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회 재일조선족 탁구대회 열기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4일 14시18분    조회:9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5일, 도쿄 스미다구 다치바나 체육관(東京都墨田区立花体育館)에서 제1차 재일조선족 탁구대회가 열렸다.

재일조선족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탁구대회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가 후원하고 KCJ탁구애호회(KCJ 卓球愛好会)에서 주최했다.

KCJ(Korean Chinese in Japan 략칭)는 올해 3월 18일, 동아법무사무소 대표 림춘휘(林春輝)를 비롯하여 몇명의 탁구애호가들이 모여서 발족한 재일본 중국조선족 탁구 동호회이다. 현재 약 30여명 회원들이 모여 주말마다 탁구련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도쿄 린근지역에서 32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속에서 기량을 겨루고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图片

전체 참가자 기념

개회식에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회장 마홍철씨가 참가하여 제1차 탁구대회 개최를 뜻깊은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图片

축사를 전하고 있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

최초의 재일조선족 커뮤니티 쉼터물산(新都物産) 사장 김정남씨는 축구, 배구, 골프협회에 이어 탁구애호회가 성립되여 조선족 문화활동이 보다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풍성한 후원으로 탁구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할 것이라 하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图片

물심량면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하는 쉼터물산 김정남 사장

이번 탁구대회는 남녀, 나이 구분없이 탁구수준에 따라 A급(上級), B급(中級) 두 등급으로 자아신고하는 사전등록 형식을 취했다. 다음 시합을 시작하기전에 제비뽑기로 A, B 두 등급에서 각각 1명씩 파트너를 뽑아 2인1조로 팀을 구성하였다. 참가자 32명을 16개팀 또 4개 팀을 한개 블록으로 나뉘여 블록내에서 예선 리그전을 벌렸다. 그 다음 예선결과에 따라 동위팀을 4개 블록으로 나눠여 결전 리그전 방식으로 대전경기가 이루어졌다.

图片

트럼프 제비뽑기로 파트너 정하기

선수들을 살펴보니 참여하는 년령층이 다양했다. 20대에서 70대까지 서로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소학교때부터 탁구를 접하게 되였다는 20대 젊은이가 있는가 하면 30여년을 주 2-3회 탁구련습과 시합을 거듭해온 칠순을 넘은 탁구 에이스도 있었다.

图片

박태순 허경춘 페어

图片

图片

图片

图片

图片

약 5시간의 단식, 복식 열전을 거듭하여 정성남, 박남숙 팀이 드높은 순발력과 단합력으로 우승을 따냈다. 정성남씨는 동경외국어대학에서 탁구 서클활동을 해온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图片

결전 리그전

페회식에는 이번 탁구대회에도 아낌없이 후원금을 보내주신 '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李龍植) 회장이 현장을 찾아와 각 블록에서 우승한 4개팀 선수들에게 손수 격려금을 수여하였다. 그날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용 기념품을 참가상으로 증정되였다.

图片

리룡식 회장이 우승을 따낸 정성남 박남숙 페어에게 격려금을 수여했다

대회를 마치고 KCJ 림춘휘 회장은 이번 대회를 지원해주신 리룡식 회장을 비롯한 쉼터물산, 삼구김치 등 조선족 경제인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표하고 탁구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서로 겨루고 우정과 친선을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여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图片

전략적으로 4등을 따낸 KCJ 림춘휘 회장

/글: 리정희  사진: 변소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청룡의 해'를 의미하는 2024 갑진년이 밝아왔다. 3년 코로나사태가 2023년 초 마무리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정상으로 복귀됐고 그렇게 일년이 지났다. 평범한 일상이 바로 행복이라는 생각을 모든이에게 심어준 일년이였다. 청룡은 동양 신화에서 개척과 진취를 의미하는 존재이다. 한편으로는 길조를 상징하는 ...
  • 2024-02-09
  •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향촌간부대오의 응집력, 구심력을 강화하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경사스럽고 화목한 음력설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화천현 성화조선족향당위와 정부에서는 '룡행답답 전정랑랑'(龙行龘龘 前程朤朤) 음력설맞이 친목모임을 가졌다. 향간부, 촌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 2024-02-09
  • 2월 6일, 연변미술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서화원에서 주관한 '제2기 연변서화원 미술작품전시회'가 대학성 8층 미술관에서 펼쳐졌다.이번 전시회는 20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며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지도로 하여 신시대 서화원의 새 려정, 새 면보, 새...
  • 2024-02-08
  • 천진시조선족예술단(단장 정춘란)은 2024년 1월 29일 CCTV 중앙 신영 중학생 채널, 중국 '스타드림' 예능 프로그램(星梦综艺) 2024 갑진년(룡의 해) 음력설야회에 초청되였다.공연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명 성악가들을 비롯한 연예인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 천지였다.방송 말미에는...
  • 2024-02-06
  •   유명 소설가 김혁이 독서칼럼집을 펴냈다.  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김혁의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는 옥탑방 서재에 수만권의 도서와 영상물을 소장하고 독서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저자의 독서심득을 독자들에게 한편 한편 '읽어주고' 있다. 상, 하권에 장장 40여 만자로 제1부 '살아...
  • 2024-02-04
  • 흑룡강성 목릉시 하서진 보흥촌은 목릉시 소재지 팔면통진에서 목릉하를 건너 서쪽으로 5리쯤 상거한 조선족촌(최명수 촌주임 겸 당지부 서기)이다.최명수 촌주임 겸 당지부 서기보흥촌 동쪽은 목릉하를 끼고 있고 서쪽은 하서진, 남쪽은 한족촌인 향향촌이고 북쪽은 조선족촌인 기경촌과 이웃하고 있다.이 마을의 어른들에...
  • 2024-02-02
  • 필자는 지난해 년말 한국 부산국제시장에 다녀왔다. 국제시장은 부산의 재래식 시장으로서 이번까지 세번째로 다녀왔지만 매번 찾을 때마다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감을 주고 있다.부산국제시장 거리의 일각부산국제시장은 부산 중구 신창동 4기에 위치해있고 중국관광객을 비롯해 한국부산을 찾는 려행객들이 꼭 들러보는...
  • 2024-01-30
  • 1월 25일, 겨울 추위속에 연길 '천사원' 어린이집은 명절분위기와도 같은 훈훈한 분위기였다.이날 연변무역협회 회원과 차세대들은 연길발전에 위치한 '천사원' 어린이집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기증하고 협회와 회원들이 기부한 애심성금 1만여원을 '천사원' 어린이집에 전달했다.연변무역협회 회원...
  • 2024-01-29
  • 연길시성인배구협회가 주최한 '제1회 만성개선공관컵 배구시합'이 21일, 연변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로 펼쳐졌다.시합에는 연길시 20개 배구팀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청년조와 남녀 중년조 4개 조별로 나뉘여 진행되였다.시합에서 선수들은 단결합작하면서 정채로운 패스, 교묘한 공받기, 강력한 스...
  • 2024-01-25
  • 1월 24일, 계동현 도시홍보영상 '꿈의 계동'이 계동현회의센터에서 성대하게 발표되였다.신시대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동현에서는 2022년에 정식으로 새로운 도시홍보영상 창작을 가동했다. 협력 플랫폼으로 할빈 사범대학교에 의탁 하여 언론매체 학원의 전문적인 창작 력량으로 언론매체 학원 교수와 작...
  • 2024-01-2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