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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로인뢰봉반 로인들 뜻깊은 ‘행복나눔'위문행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3일 13시00분    조회: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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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장수원에서 좋은 시책의 보살핌 받는 행복한 로인들이구요, 우리들은 매일 춤 노래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로인뢰봉들입니다..... ”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1돐을 맞으며 9월2일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에 자리잡은 강락장수원(康乐长寿园)을 찾아 ‘행복나눔'위문행사를 펼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두만강노래교실의 ‘가수'들과 3명의 참전 로전사들도 동행하였다.

일행은 아담하게 꾸며진 강락장수원로인들의 ‘보금자리'을 참관하고 그곳에서 행복한 로후를 즐기는 로인들을 따뜻하게 위문하였다.

위문행사는 시랑송 <우리는 새시대 로인뢰봉>,<태극 부채>,<부부대창>등 문예종목으로 다양하게 이어졌다. 합창 <사랑의 향기를 온 세상에 보내자>가 로인들의 심금을 크게 울려주었는가하면 즐거운 로인생활을 형상화한 무용 <쿰빠빠>는 터지는 웃음속에 재청을 받기도 하였다.

강수락원의 <뢰봉아바이>로 불리는 76세 백상복할아버지는 <따라배우자 뢰봉을> 힘치게 부르며 젊음을 자랑하였고 이어지는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속에 장수로인들이 달려나와 춤노래를 즐겼다.

문예종목마다 두팔을 흔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박씨 할머니는 새시대 나라의 정책이 좋아 로인들의 행복지수가 높다며 오늘 로인뢰봉들이 자랑거리 웃음거리를 싣고 와 우리들의 행복농도가 더욱 짙어졌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오후에 일행은 <5개 100년>자랑거리를 지닌 팔도촌을 참관하면서 당의 부민정책의 빛발아래 지금 전촌에 빈곤호가 없이 부유에로 달리고 있는 촌사전람도 둘러 보았다./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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