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해빙기에 들어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9일 13시52분    조회:30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중앙방송

6일 북경에서 있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 지도자 회동은 서방 언론의 깊은 주목을 받았다. 여러 매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가 새로운 한페지를 펼치는 데 동의하였다”, “수년간 긴장 관계로 무역발전이 저애를 받던 데로부터 이번 회동은 량국 외교관계가 해빙을 맞이했음을 상징한다” 등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은 중국을 공식 방문한 오스트랄리아 앨버니지 총리를 접견했다. 습근평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자”로 오스트랄리아측의 이번 중국방문을 개괄하면서 세계 대세의 심각한 변화에 맞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의 정확한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량국 공동 리익으로부터 출발해 평등하게 상대하고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호혜협력하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를 함께 구축하며 량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정치체제가 다르기에 의견차이가 있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지만 차이점으로 량국 관계를 정의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광범위한 공동 리익이 있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만이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오스트랄리아 총리가 7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이다. 력사와 현실적인 좌표로부터 사람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의 특수한 의미를 더 잘 리해할 수 있을 것이다.

50년전의 10월말에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수교를 추진하던 오스트랄리아 휘틀럼 총리가 북경을 방문하였다. 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의 상징적인 사건이 되였다. 당시 휘틀럼 총리는 천단을 방문할 때 회음벽에 귀를 가까이 하는 명장면을 사진으로 남겼다. 50년이 지난 오늘 거의 같은 시간에 앨버니지 총리가 북경을 찾아 천단 기년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선인에게 경의를 드리는 행차이고 또한 력사 경험 속에서 계발을 받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표했다.

최근 한시기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난국에 빠졌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은 량국 관계의 해빙을 맞이하고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데 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기대를 안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방송사는 오스트랄리아 각계는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이 량국 관계를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일찍 장시기 동안 중국과 서방 발달국 사이 관계에서 앞자리를 차지해왔다. 오스트랄리아의 최대 무역 동반자로서 중국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은 오스트랄리아에 거대한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오스트랄리아의 전임 두기 정부는 집권 기간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전략’을 바싹 따르며 화위 5G의 발전을 막고 신강과 남해 등 문제에서 수차 중국에 도발했다. 이로써 량국 관계는 엄중히 퇴보했고 오스트랄리아 자국의 리익도 많이 손해를 보았다.

얼마전 오스트랄리아 앤드루 롭 전 무역투자부 장관은 지난 몇년 사이 중미 사이의 정치적 풍파가 있을 때마다 미국 관원들은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맡을 것을 오스트랄리아 지도자에게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계속 중국과 장사를 했다며 이는 실로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임 정부가 추진한 비리성적인 대 중국 정책에 대한 오스트랄리아 국내의 불만 정서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습근평 주석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앨버니지 총리와 발리섬에서 면담해 량국 관계의 회복과 개선을 직접 추진했다. 이번에 북경에서 접견할 때 중국은 소집단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큰 도전에 대응할 수 없고 소집단은 오늘 세계 대변국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는 시도들에 대해서 우리는 첫째, 꼭 경각성을 높여야 하고 둘째는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가 수년간 곤경을 겪었던 문제점을 분명히 규납했다. 최근년간 ‘굽은 길’을 걸었던 교훈을 진정 잘 흡수해야만이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 발전이 더 확고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게 된다.

사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량국은 력사적인 원한과 갈등이 없고 리익 충돌도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로를 성취시켜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올해부터 량국은 와인, 풍탑 등 세계 무역 분쟁과 관련해 계속 친선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스트랄리아 정부는 중국 업체가 다윈항을 임대받은 것은 안보 위험부담과 관련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는 차이점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협력에 주력한다면 량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펼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에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특별히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약 200개 오스트랄리아 업체들이 본기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런 업체들은 모두 중국시장을 선호하면서 량국이 실무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공상리사회 글로벌사무 관계자인 워칙 스미스는 량국 관계의 호전은 기업의 더 장기적인 투자 계획에 유조하다고 말했다.

량국 지도자는 회담에서 모두 미래에는 협력 범위를 기후변화, 친환경 경제를 비롯한 신흥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관련 전문가는 전통 에너지 수출국과 중요한 광산자원 래원국으로서의 오스트랄리아는 친환경 경제에로 전환하고 승격하려는 의지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는 량국 사이 우세 보완을 이룰 수 있기에 이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원을 보태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올해 연길시는 다국 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6대 체계건설'을 통해 다국간 전자상거래주체를 적극 육성하여 다국간 전자상거래의 완전한 산업사슬과 생태권을 점차 보완하였다. 11월 8일, 기자는 RCEP 연변다국 수출입센터를 찾았다. 1층의 체험관, 미용관, 타이관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상품들...
  • 2023-11-16
  • 20차당대회 정신과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을 관철시달하는 것과 제2차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을 학습관철하는 것과 결부하여 15일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강연단이 우리 성에서 시범강연 보고회를 소집하였다. 보고회는 장춘시에 주회의장을 설치하고 9개 시 (주...
  • 2023-11-16
  • 천촌시범건설사업이 전개된 이래, 도문시에서는 당위와 정부의 지도하에 ‘네가지 수행’에 따라 천촌시범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9유6무(九有六无)’의 표준을 둘러싸고 천촌시범건설사업에 대해 포치했다.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은 촌인구가 303명이고 상주인구는 72명이며 95%가 조선족인 전형적인 조선족민속촌이다....
  • 2023-11-16
  • 11월 3일, 비호대 창시자 첸나드 장군의 외손녀이자 첸나드항공학원 리사장인 캘로위(좌2)와 그의 아들 마이클 캘로위가 곤명리공대학 민항항공학원을 찾아 교류 방문했다. / 곤명리공대학 제공 “나는 이번에 열네번째로 중국에 왔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미국 인민의 진심과 선의를 중국에 전하고 더 많은 아름다운 이...
  • 2023-11-16
  •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온두라스, 세르비아, 윁남, 남아프리카, 까자흐스딴이 박람회 주빈국으로 국가전에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화사 보다 고수준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나라가 주동적으로 개방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발전을 추진하는 전략적 조치이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나라는 외국 ...
  • 2023-11-16
  • 최근,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은 우리 성 민영기업 고급경영관리 인재대오 건설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성 인재평가체계를 건전히 하기 위해 우리 성의 실제와 결부하여 《길림성 민영기업 고급경영관리인재 직함심사실시방법(시행)》(《방법》으로 략함)을 제정했다. 《방법》은 길림성 민영기업가운데서 지명도가 높고...
  • 2023-11-16
  • ―제3회 장춘시 소수민족 사회단체 바드민톤경기 성황리에 11월 12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가 주최하고 길림성몽골족문화경제촉진회, 장춘시몽골족문화촉진회,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 장춘시시버족문화촉진회,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 남관구회족소학교 등 사회단체와 단위가 협찬하고 장춘시조선족바드민...
  • 2023-11-16
  • 동물 중에서  농사일을 돕는 동물을 말하라치면 누구나 다 소라고 할 것이다. 소는 확실히 농사일을 돕는 고마운 짐승이며 풍요를 가져다주는 동물이기도 하다. 소한테는 인내력과 성실성 그리고 근면한 정신이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그처럼 소를 아끼고 사랑해 왔으며 소를 기둥처럼 믿어 왔을 것이다. 어릴 때 농촌...
  • 2023-11-16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십팔도구촌의 농가책방에는 파출소경찰들과 서법애호가들 그리고 본촌의 촌민들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민들의 가을 걷이가 끝나자 백산변경관리지대 마록구진변경사업소와 현문학예술가협회에서는 련합으로 이 곳에서 ‘서법혜민 문화하향’활동을 가동했던 것이다. 장백현문...
  • 2023-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