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 농촌 기별]고향마을에서 미래를 그려가는 손영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6일 17시29분    조회:37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영군 총경리 사무실에서

태평촌은 교하시중심으로부터 불과 7킬로메터, 차로 달리면 15분좌우 거리, 요즘 선호하는 근교려행의 최적지입니다. 주말이나 명절 아이들 방학기간에 태평촌으로 와서 열대어도 보고 록색채소와 과일 채집도 하고, 농가집을 빌려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태평촌의 관광휴양지로의 변모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하시 오림조선족자치향 손씨관상어전업합작사 총경리이며 교하시 무아벼전업합작사 대표인 손영군(1983년 출생)이 그려가고있는 태평촌의 미래다.

태평촌에서 태여난 손영군은 소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를 따라 북경으로 이주한다. 고졸후 카나다 류학길에 올라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여 이우로 진출, 이우에서 가방회사를 창업하여 카나다, 일본, 한국으로 수출했다. 수출길이 난항을 겪을즈음 카나다류학시절 동기인 심양에서 열대관상어사업을 하고있는 학우와 만나면서 열대관상어에 관심을 갖게 된다.

면밀한 고찰을 거쳐 열대관상어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며 최종 교하 태평촌을 투자본영 으로  선택하게 된다.

료녕성 안산화조어시장은 전국에서 3번째 크고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열대어도매시장입니다. 저희들의 열대어는 안산화조어시장을 상대하고있습니다.”

 
사무실의 열대어 어항앞에서

열대어 양식환경에 가장 중요한 물, 태평촌의 지하수는 검측결과 열대어양식에 적합하다는 판정이다. 심양 파트너의 기술지원에 힘입어 열대어 번식시험에도 성공을 했다. 회사를 설립하고 공장건물을 짓고 열대관상어 양식사업에 뛰여들었다. 3차례에 걸친 재확장을 거쳐 지금은 어항 1000여개를 갖추고 60여종 열대관상어 10만여마리의 양식규모를 갖추었다.

손영군총경리, 요즘, 소비시장은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예전 수준까지는 아직 미달이라면서도 코로나를 극복하고 견지해온 열대어양식자들에겐 미래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락관했다.

현재 양식규모로 보면 한달에 두세번 출하가 정상입니다. 양력설후면 정상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기계화모내기 체험중

태평촌을 떠난지 20여년만에 다시 찾은 고향, 모든게 낯선 고향에서 창업은 곤난도 많았다. 당시 오림조선족자치향 권길호(현 교하시 선전부 부장)향장을 비롯한 정부일군들이 그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 봉착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동력전기설치며 창업지원 무리자대출 등 정책지원도 받았다.

손영군은 류학파 귀향창업 청년선봉으로 교하 현지정부의 주목을 받아 선후로 교하시 제14기 정협위원, 교하시 제19기 인민대표로의  영광을 지녔다.

정부에서 중시하는 만큼 기어코 고향건설의 중임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손영군 총경리의 사업에 대한 집념과 고향애는 갈수록 깊어만 간다.

 
교하 태평촌의 브랜드 록색 입쌀

고향의 맛좋은 록색입쌀을 브랜드화시켜 전국 각지로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손영군총경리가 공장을 했던 이우에서 주문량이 늘어나고있다. 교하입쌀에 대한 신임도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져가고있다.

손영군총경리는 입쌀 판로 확장에 따라 합작사 농업경영규모를 늘리며 유기농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돈벌이 떠나면서 비워놓은 농가들도 수선해서 민박집으로 개조할 타산이다.

지구반바퀴를 돌아서 태평촌 고향으로 환향한 손영군, 이젠 고향건설의 주력군이 되여 태평촌의 미래를 설계해나가고있다.

 /차영국 류향휘 권용 기자 문창호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80
  • 8월 한도 이상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147.35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성상무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 성 소비시장의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8월 전 성 한도 이상 소비품 소매총액은 14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며 증가속도는 7월보다 5.3%포인트 증가하였다. 1월부터 8월까지 우리 성의 한도 ...
  • 2022-09-26
  • 20일이란 시간을 들여 《로년생활 교육선집》(老年生活教育选本)과 《로년 정신생활 건강가이드》(老年人精神生活健康指南)를 다 읽었다. 참으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적지 않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장장 4년 동안 나는 땅땅한 교육 교수 리론책만 읽은 적이 있다.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교육 리론을 한책 한책 ...
  • 2022-09-25
  • 안정 성장 백일 공략—화룡편 |  연변주당위 선전부 김기덕 부장이 직접 인솔하여 화룡시‘안정 성장 백일 난관공략 행동’사업을 집중 조사연구하다  최근 년간 화룡시는 국가 전략에 립각하고 기존의 우세에 의탁하여 산업배치를 최적화하고 대상과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안정 성...
  • 2022-09-25
  • 특등상 수상자 박은지 학생(왼쪽). 9월 24일 오전, 연변인민출판사가 주관하고 《청년생활(중학생판)》편집부에서 주최한 ‘청춘컵’전국 조선족 중학생 웅변 경연대회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청년생활》 편집부 부주필 리령은 경과 보고에서 “지난해 편집부에서는 다양한...
  • 2022-09-25
  • ◇신기덕 추분은 보통 양력으로 9월 23일 경에 든다. 이날은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이 12시간이다. 추분이 지나면 태양의 직사위치가 점점 남쪽으로 이동하기에 지구의 북반구는 밤이 낮보다 점점 길어지고 남반구는 낮이 밤보다 점점 길어진다. 추분은 춘분처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때이지만 춘...
  • 2022-09-22
  • 국경 73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연변한조복장유한회사, 연변흠성영상매체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오덕장로주컵' 민속장기대회가 9월 17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민들레생태된장촌에서 열렸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
  • 2022-09-22
  • 길림시 송화호의 유람선박들 9월21일 백산시와 장백산보호개발구의 공동 추진하에 송화강생태려행풍경구 수상려행항로가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정우현 영산홍광장을 기점으로 인의부두서비스쎈타를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스다. 제1기 항로 전체길이는 왕복 18키로메터이며 항행시간은 80분, 풍경구 일일 유람객 제한수...
  • 2022-09-22
  • 20차 당대회 소집을 앞두고 길림성은 성회를 맞이하는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치고 있다. 현지 간부군중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시종 명기하고 사회주의현대화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 길림 전면적 건설의 다채로운 장을 엮어감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할 것이라고 표했다. 자동차산...
  • 2022-09-22
  • 20차 당대회 승리적 소집을 맞이 하고 중국공산당 창건 101주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문화관 민들례예술단은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진달래의 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들레예술단에서 우리 민족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위대한 주덕해 동지의 흔적을 찾아 그가...
  • 2022-09-21
  • ▣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  제2회 중국‧사평옥수수축제 사평에서 9월 16일, 길림식량브랜드건설 및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가 사평시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 계렬 행사중의 하나인 제2회 중국‧ 사평 수수축제도 동시에 펼쳐져 3일간 진행되였다.   2022년 9월 16일, 길림성 각지의 ...
  • 2022-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