분경에 얻은 첫 코너킥 기회로 첫 꼴을 넣으며 경기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홈장에서 선 득점을 내주며 연변팀은 수세에 몰렸다. 동점꼴을 향해 적극적으로 공격의 활로를 물색하는가 하면 상대팀 진영까지 내려와 몰아붙였지만 상대팀이 겹겹이 쳐놓은 수비에 막히거나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고전했다.

41분경 차가스가 상대팀 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살짝 띄운 꼴이 꼴망을 가르나 싶었는데 키퍼가 선방으로 거둬내며 탄식을 자아냈다.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도 역시 꼴로 련결되지 못하며 연변팀은 0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리세빈과 차가스를 왈두마와 왕박호로 교체하며 시작했다.

체력이 우세한 왈두마가 최전방에서 상대팀 문전을 휘저으며 슈팅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꼴 소식은 여전히 잠잠했고 59분경, 천창걸 대신 허문광이 출전하며 연변팀의 세번째 교체 카드가 나왔다.

이에 반해 강서팀은 간간히 연변팀의 뒤공간을 노린 역공을 시도하거나 세트피스 기회를 엿봤다.

동점꼴이 간절해지면서 뚫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가 맞붙어불꽃이 튀였다. 조급한 연변팀에 반해 강서팀의 시간끌기가 의심되는 드러눕기 시도가 보여진 가운데 64분경, 연변팀은 리룡이 한광휘를 교체하며 련이은 교체 카드를 내놓았다.

80분을 넘어가면서도 여전히 동점꼴을 뽑아내지 못한 연변팀은 부상이 의심되는 김태연 대신 김성준을 교체 출전시켰다.

연변팀의 파상공세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졌고 이 정도면 동점꼴이 나와야지 싶을 때, 추가시간에 드디여 극장꼴이 나왔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김성준이 헤더로 넘겨준 꼴을 문전에서 기다리던 리달이 시원한 슛을 날리며 꼴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결정꼴이였다.

장내가 끓어오르며 추가꼴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그러나 남은 시간은 너무 짧았다.

리달의 결정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홈장 무패를 이어갔다.

9월 2일, 연변팀은 남경도시팀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3
  • 8월 23일 오전 9시 30분 제 14회 중국 - 동북아박람회가 장춘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이번 동북아박람회는 ‘동북아 공동 건설, 협력하여 미래로’를 주제로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요구에 따라 알심들여 계획, 조직하고 수준이 높고 특색이 있으며 새로운 의미가 풍부하고 실효적이다.     길림신문 류향휘 정현관 최승호...
  • 2023-08-24
  • 동북아박람회 한국관에서 만난 코트라 장춘무역관 이성호 관장 “동북아박람회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간 협력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활용해 왔다. 소비 진작이 필요한 동북아 각국 정부의 수요와 각국 기업간 교류의 수요를 이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이번 ...
  • 2023-08-23
  • 8월 21일, 국가약품감독국과 해관총서는 공고를 발표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약품관리법》에 근거하여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훈춘통상구에 약재수입 변경통상구를 증설하는 데 동의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공고가 발표된 날로부터 훈춘통상구를 거쳐 중약재를 수입할 수 있다. 수입한 약재는 《수입약재관리방법》 등 관련 ...
  • 2023-08-23
  • 국가통계국이 23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올벼 총 생산량은 2,833.7만톤(566.7억 근)으로 2022년보다 21.5만톤(4.3억근) 증가, 0.8% 증가했다. 올벼 면적이 안정 속에서 약간 감소했다. 2023년 전국 올벼 파종면적은 4,733.1키로헥타르(7,099.7만무)로 전년보다 21.9키로헥타르(32.9만무) 감소, 0.5% 감소했다....
  • 2023-08-23
  • 국가통계국 길림조사총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상반년에 길림성 농촌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9,25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났고 가격요소를 덜면 실제로 9.5% 성장한 것으로 된다. 2021년 동기 대비 2년 동안에 평균 3.5%씩 성장했다. 1인당 소비지출은 6,84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고 가격요소를 덜면...
  • 2023-08-23
  • 지난 5월의 어느 하루 한국 서울시 가리봉 시장 부근에 있는 금삼각대주점(웨딩홀) 3층에서 리동호 대표와 만났다. 흰 와이셔츠에 정장을 차려입은 40대의 젊은 사장이었다. 우리는 같은 연길태생이라는 것에 금방 말문이 열렸다. 리동호 대표(오른쪽) “한국에는 언제 나오셨어요?” “2014년에 한국으로 나왔습니다.” 십...
  • 2023-08-23
  • 꼭 이겨야 하는 경기를, 다 이겨놓은 경기를 놓쳐버렸다. 다 삶아 놓은 오리가 날아가 버린 것이다. 연변룡정팀은 갑급리그 제19라운드 홈장경기에서 리그 꼴찌 무석오구에 90분경 막판에 동점꼴을 내주면서 2:2로 빅었다. 사실 경기전, 승리를 장담하는 뜨거운 마당에 랭정하게 귀띰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백전 로장 이보...
  • 2023-08-23
  • 현지 시간으로 8월 22일 오전, 남아프리카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습근평 국가주석이 프레토리아 대통령관저에서 남아프리카 라마포사 대통령과 회담했다. 당일 점심, 라마포사는 대통령부에서 습근평을 위해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사진은 연회전 습근평과 라마포사가 악수하는 장면. /신화사 현지 시간으로 8월...
  • 2023-08-23
  • 8월 22일, 중국무역촉진위원회, 길림성인민정부, 국제상사분쟁예방및해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중국―동북아법률포럼이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길림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전금진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포럼은 동북아국가 및 국내 관련 상협회 대표, 법률기구 대표, 업계 전문가 학자, 기업 법무 일군, 대학교 ...
  • 2023-08-23
  • 제3차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 장춘서 개최 실무협력 심화 전통우의 증진하여 손잡고 동북아지역 번영발전 추진 호옥정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 8월 22일, 제3차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길림일보 송개기자 찍음 8월 22일, 제3회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회의는 동북아지역 ...
  • 2023-08-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