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새로운 얼굴과 기전술이 기대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7일 08시18분    조회:39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경기 앞당겨 갑급리그 잔류임무를 완성한 연변팀선수들.(김룡기자 찍음)
 
10월 18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료녕성 심양시도시체육장에서 료녕심양도시팀과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시즌 연변팀의 마지막 동북더비인 이 경기는 4라운드를 남겨두고 갑급리그 잔류 임무를 완성한 연변팀에게 있어서 비교적 홀가분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실력이 엇비슷한 두 팀은 예로부터 우호적인 관계이고 이제 1점만 벌면 갑급 잔류에 성공하는 료녕심양도시에게도 큰 부담이 없는 경기라 서로 죽기살기로 경기에 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 모두 래년 시즌을 위한 신진 배양에 력점을 두지 않을가 생각된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연변팀은 먼거리 이동 대신 가까운 지역의 팀들과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가장 적은 팀으로 지목받았다. 꼴문의 사각(死角)에 꽂힌 차가스의 헤딩슛과 공한괴의 그림 같은 세계급 포물선 슛이 눈앞에 삼삼한 지난 광서평과하료와의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를 두고 아쉬워하는 축구팬들도 많다. 하지만 축구는 원래 둥근 것, 거기에 광서평과하료의 실력이 원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부는 연변팀이 너무나 잘한 결과라는 주장이 우세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김봉길 감독은 신진들의 등장을 간단하게 언급했는데 이는 나머지 경기들에서 연변팀의 전술과 진영 배치가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단계로 진입한다는 신호라고 읽혀진다. 하기에 이후 연변팀의 경기는 승패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경기라는 점에 류의해야 할 것 같다. 새 시즌을 위한 경기인만큼 팬들은 젊은 선수들의 얼굴과 그에 맞는 전술들을 보게 될 것이고 나날이 성숙되여 가는 신진들의 모습을 만족스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갑급리그 순위를 살펴보면 슈퍼리그 진출권의 팽팽한 분위기가 특별히 눈에 뜨이는데 사천구우팀이 꾸준한 맹활약으로 2위와의 점수 차이를 6점으로 벌려놓은 가운데 2위 청도서해안이 남경도시에 패하면서 주춤거렸고 슈퍼리그 진출 의지가 썩 강하지 않은 석가장공부가 2경기 련속 무승부로 2위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해 지지하는 팬들의 지대한 불만을 자아냈다. 반면 강급권 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리그 잔류를 위해 모지름을 쓰고 있지만 14위와 각각 7점, 9점 차로 뒤지고 있어 두 팀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너무나 비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하여튼 연변팀은 시즌 초 구락부에서 내건 갑급리그 보존 임무를 이미 완성했다는 점에서 광범한 축구팬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천구우와 남경도시와 같은 강팀을 이겼고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라는 멋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중 하나라는 사실은 실로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다. 앞으로 남은 광주, 상해가정회룡과의 두 껨 홈장경기가 관심을 받는 리유이기도 하다.

료녕심양도시팀과 연변팀의 경기는 승패와 무관하게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과 변화를 꾀하는 전술 배합으로 새 시즌을 위한 실전훈련이라는 점이 중심화제로 될 것 같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8
  • 23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주관한 2023 홍기HS3•화룡하프마라톤경기가 화룡시인민체육운동중심에서 개막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선수들과 마라톤 애호가 8,441명이 앞다투어 경기에 참가하면서 드높은 운동열정을 불태웠다. 경기도중 선수들은 중조변경선의 가을 정취...
  • 2023-09-24
  •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9월 23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공상련합자동차업종상회와 굉위자동차무역청에서 주관한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승용차, 상용차, 다목적용도 차량, 중고차, 경공업관련 트럭 등 600여종에 달하는 오디,...
  • 2023-09-23
  • 22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적 원민성의 장춘아태팀은 홈장에서 연변적 박성, 지충국의 북경국안팀과 붙었는데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장춘아태팀의 연변적 원민성 선수는 경기 56분경에 교체출전하여 북경국안팀의 용병 아부뢰오선수를 지키는데 성공하면서 승점 1점을 따내...
  • 2023-09-23
  • 9월의 연길은 풍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발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네티즌들에게 새시대 생기발랄하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연길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둔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가 21일, 원만하게 끝났다. 3일 동...
  • 2023-09-22
  •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 계렬보도 2023년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첫해로서 경제 추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이래 연길시는 새로운 발전리념을 전면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다그쳐 구축하여 경제의 쾌속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동했는바 고품질 발...
  • 2023-09-22
  •   강장양로원 외부모습 “우리 대부분 사람들의 로후의 선택이 양로원이라면 마음에 드는 양로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9월22일 길림시 강장양로원 참관일에서 길림시향진조선족로인협회 조흥기 회장의 발언이다. 금년 봄에 설립된 길림시강장양로원은 서란 평안진 태생인 류경룡이 운영하는 양로원으로 길림시조...
  • 2023-09-22
  • 전국적으로 유명한 량식생산의 대현으로서 올해 리수현은 조금도 느슨하지 않고 량식생산을 잘 틀어쥐고 ‘땅과 기술에 의거해 량식을 확보하는’ 전략을 결연히 실시하였으며 계속해 정책지지로 고표준의 농전을 건설하고 흑토지보호 강도를 강화였으며 ‘리수 모식’을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년간 량식 대풍작을 위해 튼튼...
  • 2023-09-22
  • -장백산, 관광업의 지속적 ‘가속달리기’추진 가을에 들어선 9월, 장백산의 겹겹한 산림은 온통 물들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올해 장백산 관광 시장의 회복이 가속화 되는 추세에 9,10월 관광소비 성수기를 다잡아 관광업의 지속적 ‘가속달리기’를 추진하고저 장백산보호개발구는 관광지의 복무 품질을 제고하고 가을 관광...
  • 2023-09-22
  • -연길에 와서 취업·정착·투자·창업하는 청년들에게 정부가 묵직한 선물꾸러미 준비 완료 청춘의 활력으로 충만한 변방의 작은 도시 연길, 이곳은 민족특색이 뚜렷하고 민속풍정이 짙다. 또 이곳은 산수가 수려하여 생활하기 좋고 사업하기에도 좋다. 또한 이곳의 여러 민족은 서로 손을 맞잡고 굳게 뭉쳤다... 연길시는 기...
  • 2023-09-22
  • 9월 21일, 북경항공항천대학에서 학생들이 ‘천궁교실’ 제4차 우주수업을 듣고 있다. /신화사 21일 오후, 중국우주정거장에서 실시한 네번째 우주수업 ‘천궁교실’이 열렸다. 신진 ‘우주교사’인 경해붕, 주양주, 계해조가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우주과학보급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 우주비행사가 처음으로...
  • 2023-09-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