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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촌 기별] 국가 AAAA급 풍경구 산기슭의 민박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일 21시20분    조회: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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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넷째형 민박집’책임자 왕연과 번창해지는 매하구시 길락향 길흥촌의 민박사업

“젊은이, 빨리 방에 들어가보게. 다행히 어제 전화로 일찍 예약해서 방을 남겨놓았기에 망정이지 오늘 아침에 계관산에 온 관광객들은 방을 예약하려고 해도 방이 없단 말일세......”

매하구시 길락향 길흥촌 ‘넷째형 민박집’ 뜨락에서 민박집 책임자 왕연(王娟)은 심양에서 온 관광객들을 열정적으로 접대하고 있다.

길흥촌은 국가 AAAA급 관광지인 계관산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매하구 시내에서 50키로메터 떨어져 있다. 천혜의 지리적 우세는 촌민들이 농촌 민박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길흥촌에 들어서니 일렬로 늘어선 민박집들이 눈에 들어왔다. 흰색 담장 우에는 회색 기와가 나란히 붙어있었다. 나무로 만든 간판은 소박하면서도 우아했으며 깨끗하고 정갈한 농가 정원은 짙은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겨 전원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왕연은 길흥촌에서 처음으로 향촌 민박을 경영한 선도자이다. 2015년, 길락향정부는 길흥촌 촌민들에게 민박을 발전시키도록 권장함과 아울러 먼저 자기 집 개조에 앞장선 4가구 촌민들에게 책상과 의자, 걸상과 침대시트, 이부자리 등 물품을 제공해주었다. 8년래 3차례의 정성어린 개조를 거쳐 왕연이 경영하는 민박집은 규모가 점차 확대되여 현재 이미 150평방메터로 늘어났고 방마다 독립적인 목욕탕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정원식당에서는 동시에 20여명이 식사할 수 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계관산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지요. 12월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는 또 빙설관광의 황금기이구요. 우리 가족은 경작지를 양도하고 모두 민박 사업으로 바삐 돌아치고 있는데 민박수입으로 1년에 최저로 6만원은 넉근히 벌 수 있습니다.” 왕연은 기뻐하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관광업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길흥촌의 민박사업도 갈수록 번창해지고 있다. 전 촌의 상주인구는 57가구에 도합 85명인데 그중에서 절반이 넘는 29가구가 민박을 경영하고 있다. 나머지 촌민들은 계관산풍경구에서 일하지 않으면 전병가게, 된장가게, 꿀가게 등을 경영하거나 향촌관광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촌의 전체 촌민이 향촌관광 업종에 참여하고 있다. 향촌 관광으로 길흥촌 촌민들은 돈주머니가 두둑해졌고 갈수록 생활에 희망이 넘친다.

70세의 촌민 장영은 농촌음식을 잘 만들어서 현재 길흥소원(吉兴小院)의 이름난 료리사로 근무중이다. 그는 계관산풍경구의 관광업 발전이 길흥촌의 발전에 가져다준 크나큰 변화를 직접 목격했다.

“계관산은 정말 보물산이지말입니다. 현지 백성들에게 각종 산해진미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많은 외지 관광객을 이곳으로 끌어들였지요. 현재 마을의 민박사업이 갈수록 번창하여 우리 백성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가져다 주었어요. 나같은 농촌 할머니마저 관광업 발전에 힘입어 손재주로 돈을 버는데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장영은 흥겨워서 말했다.

최근 년간 길락향은 길흥촌의 민숙을 발전시키는 것을 향촌 관광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경로와 관광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관건적인 고리로 삼고 관광객들의 수요를 둘러싸고 목적성 있게 료식, 오락 등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박업의 봉사수준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관광객의 숙박체험을 제고하고 향촌 관광의 발전을 더욱 잘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유력하게 발굴했다. 2022년, 길흥촌은 홍색관광 시범촌과 성급 문명촌 칭호를 수여받았다.

작년부터 향촌민박 역할을 발휘하고 관광경제를 틀어쥐기 위해 길락향정부는 향당위 서기를 조장으로 하는 관광전담반을 설립하고 1명의 부향급 책임자가 전문적으로 관광사업을 책임지게 했으며 젊은 간부, 중층 력량, 촌지도부 성원을 관광전담반에 가입시켜 성원 상하가 득실을 따지지 않고 착실히 일할 수 있는 전담반을 전력으로 구축했다. 이와 동시에 부유해지려면 길을 먼저 닦아야 한다’는 리념을 충분히 섭취하여 도로가 깨끗하던 데로부터 집 앞마당, 뒤마당까지 깨끗하게 변해 민박 환경의 전반적인 향상을 실현하고 록화, 미화의 전반적인 피복을 실현했다.

향촌 민박의 질서있는 발전을 추진하고 경영을 규범화하기 위하여 국유회사가 책임지고 민박에 대해 통일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민박의 보완에 있어서 기존의 배치를 개변하지 않는 기초상에서 환경을 승격시키고 개조하도록 촌민들을 지도하고 침대시트, 이불커버, 베개잇, 슬리퍼 등 비품을 발급했으며 동시에 봉사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고 봉사 품질을 제고하며 접대 봉사수준을 제고하도록 민박 일군들을 지도하여 성급 표준에 부합되는 농가 민박을 건설했다. 시장가격면에서 국유회사가 민박가격을 통일하고 매하구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관광봉사중심과 적극 소통하여 길흥촌에 역외 숙박관광객을 적극 유치했다. 작년부터 길흥촌은 5,000명의 숙박 관광객을 접대하였는데 가구당 6,000원의 수입증대를 실현했다. 지난 7월 말까지 숙박 및 식사 관광객을 5,000여명 접대하여 가구당 8,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봄에는 국유회사의 30만원 투자를 유치해 부지면적이 800평방메터인 길흥인민공사 대식당을 건설하여 동북 풍토와 농가 특색이 짙은 식사환경을 조성했다. 단오절에 개업한 이래 두달 남짓한 사이에 루계로 2,0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여 4만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길흥촌은 홍색자원이 풍부한바 경내에 사해산항일련군 유적지가 있다. 2021년에 계관산항일련군 활동지는 길림성 홍색관광 정품로선으로 확정되였다. 지난 8월, 길락홍색관광교육기지가 전국 농촌관광 정품로선에 선정되였다.

‘짧은 련휴,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등 중요한 관광 시간대에 맞추어 길흥촌은 항일련군로선, 당사교양 관광상품을 적극 만들어 통일복장 구입하고 수학려행, 촬영관광을 통해 당원 간부들이 실천 활동을 통해 홍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길흥촌은 계관산풍경구의 생태환경과 길흥촌 전원풍경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여름 피서려행, 친자려행, 전원 강양관광 등을 전개하여 민박 관광객 래원을 한층 더 넓혔습니다. 길흥촌은 앞으로 모닥불야회, 전원 채취 등 특색 있는 체험 대상도 선보여 생태관광, 레저휴가, 민박체험이 일체화된 정품 관광촌을 대대적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길락향당위 부서기 양장서의가 희망에 찬 어투로 말했다.

/글: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사진: 왕요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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