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0:1 통한의 패배... 졌지만 가장 "연변팀"다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일 21시12분    조회:4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늘(2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1라운드 남경도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마지막 순간에 한꼴 내주며 통한의 패배를 맞이했다. 90여분동안 투혼을 발휘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한꼴 내준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주전 선수 왕붕과 천창걸이 경고루적으로 결장하면서 연변팀은 선발진영에 다소 변화를 보였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꼴문을 지킨 가운데 18번 김성준, 32번 리달, 16번 공한괴,2 6번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20번 김태연과 8번 손군이 허리를 지켰다. 중원에는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7번 한광휘가 나섰고 꼴 사냥에는 9번 왈두마가 나섰다.

초반부터 남경팀은 공세적으로 나왔고 연변팀은 중원통제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갔다.

5분경 남경팀이 우리 박스안까지 깊이 파고 들어 때린 슈팅이 높이 떴다.

7분경의 중거리 슈팅도 동가림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20분경 연변팀은 질 높은 쾌속 역습을 펼쳤지만 최종 왈두마의 반칙으로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역습의 속도나 질은 연변팀이 숨겨준 칼날을 잘 보여주었다.

27분경 남경팀은 또 박스 측면까지 파고 들어 문전에 패스를 넣었지만 동가림이 몸을 던져 공을 잡아내며 위기를 제거했다.

32분경 연변팀은 변선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후 공한괴가 쇄도하면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 나갔다.

전반전 0:0.

두 팀 모두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0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문전에 올린 공을 상대 꼴키퍼가 쳐냈고 32번 리달이 보충슛을 때렸지만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58분경 중원에서 차근차근 공격을 펼쳐나가던 연변팀은 박스외곽까지 파고 들어 16번 공한괴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 나갔다.

60분경 남경팀의 슈팅이 우리 수비수에 막힌 후 동가림이 잡아냈다.

63분경 남경팀이 코너킥 기회에 올린 공을 동가림이 쳐냈고 곧바로 들어온 보충슛을 동가림이 신들린 2차 반응으로 막아냈다.

64분경 연변팀은 17번 리세빈 대신 2번 왕성쾌를 투입했다.

67분경 남경팀이 박스선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우리 수비수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71분경 연변팀은 8번 손군 대신 6번 리강을, 9번 왈두마 대신 15번 차가스를 투입했다.

72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문전에 길게 올린 공을 18번 김성준이 헤딩슛으로 련결했지만 아쉽게 꼴문을 벗어났다.

77분경 연변팀은 또 한번 문전에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32번 리달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부상으로 쓰러졌다가 치료를 받고서야 다시 경기에 투입될 정도로 투혼을 불사른 리달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79분경 남경팀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두 공격수가 쇄도해 들어왔지만 간발의 차이로 공을 놓쳤고 공은 꼴 문 앞을 스쳐 지나갔다.


94분경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남경팀은 중원에서 우리의 공을 차단한 후 쾌속 역습을 펼쳤고 5명의 우리 수비수를 놓고 두 선수가 파고 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공을 따라가기에 급급해하다가 대인 마크를 하지 못한게 한스러웠다.

남은 시간은 겨우 3분 동점꼴을 뽑아내기엔 너무 부족했고 결국 연변팀은 마지막 순간의 실수로 통한의 패배를 맞이해야 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두고 지극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손군, 이보, 김태연 등 선수들이 중원을 통제하며 효률적인 경기를 펼쳤고 좋은 기회도 적극 만들어냈다. 우리에게 익숙한 연변팀이 돌아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 경기였다. 또한 선수들이 상대방이 공을 잡으면 이를 악물고 따라 붙고 차단한 후에는 이리떼처럼 쇄도해 들어가며 역습에 나서는 모습은 연변팀의 투혼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후반 막바지에 남경팀은 밀물공세에 나섰지만 연변팀 선수들은 투혼 그 이상의 육탄방어로 꼴문을 지켰다. 마지막 순간에 한꼴 내주었지만 연변팀이 보여준 변화와 경기력은 충분히 '연변팀'다웠다.

오는 9월 10일 연변팀은 홈에서 제남흥주와 제22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
  • 연변룡정팀이 오는 7월 7일, 홈에서 소주동오와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연변팀으로서는 이겨야 할 리유가 너무도 많은 한판 승부이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솔직히 현재의 연변팀 앞에 약팀은 없다. 이반 감독이 온 후 연변팀은 1무 2패를 기록하며 힘겨운 적응단계를 거치고 ...
  • 2024-07-05
  • 지난해에 연변홈장을 찾았던 쟝저후연변축구팬협회 응원단이 올 여름 또다시 '나의 살던 고향'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7월 20일 홈장에서 펼쳐지는 제18라운드 남경도시와의 경기에서 또 한번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쏟아부으려 벌써부터 준비중이다. 쟝저후연변축구팬협회는 공식계정을 통해 "7월 20일 남경도시팀과의...
  • 2024-07-02
  • 오늘(30일) 저녁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5라운드 불산남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2로 패하며 이반 감독체제하에서의 무승행진을 계속했다. 이반 감독은 4141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꼴키퍼 위치에 19번 동가림이 다시 돌아왔고 24번 리호걸, 15번 서계조, 2번 현지건,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
  • 2024-06-30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06-30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06-30
  • 연변룡정팀이 오는 6월 30일, 원정에서 불산남사와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갑급리그 절반려정에 잠시 쉼표를 찍는 경기이고 이반 감독의 세번째 경기이다. 연변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가?  불산남사는 지난 시즌의 동관관련팀으로서 결코 낯선 상대는 아니다. 성적은 우리보다 낮다. 지금...
  • 2024-06-27
  • 요즘 온라인에서 이보가 대련을 방문한 소식이 퍼지면서 이보가 대련영박팀으로 이적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란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24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그런 일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이보는 현재 부상에서 많이 회복되여 컨디션도 량호하다."고 전했다. "오는 주말 불산남사와의 경기에 출전할...
  • 2024-06-24
  • 한광휘가 심수청년인팀으로 이적했다. 아직 구단측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한광휘 본인은 이미 심수에 갔다고 전했다. 한광휘는 지난해 연변룡정팀이 갑급리그에 승격해서부터 팀에 입단하여 주장으로 뛰면서 항상 가장 성근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본보기가 됐었다. 측면 수비수로 뛰면서 공격가담을 많이 하다보니 상대의 ...
  • 2024-06-19
  • 오늘(16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광주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반 감독이 가져다준 변화나 경기내용 등은 모두 준수했지만 두번이나 앞서가다가 두번 동점꼴을 내준 점이 심히 아쉬웠다.  연변팀은 선발명단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반 감독은...
  • 2024-06-16
  • 연변룡정팀이 오는 6월 16일, 홈에서 광주팀과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반 감독이 팀을 맡아서 두번째 경기인 동시에 첫 홈장경기이다. 지난 경기에서 이반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은 녹녹치 않다. 두번째 경기인데다가 홈경기이기에 변화된 모습이나 경기 내용만으로 팬...
  • 2024-06-14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