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갑급잔류 목표 다그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9시34분    조회:35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욕망이 강한 청도서해안이 원정에서 3:2로 사천구우를 누르고 1위 탈환에 성공한 반면 광서평과하료와 석가장공부가 의외로 무석오구와 료녕심양도시의 완강한 저격으로 주춤거렸다. 남경도시가 그틈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하면서 승격권싸움에 화약냄새가 짙어졌다. 이 와중에 강급권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물론 그 사정권에 든 단동등약, 상해가정회룡, 광주, 료녕심양도시, 연변룡정 등 팀들이 잔뜩 신경을 도사리고 조심스럽게 정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 현재 갑급리그의 대체적인 판도이다.

비록 24점으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최근 9라운드의 경기에서 부진에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팀은 관건적인 1승으로 안전지대로 몸을 빼고 싶을 때다. 그 간절한 1승을 어디에 기대할가? 연변팀의 경기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네번 남은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제남흥주(9월 10일), 광서평과하료(10월15일), 광주(10월 22일), 상해가정회룡(10월 28일)과 각기 맞붙게 되는 데 이가운데서 하위권에 있는 광주와 상해가정회룡에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할 수 있고 제남흥주와 광서평과하료에는 1점이라도 긁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섯번 남은 원정경기에서는 동관관련(9월 13일), 사천구우(9월 17일), 흑룡강빙성(10월 10일), 료녕심양도시(10월 18일), 청도서해안(11월 5일)과 맞붙게 되는 데 현재 연변팀의 실력으로는 하위권의 료녕심양도시외에는 승점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역시 9월 10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되는 대 제남흥주전이 관건적인 경기로 되는 리유이다. 상호전적(1승3패)으로 볼 때 제남흥주는 연변팀의 숙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제남흥주에게 있어서 연길은 천시지리가 생소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축구를 시작한 후 첫 연변행이기 때문이다. 갑급리그 잔류는 문제없고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어 추격이 불가능한 제남흥주에게는 연변팀과의 경기가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있다. 예로부터 북방지역 축구팀들 지간에는 상호 묵인하는 명문화하지 않은 주고받기식 전통이 내려오고 있는 데 이번 경기에서도 제남흥주는 절대 죽기살기로 덤벼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비록 역현룡(37번, 옐로카드 3장), 류박양(4번, 옐로카드 3장), 로영도(9번) 등 주력선수들이 옐로카드 루적과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명확하지만 꼴잡이 순위 6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자호(10번, 9꼴), 탄뿌(18번, 8꼴)와 같은 막강한 화력과 마충충(19번), 구조우(13번), 서계조(17번), 소조(14번) 등이 지키는 탄탄한 수비선이 연변팀에게는 여전히 막아내고 뚫고 들어가기에는 힘에 부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몇몇 경기들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가 수요될 때이고 반짝이는 지혜가 수요될 때이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한 제남흥주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고 갑급잔류가 확실시 되자 강서려산, 료녕심양도시, 흑룡강빙성 등 하위권의 팀들과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명년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4-4-2, 3-5-2진세로 중앙을 공제하고 전면방어와 쾌속반격전술을 능란하게 구사하는 제남흥주는 제7라운드 경기에서 왕자호(17분)의 선제꼴과 소조(22분)의 추가꼴에 힘입어 연변팀을 이긴 바 있는 데 주객이 바뀐 이번 경기에서도 왕자호와 탄뿌의 쾌속반격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경기초반에 경기주도권을 잡고 중앙선을 공제하여 공격의 발판을 만들고 한사람같이 움직여 상대에 숨쉴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체력이 왕성한 선수로 상대의 뒤울안을 호시탐탐 노리고 문전 슛 기회를 잘 포착하여 선제꼴을 성공시킨다면 승산은 가배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변팀에게 있어서 남은 9경기 모두가 마지막 결승전이라고 각오할 때고 시즌 초기에 제출한 갑급잔류 목표를 다그쳐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함께 할 때다.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는 연변팀이지만 강급권과는 단 8점 차이, 절대로 발편 잠을 잘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 연변 의약산업의 고품질발전 전력 추진을 둘러 본다 2016년, 돈화시는 국가의약도시로 명명되었고 성급 의약첨단기술특색산업단지로 선정되었다. 최근년간 연변은 천진카이라이잉(凯莱英), 북경사환, 길림자신, 길림아태 등을 유치한 기초에서 또 화룬삼구, 심천리부, 북경동화원, 국약그룹, 진싸이(金赛)약업 등 업계내...
  • 2022-10-07
  • ◇신기덕 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
  • 2022-10-07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