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가 주최한 '료녕성 조선족로인 제6회 문구경기'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심양시 만융촌에서 진행되였다. 심양, 대련, 단동, 철령, 무순 등지의 20개 문구팀, 200여명 운동원, 심판원과 관중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 리석복 회장은 축사에서 "그 옛날 호미와 삽을 거머쥐고 고향을 건설하던 그 손으로 문구활동을 활발히 벌여 백세인생을 살아갑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틀간의 각축전 끝에 최종 안산 2대팀이 막강한 실력으로 1등을 하고 무순팀, 금가만, 성구팀이 2등을, 대련1대, 료양대, 반금대와 대련2대가 3등을 했다.
근 3년 만에 재개된 문구경기에 전 성 각지에서 모여온 로인들은 너무도 반가워 커피를 권하고 과일을 나누어 먹으면서 우정을 돈독히 했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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