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중미 고위층 회담이 전하는 명확한 메시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일 11시02분    조회:35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의 미국행을 두고 미국련합통신은 “중미 관계의 개선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평가했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왕의는 미국의 초청에 응해 미국을 방문했다. 방문기간 왕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왕의는 또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과 두차례 회담을 진행한 후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설리번을 접견했다. 이는 올 6월 이후 미국 고위관원 여러명이 중국을 다녀간 후 중국 고위관원의 첫 미국방문이기도 하다.

‘두 나라 수반의 샌프란씨스코 회담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은 각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명확한 메시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향후 한동안 중미 관계의 발전을 락관적으로 보게 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태도를 명확히 밝혔고 중미 관계 발전에 대한 ‘5가지 반드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제출했다. 바로 반드시 두 나라 수반의 공동인식을 준수해야 하고 중미 쌍무관계를 안정시켜야 하며 소통 경로를 유지하고 분쟁과 모순, 마찰을 통제하며 호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이는 굴곡적이였던 2023년 중미관계를 통해 총화해낸 경험과 교훈이다.

한편 중국은 ‘대방의 전력적 의도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중미 래왕 과정의 경쟁 요소들을 정확히 대하며 국가안보 개념을 명확히 한다’는 등 세가지 과업에 초점을 맞춰 중미 관계를 어떻게 건강한 궤도에로 복귀하게 효과적으로 추진할 지에 대해 중국이 갈수록 명확한 인식과 계획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비교적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량국 관계의 안정과 지속가능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2024년 미국 대선의 압력에 직면해 본기 미국 정부는 외교 령역에서의 ‘가산점’이 필요하다. 량호한 중미 관계를 구축하고 중미 쌍방의 량성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외교 령역에서 바랄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가산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중미 고위층 회담에서 미국이 적극적이고 실무적인 자세로 돌아선 것은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다.

당면 중미 경제실무팀, 금융실무팀이 운행되면서 지방 사이의 래왕과 기후변화 등 령역의 협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두 나라 각 차원의 래왕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중미 해양사무 협상, 중미 군축과 핵비확산 협상, 중미 외교정책 협상 등을 약속한 후 쌍방은 또 항공편을 추가할 데 관한 협상을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미국이 실무적인 자세로 나선다면 중미 량국 사이의 소통과 교류는 얼마든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인 중미 관계는 인류의 전도와 운명에 관계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관철하는 것이다.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의 정확한 인식과 심층 파악은 중미 관계의 안정을 유지하고 중미 관계가 량성 궤도에서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량국 관계에 대해 중국은 중미 세 개 련합공보의 규정 그리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따르고 시대의 발전과 진보에 순응하는가 하는 것을 시비곡직의 기준으로 삼았다.

‘량국 수반의 샌프란씨스코 회담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노력’에서 미국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 리익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지난 시간 미국은 한면으로는 협력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면으로는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올 8월말 미국은 이른바 〈외국 군사 융자 계획〉을 처음 채택하고 중국 대만지구에 군사원조를 제공했다. 왕의의 미국방문에서 중국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 바로 ‘대만독립’이고 중미 관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도 ‘대만독립’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체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핵심 리익문제에서 중국이 밝힌 최저선이다.

중미 관계의 발전은 자기 뿐만 아니라 세계에 있어서도 가장 중대하다. 이번 중미 고위층 회담이 전한 적극적인 메시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중미 관계의 향후 발전을 락관적으로 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이 충분한 용기와 지혜로 중국과 협력하고 ‘발리섬 공감대로 복귀하는 토대에서 샌프란씨스코로 출발해 중미 관계의 안정을 추진하고 빠른 시일내 건강하고 안정한 궤도에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