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게 얼마만이냐! 연변팀 리그 10경기만에 무승의 늪 탈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0일 21시01분    조회:35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증명이 필요했던 경기에 승리로 답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0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7위에 랭킹되여 있는 제남흥주팀(이하 제남팀)을 1대0으로 격파했다. ‘무승 탈출’이 간절했던 연변팀은 홈장 승리로 보귀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연변팀은 최전방에 왈두마를 원톱으로 내세워 4-1-4-1 전형을 가동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옐로카드 루적으로 결장했던 왕붕과 천창걸이 복귀하며 리룡(14번), 이보(10번), 천창걸(31번), 김태연(20번), 왕성쾌(2번)가 중원을 구성했고 한광휘(7번), 허문광(26번), 왕붕(3번), 공한괴(16번)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갑급리그 잔류 임무를 이미 완수했다고 해도 무방한 제남흥주팀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공격태세를 보인 제남팀에 맞서 연변팀은 수비망을 촘촘히 세우는 한편 량 측면을 활용해 전진패스를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연변팀의 뒤공간을 노린 제남팀의 공격이 련달아 이어진 가운데 14분경 키퍼 동가림이 꼴대 우쪽을 노리고 날아오는 공을 선방으로 쳐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던 경기는 25분경에 나온 연변팀의 첫 꼴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라인을 올린 제남팀의 파상공세에 수비벽을 구축하며 반격 기회를 엿보던 연변팀이 한차례 역습을 선제꼴로 련결시켰던 것.

김태연의 발끝에서 시작해 이보로 끝났다. 중원에서 김태연이 패스해준 공을 왕성쾌가 다시 문전으로 돌파하던 이보에게 넘겨주었다. 공을 받은 이보가 제남팀 문전을 휘저으며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린 후 꼴문 왼쪽 구석을 정조준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키퍼도 손 쓸 수 없었던 이보의 기막힌 선제꼴이 나왔다.

첫 득점에 성공한 연변팀은 공수 전환을 전개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반면 제남팀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문전 혼전이 간간히 연출되였지만 키퍼 동가람이 빛나는 선방으로 꼴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고 연변팀은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손군으로 한광휘를 교체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태연이 한광휘 위치로 포지션을 옮기고 손군이 중원에 나섰다.

연변팀은 후반에 왕성쾌를 교체 출전한 리세빈이 왼쪽 측면을 열어주고 중앙에서 돌파하는 이보와 조합을 이루며 기회 창출에 집중했다.

78분경에 양경범이 리룡을 교체하며 출전, 양경범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1점 차에 만족하지 않은 연변팀과 추격꼴이 필요한 제남팀이 맞붙어 불꽃이 튀였고 두 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호 공격포인트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86분경, 연변팀은 득점 공신 이보를 빼고 김성준을 투입, 왈두마를 왕박호로 교체하며 동시에 교체 카드 두장을 썼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어 두 팀의 치렬한 신경전은 장외로까지 뻗었고 주심은 충돌을 제지시킨 후 제남팀 코치진중 한명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퇴장시켰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제남팀은 추가시간까지 반칙을 일삼으며 ‘더티 축구’를 했다.

긴장감이 고조되던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결국은 1대0으로 마무리 되며 연변팀은 간만의 승리 분위기를 만긱했다.

한편, 39번째 교원절을 축하하여 구락부는 대 제남흥주전 경기를 대중에 무료로 개방, 만 7천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했다.

연변팀은 3일 뒤인 9월 13일에 동관관련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3련속 원정경기에 돌입한다.

사진: 김룡 / 글: 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3
  •  '새해경축-연변 제11회 림첩 (비) 및 창작서예작품전' 개막당일인 1월22일, 연변미술관에서 2025 사사여의 생생불식(巳巳如意 生生不息)-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새해맞이 '복'보내기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연변미술관이 연변서예가협회와 손잡고 개최한 이번 행사...
  • 2025-01-22
  • 한국 온라인 방에서는 ‘각주’라는 단어에 대한 론쟁이 일고 있다. 이는 한국 성인의 한자 식자력 하강 여부에 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터넷에 올라온 댓글 캡처에 의하면 네티즌 A가 “유튜브 자막에 각주를 붙이는 것이 웃기다.”고 말하자 네티즌 B는 “38년간 살면서 처음으로 ‘각주’라는 단어...
  • 2025-01-22
  • 1월 20일,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기자회견에서 1월 중순 먄마정부와 먄마 민주주의민족동맹군은 중국측의 추진하에 운남성 곤명에서 제7차 평화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량측은 정식 휴전에 합의하고 서명했으며 북경시간으로 2025년 1월 18일 0시부터 휴전했다. 이번 평화회담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중국측의 노력에...
  • 2025-01-22
  • 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신화사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량국 정상은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며칠만 더 지나면 중국의 음력설이다. 송구...
  • 2025-01-22
  • 행사 참석자들 기념촬영1월 21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서예애호가들은 공동으로 춘련쓰기 행사를 개최했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공능홀에서 진행된 이번 ‘춘련을 써서 설명절을 맞이하고 복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행사에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박건국과 직원들 및 길림시조선족...
  • 2025-01-22
  • 음력설을 앞두고 ‘현대중국풍’ 패션이 돌풍처럼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현대중국풍’ 1년 내내 인기… 만능 아이템 마면치마 불티항주의 한 실크의류 판매소에는 각종 스타일의 ‘현대중국풍’ 옷들이 많다. 옷가게 사장은 명, 청 시대 녀성들이 입던 전통 치마 마면치마(马面裙)가 걸려있는 진렬대를 가리키며 계절에...
  • 2025-01-22
  • 1월 19일, 중앙방송텔레비죤방송총국의 ‘2025년 음력설련환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종목과 기술 혁신의 포인트를 소개하고 사회자 진용과 무대 디자인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음력설야회의 중국설, 동양의 기운과 미적 취향 펼친다북경 중축선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시 한번 전세계가 중국 고대 건축에 대한 관심을...
  • 2025-01-22
  • 1월 21일,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중화우수문화체험프로젝트 전개식이 북경시 서성구 몽장학교 옛터에서 거행되였다.료해에 따르면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체험 프로젝트 길림체험구의 전시 기간은 3개월이다. 연변주는 길림성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시하는 시주(市州)로서 전시 기간 동안 풍...
  • 2025-01-22
  • 1월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5년‘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계렬활동 가동식이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졌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인 윤조휘가 징을 울려 2025년 ‘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 계렬활동의 가동을 선포했다.가동식에서는 연변주의 대...
  • 2025-01-22
  • '문과의 소멸은 세계적인 조류가 되였다'가 최근 미니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그 리유는 2024년 9월 하버드대학 본과생학원이 최소 30개 이상의 수업을 취소했는데 그중 20여개 학과가 대다수 문과전공이였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사회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고중생 학부모들은 대학에서 문과...
  • 2025-01-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