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 농촌 기별]고향마을에서 미래를 그려가는 손영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6일 17시29분    조회:35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영군 총경리 사무실에서

태평촌은 교하시중심으로부터 불과 7킬로메터, 차로 달리면 15분좌우 거리, 요즘 선호하는 근교려행의 최적지입니다. 주말이나 명절 아이들 방학기간에 태평촌으로 와서 열대어도 보고 록색채소와 과일 채집도 하고, 농가집을 빌려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태평촌의 관광휴양지로의 변모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하시 오림조선족자치향 손씨관상어전업합작사 총경리이며 교하시 무아벼전업합작사 대표인 손영군(1983년 출생)이 그려가고있는 태평촌의 미래다.

태평촌에서 태여난 손영군은 소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를 따라 북경으로 이주한다. 고졸후 카나다 류학길에 올라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여 이우로 진출, 이우에서 가방회사를 창업하여 카나다, 일본, 한국으로 수출했다. 수출길이 난항을 겪을즈음 카나다류학시절 동기인 심양에서 열대관상어사업을 하고있는 학우와 만나면서 열대관상어에 관심을 갖게 된다.

면밀한 고찰을 거쳐 열대관상어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며 최종 교하 태평촌을 투자본영 으로  선택하게 된다.

료녕성 안산화조어시장은 전국에서 3번째 크고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열대어도매시장입니다. 저희들의 열대어는 안산화조어시장을 상대하고있습니다.”

 
사무실의 열대어 어항앞에서

열대어 양식환경에 가장 중요한 물, 태평촌의 지하수는 검측결과 열대어양식에 적합하다는 판정이다. 심양 파트너의 기술지원에 힘입어 열대어 번식시험에도 성공을 했다. 회사를 설립하고 공장건물을 짓고 열대관상어 양식사업에 뛰여들었다. 3차례에 걸친 재확장을 거쳐 지금은 어항 1000여개를 갖추고 60여종 열대관상어 10만여마리의 양식규모를 갖추었다.

손영군총경리, 요즘, 소비시장은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예전 수준까지는 아직 미달이라면서도 코로나를 극복하고 견지해온 열대어양식자들에겐 미래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락관했다.

현재 양식규모로 보면 한달에 두세번 출하가 정상입니다. 양력설후면 정상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기계화모내기 체험중

태평촌을 떠난지 20여년만에 다시 찾은 고향, 모든게 낯선 고향에서 창업은 곤난도 많았다. 당시 오림조선족자치향 권길호(현 교하시 선전부 부장)향장을 비롯한 정부일군들이 그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 봉착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동력전기설치며 창업지원 무리자대출 등 정책지원도 받았다.

손영군은 류학파 귀향창업 청년선봉으로 교하 현지정부의 주목을 받아 선후로 교하시 제14기 정협위원, 교하시 제19기 인민대표로의  영광을 지녔다.

정부에서 중시하는 만큼 기어코 고향건설의 중임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손영군 총경리의 사업에 대한 집념과 고향애는 갈수록 깊어만 간다.

 
교하 태평촌의 브랜드 록색 입쌀

고향의 맛좋은 록색입쌀을 브랜드화시켜 전국 각지로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손영군총경리가 공장을 했던 이우에서 주문량이 늘어나고있다. 교하입쌀에 대한 신임도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져가고있다.

손영군총경리는 입쌀 판로 확장에 따라 합작사 농업경영규모를 늘리며 유기농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돈벌이 떠나면서 비워놓은 농가들도 수선해서 민박집으로 개조할 타산이다.

지구반바퀴를 돌아서 태평촌 고향으로 환향한 손영군, 이젠 고향건설의 주력군이 되여 태평촌의 미래를 설계해나가고있다.

 /차영국 류향휘 권용 기자 문창호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36
  • 사전에서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①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며 흐뭇이 즐거운 상태 ② 좋은 일이 많고 복이 많이 차례 져서 부러운 것 없이 즐겁고 만족한 상태”라고 내리고 있지만 세상에서 행복에 대한 정의가 어찌 한두가지 뿐이랴? 행복이란 객관 상에서 정해진 기준도 있겠지만 주로는 인간 개체가 마음으로 느...
  • 2023-01-12
  • —길림성의 박해연, 현재권과 흑룡강성의 최수남 표창 —민정부 전국 도시농촌 사회구역 관리 전문표창명단 발표, 길림성 5개 조직 13명 개인 명단에 올라 길림성의 조선족 박해연(朴海燕, 녀)과 현재권(玄在权)이 국가민정부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 도시농촌 사회구역 일군’ 표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민정부는 전...
  • 2023-01-11
  • 2022년 12월 2일에 찍은 꼬뜨디바르 제2컨테이너 부두/ 신화사 2022년 12월 6일에 나이제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찍은, 중국에서 지원한 나이제리아 농업기술시범중심내의 안내판/ 신화사 2023년은 중국이 아프리카를 진정성 있게 진솔하게 대해야 한다는 정책 리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제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 2023-01-10
  • 1월 5일, 미국 국회 중의원 의장 선거 현장에 있는 중의원 공화당 지도자 케빈 매카시(우1). / 신화사 백년불우의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차례 표결을 거쳐 미국 신임 중의원 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가 선출됐다. 여론을 들끓게 한 이 촌극은 혼잡한 상태에 빠진 미국식 민주의 허다한 통제불능을 고스란히 드러냈...
  • 2023-01-10
  •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한장면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는 따뜻한 봉사로 올해 음력설운수의 훈훈한 첫 스타트를 뗐다.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사업이 1월 7일부터 정식 가동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따뜻하고 즐거운 음력설운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저 연길차무단에서는 특색봉사를 적극 구축하고...
  • 2023-01-10
  • 속도와 열정과 긴장감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빙설기모터스포츠가 연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빙설운동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1월 9일 오전, 제6회 동북아(중국•연변)빙설기모터스포츠 카니발(汽摩运动嘉年华) 및 ‘연변농촌상업은행컵’ 동북아빙설자동차 랠리(汽车拉力赛)가 연길시 부르하통하의 천지대교 동쪽 빙상에...
  • 2023-01-09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일환(金日煥, 1902—1934):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룡석(金龙锡)이고 김성호(金成浩)라고도 한다. 조선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가족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 화전자로 이주했다. 1923년에 룡정 동흥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재학중 학생비밀단체에 참가...
  • 2023-01-09
  • 화위의 2022년 매출액이 약 6,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직군 화위 순회 회장은 최근 회사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 목표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마련된 화위 전시장. /신화사  
  • 2023-01-08
  •   2022년 12월 22일, 관광객들이 애급 기자(吉萨)금자탑풍경구를 유람하고 있다. / 신화사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의 국가들도 례외는 아니다. 최근 중국이 조건을 갖춘 국가로의 해외 려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중동내 여러 나라들...
  • 2023-0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