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씨름 널뛰기 농악무… 조선족 추석 이렇게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4일 10시33분    조회:16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추석은 조선족의 전통명절이다. 조선족은 매년 이날이 되면 조상들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 그리움, 감사, 효도의 마음을 전하고 또 전통적인 활동을 개최하여 풍요로운 명절을 보낸다. 2014년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조선족의 추석명절은 제3차 국가급 무형문화재명부에 등재되였다.

조선족의 추석문화는 조선민족의 력사문화가 루적된 결과물이다. 예로부터 조선족의 추석활동에는 가무류와 경기류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내용들이 있었다. 그중 경기종목에는 씨름, 널뛰기, 그네, 투우, 활쏘기, 룡풀당기기 등이 있고 가무류에는 농악, 삼춤 등이 있다.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씨름은 조선족의 전통적인 겨루기놀이이다. 씨름은 조선족들이 밭머리에서 휴식할 때 펼치는 놀이에서 기원해 각희(角戏), 각력(角力)으로 불리기도 한다. 겨룰 때 씨름군은 서로 오른쪽 무릎을 꿇고 왼쪽 무릎을 굽힌 뒤 오른손으로는 상대방의 허리 샅바를 잡고 왼손으로는 상대방의 다리에 낀 샅바를 잡는다. 조선족씨름은 시간제한이 없이 상대방을 넘어뜨리면 이기는 것인데 보통 삼판이승제를 취하고 있다.

널뛰기는 조선족 전통체육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겨룰 때 널판 량쪽끝에 선 두 녀성이 번갈아 뛰여올랐다가 내려오면서 발을 구르면 상대방은 그 반동으로 뛰여오른다. 널뛰기는 단순히 뛰는 방법에서부터 기교를 부리는 방법까지 다양하다. 녀성들이 널 뛰는 모습은 생명력 약동의 상징으로 되였는바 오늘날 널뛰기는 조선족 특유의 아름답고 생기넘치는 놀이로 자리매김했다.

농악무는 조선족인민들이 오랜 사회 생산과 생활 속에서 창조하고 전승해온 연주, 노래, 춤을 일체화한 민간무용예술로 주로 동북3성 조선족집거지역에서 전해져왔는데 그중 길림성 연변지역에서 가장 널리 전해졌다.

농악무는 손북춤, 장고춤, 원북춤, 타악기, 상모춤으로 구성되여있다. 그중 ‘상모춤’은 ‘농악무’중 최고의 표현형식으로 농악무에서 표현난이도가 가장 크고 또 예술적 가치가 가장 높은 부분이기 때문에 농악무의 혼으로 불린다.

농악무는 2006년 6월에 국가급 무형문화재명부에 등재되였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부에 등재되였는바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무용류 세계급 무형문화재로 되였다.

농악무는 조선족의 전통 민속문화 내포를 담고 있고 강한 생명력과 호소력, 응집력을 갖고 있다. 오랜 력사발전과정에서 농악무는 조선족의 생산과 생활을 완전히 융합시켜 민족의 부호와 상징으로 되였고 문화적 정체성을 높이고 민족의 감정을 유지하는 련결고리로 되였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인민넷 조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70
  • 일전에 귀주 위녕에서 한 환자가 병원 복도에 떨어뜨린 돈봉투를 두 젊은이가 주은 후 직접 병원 직원에게 전해주면서 누리군들의 찬사를 받았다 8월 11일 오후 4시 39분 위녕현 인민병원 내과청사 복도에서 한 환자가 그만 돈봉투를 분실했다 오후 4시 41분 한 젊은이와 어린이를 안은 녀성이 복도를 지나다가 돈봉투를 주...
  • 2023-09-01
  • 주민단지에서 마작실이나 활동실을 열고 이웃들과 함께 노는 것이 범죄에 저촉될가? 판단여부는 부당리익을 챙기는지를 보는 동시에 도박 참여인원의 범위, 장소 규모, 도박자금의 액수, 장소비 수취 등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일전 도문시 공안기관은 모 은행 사업일군의 범죄혐의를 조사하던 중 이번 도박장 사건을 해명...
  • 2023-09-01
  • 연길공룡박물관 2호관 개관 회복 공고 연변공룡박물관 2호관(공룡별 전시청)이 승격개조를 마치고 현재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 2023년 8월 15일(화요일)부터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2호관(공룡별 전시청), 3-4-5호관(룡흥연길 전시청)이 다시 새롭게 개관하게 됩니다. 8월 15일부터 입장권 가격은 다음과 같이...
  • 2023-08-14
  • 최근 화룡시법원은 한차례 식품안전 형사사건에 대한 공개 재판을 열고 유독하고 유해한 식품을 생산 및 판매한 죄로 피고인 림모 등 12명에게 법에 따라  유기도형 6개월에서 12년까지&n...
  • 2023-08-14
  • 올해 긴 련휴가 한번밖에 남지 않았다. 바로 추석, 국경절 련휴이다. 명절전 조정휴식하지 않고 련속 8일 휴식한다. 하지만 련휴가 끝난 후 련속 7일 출근해야 한다.  추석, 국경절 조정휴식의 구체적&nb...
  • 2023-08-14
  • 려객들의 출행수요에 만족주고저 장춘역에서는 려객렬차 4편을 새로 증가하고 운행구간 1편을 최적화, 조정했으며 려객렬차 6편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조정했다. 장춘역 증가 렬차  1. 8월 6일부터...
  • 2023-08-14
  • 연변주기상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주 (8월 14일-20일) 총체적 날씨추세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 평균 기온은 22.5℃ 안팎으로 평년 동기보다 1...
  • 2023-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