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는 이 소중한 우정을 이어갈 책임이 있다”(비호대 정신을 이어가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16일 11시58분    조회:38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3일, 비호대 창시자 첸나드 장군의 외손녀이자 첸나드항공학원 리사장인 캘로위(좌2)와 그의 아들 마이클 캘로위가 곤명리공대학 민항항공학원을 찾아 교류 방문했다. / 곤명리공대학 제공

“나는 이번에 열네번째로 중국에 왔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미국 인민의 진심과 선의를 중국에 전하고 더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이는 미국 비호대 지휘관인 첸나드 장군의 외손녀 캘로위의 말이다. 캘로위는 미중항공유산기금회 대표단을 따라 중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비호대 로병이 있는가 하면 그들의 후손도 있었다. 대표단 성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비호대 정신을 전승하며 량국 인민의 친선의 정을 대를 이어 전하기를 희망했다.

캘로위는 미국 첸나드 항공군사박물관과 첸나드 비행학원을 설립했으며 수년 동안 미국과 중국의 민간 친선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모든 것은 2002년 그가 어머니와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였다.

“당시 외조부는 어머니가 아홉살 때 중국으로 가서 7년을 중국에 있었다. 어머니는 외조부의 이런 결정을 리해하지 못하다가 우리가 처음 중국을 방문하여 전쟁년대 중국에서 발생한 일들을 료해한 뒤로 모든 것을 리해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그와 어머니는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비호대의 이야기와 중국의 항일전쟁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캘로위는 “첩첩한 곤난을 극복하면서 일본 침략자들과 맞서 싸운 중국 인민들을 존경한다. 이 모든 것을 외부에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일을 나의 사명으로 간주해왔다.”고 말했다.

항일전쟁 기간에 첸나드 장군은 비호대를 거느리고 중국인민과 어깨 겯고 싸웠다. 캘로위는 우리는 력사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우리는 이 소중한 우정을 이어가고 서로 도와주며 우리의 후손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책임이 있다.”

이번 중국방문 기간 캘로위는 가는 곳마다 외조부 첸나드 장군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외조부의 사진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은 것은 중국 민중이 그의 기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이 몇년간 나는 중국의 발전 변화를 감수하였다. 외조부도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캘로위는 력사는 기록하고 서술해야 한다며 력사를 직접 겪은 사람들이 공동의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캘로위는 자신이 취재했던 비호대 로병들은 모두 중국인민을 존경하며 일본 침략자들에 맞서 중국인민과 어깨 겯고 싸운 경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량국은 이 공동의 력사를 리해해야 한다. 우리는 비호대 로병의 후예로서 비호대의 이야기를 계속 전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캘로위는 대면 교류의 작용을 중시한다며 이러한 교류는 량국 민간 친선을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민중이 더 많은 교류를 해야 서로를 더 잘 리해할 수 있다. 우리가 대면해야 직관적인 감수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서로 눈빛으로 교류해야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캘로위는 량국 특히는 젊은 세대들이 비호대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서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세계에 모범을 보이고 쟁점을 제쳐두고 친선의 손길을 내밀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2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 핵산 검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대중들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의 실시를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핵산 검측 시 방호 요구를 준수해야 하고 아래 방호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1.핵산 검측 전에는 미리 ‘길상코드’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인원은 기타 유효증명서를 준...
  • 2022-09-12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 8일 열린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발표회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염병 상황 예방통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당면 전국 전염병 상황은 국부 지역에서 무시로 발생하고 있다. 전기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중점 성들은 단계적 효과성을 거둔 반면 개별적인 성의 부분적 도시들에서 전염병 상황이 계속 발전중에 있다...
  • 2022-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