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게 얼마만이냐! 연변팀 리그 10경기만에 무승의 늪 탈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0일 21시01분    조회:39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증명이 필요했던 경기에 승리로 답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0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7위에 랭킹되여 있는 제남흥주팀(이하 제남팀)을 1대0으로 격파했다. ‘무승 탈출’이 간절했던 연변팀은 홈장 승리로 보귀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연변팀은 최전방에 왈두마를 원톱으로 내세워 4-1-4-1 전형을 가동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옐로카드 루적으로 결장했던 왕붕과 천창걸이 복귀하며 리룡(14번), 이보(10번), 천창걸(31번), 김태연(20번), 왕성쾌(2번)가 중원을 구성했고 한광휘(7번), 허문광(26번), 왕붕(3번), 공한괴(16번)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갑급리그 잔류 임무를 이미 완수했다고 해도 무방한 제남흥주팀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공격태세를 보인 제남팀에 맞서 연변팀은 수비망을 촘촘히 세우는 한편 량 측면을 활용해 전진패스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연변팀의 뒤공간을 노린 제남팀의 공격이 련달아 이어진 가운데 14분경 키퍼 동가림이 꼴대 우쪽을 노리고 날아오는 공을 선방으로 쳐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던 경기는 25분경에 나온 연변팀의 첫 꼴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라인을 올린 제남팀의 파상공세에 수비벽을 구축하며 반격 기회를 엿보던 연변팀이 한차례 역습을 선제꼴로 련결시켰던 것.

김태연의 발끝에서 시작해 이보로 끝났다. 중원에서 김태연이 패스해준 공을 왕성쾌가 다시 문전으로 돌파하던 이보에게 넘겨주었다. 공을 받은 이보가 제남팀 문전을 휘저으며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린 후 꼴문 왼쪽 구석을 정조준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키퍼도 손 쓸 수 없었던 이보의 기막힌 선제꼴이 나왔다.

첫 득점에 성공한 연변팀은 공수 전환을 전개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반면 제남팀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문전 혼전이 간간히 연출되였지만 키퍼 동가람이 빛나는 선방으로 꼴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고 연변팀은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손군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태연이 한광휘 위치로 포지션을 옮기고 손군이 중원에 나섰다.

연변팀은 후반에 왕성쾌를 교체 출전한 리세빈이 왼쪽 측면을 열어주고 중앙에서 돌파하는 이보와 조합을 이루며 기회 창출에 집중했다.

78분경에 양경범이 리룡을 교체하며 출전, 양경범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1점 차에 만족하지 않은 연변팀과 추격꼴이 필요한 제남팀이 맞붙어 불꽃이 튀였고 두 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호 공격포인트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86분경, 연변팀은 득점 공신 이보를 빼고 김성준을 투입, 왈두마를 왕박호로 교체하며 동시에 교체 카드 두장을 썼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어 두 팀의 치렬한 신경전은 장외로까지 뻗었고 주심은 충돌을 제지시킨 후 제남팀 코치진중 한명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퇴장시켰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제남팀은 추가시간까지 반칙을 일삼으며 ‘더티 축구’를 했다.

긴장감이 고조되던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결국은 1대0으로 마무리 되며 연변팀은 간만의 승리 분위기를 만긱했다.

한편, 39번째 교원절을 축하하여 구락부는 대 제남흥주전 경기를 대중에 무료로 개방, 만 7천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했다.

연변팀은 3일 뒤인 9월 13일에 동관관련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3련속 원정경기에 돌입한다.

사진: 김룡 / 글: 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8
  • 리강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쟈까르따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 및 중·일·한(10+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리강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쟈까르따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 및 중·일·한(10+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리강 총리는 10+3 협력기제가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으며 지역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
  • 2023-09-08
  • 리강 국무원 총리가 7일 오후(현지시간) 쟈까르따에서 동아시아협력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리강 국무원 총리가 7일 오후(현지시간) 쟈까르따에서 동아시아협력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리강은 지난해 주요 20개국 발리 정상회의 때 습근평 주석이 윤석열 대통...
  • 2023-09-08
  •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 '2023 타이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 참석 사진은 중국 매체들과 인터뷰 중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왼쪽 첫번째)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은 6일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산시샤오허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3 타이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에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날...
  • 2023-09-07
  • 최근, 2023년도 ‘길림 좋은 사람 • 가장 아름다운 교원 및 황대년식 좋은 선생님' 칭호를 수여받으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신방자중심학교 호동구촌 학구 김영칠선생님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교육 이야기는 산간마을의 평범한 인민교사로서의 헌신과 사랑이 담겨 ...
  • 2023-09-07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1주년 계렬 경축활동 다채롭게 선보여져 각종 조형의 불꽃놀이가 연길의 밤하늘에 화려하게 피여올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리군광 찍음 8월 30일, 훈춘시에서 유럽풍거리 개장식이 있었다. 각양각색의 유럽식 건축, 유럽식 조각과 조형이 각이한 왕훙 뻐스밥차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끌...
  • 2023-09-07
  • —전국 대학교 황대년식 교사팀인 연변대학 습지 및 생태 교사팀의 이야기모래밭의 갈매기들은 날아와 모여들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은 헤염치며 언덕의 지초와 물가의 란초가 향기 높고 푸릇푸릇하다… 습지는 천백년래 줄곧 문인묵객들이 심취하는 동경지였는가 하면 더우기는 인류의 생존, 번식, 생산의 서식지로서 ‘지구...
  • 2023-09-07
  • 김철준. 중국공산당원, 박사,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당지부서기, 원장, 조한문학원 원장 력임. 9월 4일, 제39번째 교사절에 즈음하여 길림성교육청과 성당위 선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과 2023년 ‘길림 좋은 사람 • 가장 아름다운 교원 및 황대년식 좋은 선생님' 중...
  • 2023-09-07
  • 최근 공개된 오픈저널인《영국의학잡지·종양학》(英国医学杂志·肿瘤学)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50세 이하의 신규 암 발생률은 182만 건으로 1990년에 비해 79% 증가했다. 그중 유방암 발병자수가 가장 많다. 중국 절강대학, 영국 에든버러대학 등 국제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9년 기간, 50세 이하...
  • 2023-09-07
  • 9월 7일, 제3회 ‘오덕된장컵’연변주중로년축구경기가 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체육사업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광범한 중로년들의 날로 늘어나는 문화체육건강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는데 목적을 둔 제3회 ‘오덕된장컵’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경기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룡...
  • 2023-09-07
  • 현재, 전 성 향촌 교통난완화 프로젝트(畅通工程)의 건설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으며 농촌도로 신개축, 위험다리 개조공사, 안전방지 공사, 유지보수 공사 등 모든 대상들의 종합 가동률은 102.4%에 달하고 완공률은 40.5%에 달한다. 년도 목표임무의 완수를 확보하기 위해 길림성교통운수청은 수해훼손 재건사업을 총괄적...
  • 2023-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