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유럽풍거리 제막, 업주들 싱글벙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일 10시58분    조회:46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의 맛을 세계에 알리자'를 주제로 한 2023 동북아문화관광미식주 및 훈춘 제1회 북빙양 킹크랩축제가 8월 30일 저녁, 훈춘에서 개막된 가운데 개막식에 앞서 개막식에 참석한 지도자와 래빈들이 훈춘시 유럽풍거리(欧式街)를 찾았다. 승격, 개조를 거친 훈춘시 유럽풍거리가 정식으로 개장했다. 길림성문화및관광청 2급 순시원 전운붕과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유럽풍거리의 현판을 제막했다.

료해에 따르면 훈춘시 유럽풍거리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남북으로 뻗은 거리로 전체 길이가 580메터이고 너비가 8메터에 식당과 오락써비스 시설이 주를 이룬다. 이 거리는 원래 이름이 없었는데 2005년 7월에 훈춘시인민정부가 이 길 량측의 건물을 유럽식 풍격으로 짓고 유럽풍거리로 명명했다.

유럽풍거리는 훈춘시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상업보행거리 가운데 하나로 독특한 유럽풍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훈춘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야간 생활의 집결지로 꼽힌다.

유럽풍거리 중심광장의 활동공간을 더 넓혀 림시 공연무대를 설치해 소형 음악공연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유럽풍거리 승격, 개조 대상 책임자 우양양에 따르면 현재 유럽풍거리 량쪽에는 36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관 시설들이 로후해지고 왕훙 원소가 부족한 등 점에 착안, 나아가 과거 유럽풍거리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올해 7월부터 훈춘시는 유럽풍거리 경관 개선 대상을 가동하여 춘성로에서 룡원서거리까지의 약 400메터 구간을 개조했다.

기자들을 향해 “유럽풍거리 너무 좋아요!”를 중문으로 말하면서 엄지를 들어보인 두 로씨야인은 “유럽풍거리에 두번째로 오는데 처음 올 때랑 비교하면 변화가 아주 크다.”고 감탄했다. 

승격, 개조를 거친 유럽풍거리에는 채색조명, 가지각색 도안무늬, 그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며 감상성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왕훙 탐방지가 설치돼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풍거리 중심광장의 활동공간을 더 넓혀 림시 공연무대를 설치해 소형 음악공연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동북아미식절도 개최되고 유럽풍거리도 개장됐는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개장 첫날 손님들로 북적인 업주 림추남씨네 점포.

한편 이날 유럽풍거리에서 햄버거가게를 개업한 업주 림추남씨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손님들로 눈코 뜰새 없는 첫날을 맞이했다.

외국에서 료식업에 종사하다가 몇년전에 고향에 돌아와 귀향창업한 림추남씨는 “동북아미식절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와 더불어 “오늘 유럽풍거리가 개장했는데 저희 점포도 이 거리에 입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동북아미식절을 통해 우리 연변의 맛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또한 이 거리가 인파로 북적이는 정경을 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신심을 내비쳤다.

유럽풍거리 개조 대상은 훈춘시의 지역문화 특색과 결합하여 다양한 경영방식을 도입하고 ‘왕훙’ 요소, 야간경제, 미식문화 등 기능을 곁들였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에서 주관했으며 연길시풍무음식음한회사에서 협찬한 민속장기시합이 1월26일 연길에서 있었다.음력설을 맞으면서 장기로 우정과 단합을 도모하고 장기인들사이 감정교류를 추진함과 동시에 회원들사이 장기수준을 제고하려는데 목적을 둔 이번 민...
  • 2025-01-27
  • 고요한 겨울 밀림을 깨우는 요란한 엔진소리와 함께 요리조리 산속을 누비는 짜릿한 모터찌클로 달려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진 은빛세계, 바람에 흩날리는 눈가루는 해빛을 만나 진주가루마냥 반짝거리며 또 다시 살포시 대지에 내려앉는다. 그림같은 동화세상이 펼쳐지는 이 곳은 바로 장백산설령풍경구다.지난 22일, 장백산...
  • 2025-01-27
  • 2025년 전 성 민생실사 배치에 관한 길림성당위와 길림성인민정부의 의견(2025년 1월 24일)2025년, 성당위, 성정부는 7개 방면의 20가지 민생실사임무를 중점적으로 잘 틀어쥐게 되는데 구체적인 의견을 아래와 같이 배치한다. 1. 사회보장면(2가지)1) 특별곤난인원 구조보장 수준을 높이고 현지 최저생활보장 기준의 ...
  • 2025-01-27
  • 2024년 연길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젊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3년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한해 연길시는 국내외 관광객 연 1,008만명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14.8%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약 158억9,000만원으로 13.2% 증가했다. 2024년 연길시는 다양한 대상건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 2025-01-27
  • 16일, 2024년—2025년 도문시 빙설환락계렬활동 및 제3회 ‘가장 아름다운 331국도, 백년 온돌방 체험’ 행사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자리잡은 백년부락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문화로 관광을 발전시키고 관광으로 지역을 활성화하여 향촌 문화와 관광 상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변경지역 빙설관광을 특화하여 발전시키...
  • 2025-01-27
  •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 경제사회가 발전하고 국민 생활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민항 음력설 운수에 새로운 특징이 나타났다.중국민항국 운수사 부사장 상가가는 24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람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려객 류동량으로 보았을 때 민항 음력설 운...
  • 2025-01-27
  • 1월 24일, 음력설을 앞두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의 문예회장 김정애와 탑산분회 회장 한경자 등 9명 회원은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장백중대를 찾아 부대장병들을 위문했다. 행사에서 탑산분회 회원들은 부대장병들과 함께 물만두를 빚으면서 ‘고향은 어디인지? 타향에서 집생각은 나지 않는지?' 등 기...
  • 2025-01-27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9)한국 체류 외국인,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해야최근 한국 언론사들에 보도된 통신사 업주의 재한 외국인 명의 불법 유심 (SIM卡)개통 사건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1월 26일 한국 법무법인 재유측이 전했다.“한국 광주 북부경찰서...
  • 2025-01-27
  • “사기라고 생각되여 즉시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이 제1시간대에 처리해준 덕분에 나의 대부분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1월 21일, 연길시민 왕녀사는 신종 사기극을 겪었는데 다행히 제때에 경찰에 신고하여 자신의 대부분 저축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1월 6일, 왕녀사는 해외전쟁에 참전한 적 있는 중국 군인의...
  • 2025-01-26
  • 내몽골자치구 훅호트시중급인민법원은 2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이 법원은 1심에서 피고인 양모, 류모의 흥분제관리방해사건을 공개 선고했는데 양모, 류모에게 각기 다른 형기의 유기징역을 선고했고 상응한 금액의 벌금을 선고했다.중국반흥분제쎈터는 24일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사건은 《형...
  • 2025-01-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