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문화의 고양을 위해 소신껏 달려 온 십년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바라 일사불란하게 뛰여 온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어언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단법인 룡정.윤동주 연구회가 설립 10년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4일, 기념계렬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다시 명동촌을 찾아서”,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 총화대회 등 3부로 나뉘여 다채롭게 이어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성원들은 사회각계의 인사들과 더불어 중국조선족교육의 제1촌이자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명동촌을 답사했고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를 가지고 시인의 주옥같은 대표시 “서시“, “별헤는 밤”, “새로운 길”등을 랑송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연구회의 발전과 함께 헌신해 온 우수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패를 수여했다.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작가, 대학가의 교직원, 문학애호가, 일반시민들로 무어진 룡정.윤동주 연구회는 2014년 9월 27일 룡정에서 힘찬 고고성을 올렸다. 

연구회는 룡정에서 윤동주 장례를 치른 옛터를 발굴하고 그 자리에 룡정.윤동주 사무실을 차린뒤 이를 본거지로 각종 활동을 기획하고 펼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연구회는 연변지역의 우리 민족의 족적이 어리고 숨결이 배인 사적지 수십곳을 일일이 답사했으며 해외에 산재해 있는 윤동주의 사적지를 찾아 해외답사를 펼치기도 했다. 

민족사의 갈피에 큰 족적을 남긴 민족의 걸출한 인물을 기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룡정이 낳은 걸출한 인물들인 제1임 자치주 주장 주덕해, 조선족의 저명한 화가이자 예술계의 첫 공산당원인 한락연 등 룡정지역에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도 그들의 생몰일에 맞추어 기리여 왔다.  

조선족 인물을 조명하는 저서들을 륙속 펴내였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총서인 “룡두레”를 집필, 출판했고 “한락연 평전”, “윤동주 평전”,”주덕해”인물전, “강경애 평전”, “송몽규 소전(小传)”등 룡정지역에서 활동을 펼친 걸출한 인물들의 인물전기를 출판했거나 조선족 주요 간행물에 발표했다.

연구회 산하의 독서회, 미니소설 동호회 등 단체들을 이끌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문학의 전수와 독서부흥 활동을 펼쳐왔다. 

“룡두레” 라는 이름의 독서회를 발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의 장을 펼쳐나갔다. 

480명에 달하는 전국각지의 독서애호가들이 참여한 한독서그룹은 2년여 동안 신간작품 소개, 명작해제, 조선족작가작품 등재 등 그룹에서 열기띈 온라인 활동이 펼쳐왔다. 

우리의 문학, 문화, 력사와 관련된 화제로 명사들의 특강을 수십차 조직했다. 주덕해, 한락연, 윤동주 등 인물에 대한 특강외에도 조선족문화의 발상지 룡정의 력사에 관한 특강들을 대학가의 교수 그리고 작가들을 모시고 수차 펼쳤다.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와 손을 잡고 룡정의 굴지의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조선족문단에서 처음으로 되는 미니소설상 응모전을 2년채 펼쳐오고 있다. 더불어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라는 제목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을 연변도서관에서 펼치기도 했다. 

총화대회에서 연구회의 창립을 주도했던 유명소설가인 김혁 회장은 “이 10년간 우리는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승계하고, 민족의 걸출한 인걸들을 조명하는 작업에 몸바쳐 일사불란하게 달려 왔다.”, “우리가 소신껏 해 온 일들은, 민족 선구들의 혼이 묻힌 고향의 산야가 알고 시인이 읊조렸던 저 벽공이 알 것이다.”고 하면서 “우리의 빛갈과 정서를 점점 잃어가는 부박한 세태에서도 애초에 간직했던 일심 하나 품고 계속 주어진 길을 가자는 일껏 다져온 심사를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표명해 본다.“고 말했다.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들과 사회각계의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렬기념행사는 서예작품 증정, 윤동주 초상화 증정, 시조창, 가야금 연주 등 이채로운 종목으로 이어졌다.  

/김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바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장면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철과 국경절을 맞이하여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장호석 회장)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배철화 회장)에서 공동으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산동반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가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동안 위해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장호석 회...
  • 1970-01-01
  • 리사회 제2차 회의 장면.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이하 오상조중 략칭)를 졸업한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려는 목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청도에서 뜻깊은 모임을 조직했다.이번 모임에는 청도, 북경, 흑룡강, 연변, 상해, 대련, 서안, 일본, 한국 등 각 지역에...
  • 1970-01-01
  •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일행 20명은 11월 1일 료녕성과의 자매 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북경을 방문하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월드옥타 북경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한경제협력 간담회'에 참석하였다.이번 간담회에는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회장, 박걸 상무 부회장, 월드옥타 본부 차봉규 전 리사장, ...
  • 1970-01-01
  • 지난 10월 28일 저녁 도쿄 아라카와구(荒川区) 닛보리(日暮里) 린근 지역에 거주하는10세대 주민 대표들이 희락원 (焼肉 熙楽苑)에 모여 닛보리 동네 설립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에 앞서 9월 22일에 이미 지역...
  • 1970-01-01
  • 우리 말 속담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가 있을 때, 결국 이루고자 하는 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공과대학 졸업생도 아닌 그가 개혁개방의 거점도시인 천진에서 첨단기술분야에 도전하여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천진영...
  • 1970-01-01
  •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가 주최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4주년 경축 문예공연 및 협회 표창대회가 지난 9월 28일 오후 1시반,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정학철상무부회장이 사회하고 최정자부회장이 '전체 회원들이 열정을 다해 조화...
  • 1970-01-01
  •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바라 일사불란하게 뛰여 온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어언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단법인 룡정.윤동주 연구회가 설립 10년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4일, 기념계렬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다시 명동촌을 찾아서”,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 총화대회 등 3부로 나뉘여 다채롭게 이어...
  • 1970-01-01
  • 22일, 연변미식의 100억원시대를 열어가는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원 프로젝트 착공식 및 전략적합작 협의서 체결식'행사가 연길고신기술산업원(延吉高新技开发区)에서 펼쳐졌다.조선족전통미식은 독특한 맛과 영양 등 우수한 품질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반면 ...
  • 1970-01-01
  • 전통된장은 '5심'을 담은 조선민족음식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초식품이며 발효식품의 령혼인바 풍부한 영양성분과 수백종 미생물, 광물질을 소유한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 국경절을 앞두고 해림시문화관광축제 및 제2회 신합촌 된장축제 행사가 지난 9월 16일 해림진신합민속촌광장에서 진행되였다....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