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물에 빠졌어요!
빨리 도와주세요!”
9월 11일, 광동 청원에서
7살 소녀가 부주의로 물에 빠졌다
위급한 시각
한 남성이 서슴없이
약 8메터 높이의 강뚝에서
뛰여내렸다
9월 11일 오전 7시
광동성 청원시 청신구 침담진
빈강 강변에서
구원 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강물 속에서
한 아이가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물살에 밀려 점점 멀어져 갔다
이날 7살 소녀와 그의 오빠는
할머니의 동반 하에
학교에 가고 있었다
그런데 천희교를 지나다가
련일 비가 내린 탓으로 길이 미끄러워
소녀가 그만 물에 빠졌다
지나가는 행인들 중
큰소리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도 있었고
110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 사람도 있었다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있던 라금지는
웨침소리를 듣고
급히 강변으로 달려갔다
“강을 내려다보니
한 아이가 허우적거리고 있었어요
사람을 구하자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약 8메터 높이의 뚝에서 훌쩍 뛰여내려
아이에게로 헤염쳐 다가갔다
라금지는 아이 곁으로 다가가
아이를 끌어안고
아이더러 자신의 목을 껴안게 한 뒤
무서워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었다.
몇분후
아이는 안전하게 강변으로 구조되였다
현지 공안과 소방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해
함께 소녀를 끌어올렸다
목격자 뢰녀사도
아이가 구조된 것을 보고 나서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무사한 것을 보고
현장의 군중들도 한시름을 놓았고
아이를 구해준 라금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건 발생후 라금지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제가 헤염칠 줄 아니깐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찬 가게 주인은
“저는 라금지를 안지 오래됩니다
아주 친절하고 열정적인 사람이지요
이런 정의로운 일을 한데 대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병원 검사 결과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아이 부모는
라금지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가 별 문제가 없다니
저도 매우 기쁩니다."
위급한 시각 용감히 나서준
라금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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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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