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중미 고위층 회담이 전하는 명확한 메시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일 11시02분    조회:34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의 미국행을 두고 미국련합통신은 “중미 관계의 개선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평가했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왕의는 미국의 초청에 응해 미국을 방문했다. 방문기간 왕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왕의는 또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과 두차례 회담을 진행한 후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설리번을 접견했다. 이는 올 6월 이후 미국 고위관원 여러명이 중국을 다녀간 후 중국 고위관원의 첫 미국방문이기도 하다.

‘두 나라 수반의 샌프란씨스코 회담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은 각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명확한 메시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향후 한동안 중미 관계의 발전을 락관적으로 보게 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태도를 명확히 밝혔고 중미 관계 발전에 대한 ‘5가지 반드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제출했다. 바로 반드시 두 나라 수반의 공동인식을 준수해야 하고 중미 쌍무관계를 안정시켜야 하며 소통 경로를 유지하고 분쟁과 모순, 마찰을 통제하며 호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이는 굴곡적이였던 2023년 중미관계를 통해 총화해낸 경험과 교훈이다.

한편 중국은 ‘대방의 전력적 의도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중미 래왕 과정의 경쟁 요소들을 정확히 대하며 국가안보 개념을 명확히 한다’는 등 세가지 과업에 초점을 맞춰 중미 관계를 어떻게 건강한 궤도에로 복귀하게 효과적으로 추진할 지에 대해 중국이 갈수록 명확한 인식과 계획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비교적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량국 관계의 안정과 지속가능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2024년 미국 대선의 압력에 직면해 본기 미국 정부는 외교 령역에서의 ‘가산점’이 필요하다. 량호한 중미 관계를 구축하고 중미 쌍방의 량성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외교 령역에서 바랄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가산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중미 고위층 회담에서 미국이 적극적이고 실무적인 자세로 돌아선 것은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다.

당면 중미 경제실무팀, 금융실무팀이 운행되면서 지방 사이의 래왕과 기후변화 등 령역의 협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두 나라 각 차원의 래왕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중미 해양사무 협상, 중미 군축과 핵비확산 협상, 중미 외교정책 협상 등을 약속한 후 쌍방은 또 항공편을 추가할 데 관한 협상을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미국이 실무적인 자세로 나선다면 중미 량국 사이의 소통과 교류는 얼마든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인 중미 관계는 인류의 전도와 운명에 관계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관철하는 것이다.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의 정확한 인식과 심층 파악은 중미 관계의 안정을 유지하고 중미 관계가 량성 궤도에서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량국 관계에 대해 중국은 중미 세 개 련합공보의 규정 그리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따르고 시대의 발전과 진보에 순응하는가 하는 것을 시비곡직의 기준으로 삼았다.

‘량국 수반의 샌프란씨스코 회담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노력’에서 미국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 리익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지난 시간 미국은 한면으로는 협력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면으로는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올 8월말 미국은 이른바 〈외국 군사 융자 계획〉을 처음 채택하고 중국 대만지구에 군사원조를 제공했다. 왕의의 미국방문에서 중국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 바로 ‘대만독립’이고 중미 관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도 ‘대만독립’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체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핵심 리익문제에서 중국이 밝힌 최저선이다.

중미 관계의 발전은 자기 뿐만 아니라 세계에 있어서도 가장 중대하다. 이번 중미 고위층 회담이 전한 적극적인 메시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중미 관계의 향후 발전을 락관적으로 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이 충분한 용기와 지혜로 중국과 협력하고 ‘발리섬 공감대로 복귀하는 토대에서 샌프란씨스코로 출발해 중미 관계의 안정을 추진하고 빠른 시일내 건강하고 안정한 궤도에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83
  • 올해는 항미원조 승리 70돐 및 지원군 영웅 개선 귀국 65돐이 되는 해로 항미원조 정신이 새겨진 ‘영웅의 교량’인 집안압록강국경철도대교가 다시금 대중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집안압록강국경철도대교는 집안철도통상구에 위치하며 1937년에 착공하여 1939년 7월 31일에 준공되였다. 같은 해 9월에 정식으로 개통되였으며...
  • 2023-10-27
  • 10월 26일 북경 우주비행통제중심에서 촬영한 신주 16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와 신주 17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의 ‘가족사진’. /신화사 26일 11시 14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을 탑재한 장정 2호 F형 요17 운반로케트가 주천위성발사중심에서 발사되였다. 약 10분 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은 로케트와 성공적으로 분리되여 예...
  • 2023-10-27
  • 해란강향촌진흥좌담회 룡정시서 거행 국무원 참사실에서 주최하고 성정부 참사실과 룡정시정부에서 주관한 해란강 농촌진흥좌담회가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개최되었다.국무원 참사실의 당조서기 겸 주임인 고우,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농업농촌부 당조성원인 황염이 참석해 연설했다.국무원 참...
  • 2023-10-27
  • [북경 10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가 26일 교통운수부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1~3분기 우리 나라 인원 류동량이 대폭 증가해 철도, 수로, 민항 려객수송량 증가가 동기 대비 모두 100%를 넘어섰다. 이날 열린 교통운수부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교통운수부 소식대변인 손문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세 분기에 다지역...
  • 2023-10-27
  •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 연길시전민건강체육장에서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붙게 된다. 27일 오전 10시 15분,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연변룡정팀 김봉길감독과 한광휘선수가 참가하였다. 연변룡정팀 한광휘선수는“이번 주 감독의 기전술 배...
  • 2023-10-27
  • 생명의 ‘꽃’다채롭게 피어나다   1. 10월 24일 중국선수 주홍전이 녀자 400메터 T53급 결승전에서. 당일 항주 제4회 아시아장애인운동회 륙상경기가 항주 황룡체육센터 경기장에서 거행됐다. /신화사 기자 강한 촬영     2. 10월 24일, 중국팀 선수 고해연 (오른쪽)이 경기중 득점을 경축하고 있다. 당일 항주 제4회 아시...
  • 2023-10-27
  • 료녕성조선족로인친목회에서 주최한 료녕성조선족로인친목회 제6회 문구경기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심양시 만융촌에서 진행되였다. 심양, 대련, 단동, 철령, 무순등지에서 온 20개 문구팀, 200여명 운동원, 심판원과 관중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료녕성 각지에서 모여온 로인들은 너무도 반가워 커피...
  • 2023-10-27
  • -제1회 ‘무형문화유산의 혼’ 시랑송콘서트 이채 돋구어 대상 수상자 박정순(가운데)이 수상하고 있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와 전국애심녀성포럼의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 전국애심녀성포럼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예지아컵’ 조선족성인시랑송대회 시상식이 심수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의 후원으로 10월 2...
  • 2023-10-27
  • 호주시인민정부 구역합작교류판공실, 호주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부의 공동주최로 일전 장백현민족가무단에서는 절강성 호주시에서 여러 차례의 문예공연을 펼쳐 호주시 각계 군중의 호평을 받았다. 사물놀이 빨래춤 장백현의 원생태 조선족가무극 ‘수려한 장백’이 호주시극장에서 공연되였으...
  • 2023-10-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