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당대표대회 정신을 관철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공고히 하며 문화로 대중들에게 혜택을 주고 리익을 주는 것을 실현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할빈시 조선족 대중문화사업의 발전성과를 충분히 보여주기 위하여 할빈시문화방송관광국,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관하는 제36회 중국·할빈의 여름음악회 제11회 할빈 조선족민속문화제가 9월 8~9일 할빈시 도리구 카이푸러장원(开普勒庄园)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8일저녁 열린 개막식에서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장복학(蒋福学)부국장이 개막사를 하고, 할빈시문화방송관광국 당조성원 부국장 황대위가 행사 개막을 발표하였다. 할빈연예그룹 전 리사장 서학동, 할빈시인대민족교무외사위원회 전임 부주임 최숙진 등 과 할빈시 각 조선족 단위와 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조선족민속문화축제는 문화전승을 주제로 연변가무단을 비롯한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 로인협회, 예술단들에서 준비한 화려한 문예공연, 조선족 전통혼례식, 전통축수연, 전통음식전, 민속풍토사진전, 윷놀이대회, 민속장기대회, 민속씨름표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조선족의 순박한 민속민풍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조선족 동포들이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려정에서 시대와 함께 나아가고 조화롭게 함께 일궈낸 좋은 정신의 모습을 반영했다.민속 축제 행사는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거의 1,000명의 사람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가했다. 이번 조선족민속문화축제 계렬행사의 하나로 열린 민속장기대회에는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추천한 37명의 중소학생들이 참가, 치렬한 각축전을 펼쳐 소학조에서는 아성구조선족소학교의 한재현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오지훈(아성), 리성원(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감세헌(아성), 강봉혁(오상), 조우은(아성), 마오(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리가령(아성)학생이 2-8등을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왕윤택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라문성(아성), 왕일(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류가기(아성), 홍일림(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주가기(아성), 김선영(아성), 두사기(아성)학생이 2-8등을 차지했다.
이번 조선족민속문화축제를 주관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부관장에 따르면 1995년 설립된 할빈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는 국가문화부 군성상 프로젝트를 수상한 브랜드 문화 행사로 우수한 조선족 문화를 전시하고 민족 문화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민족 단결을 증진하고 당과 정부의 우수한 정책을 홍보하고 고양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 전통 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중화 민족의 응집력과 중화 문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진종호 기자 , 사진 리호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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