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심근경색이 더 쉽게 발생하는가? 화를 내면 심근경색을 유발하는가? 돌발적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11월 20일 ‘중국심근경색구조의 날’을 맞이하여 심장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날씨가 차면 심근경색이 더욱 쉽게 유발되는가? 이런 정황 경계해야

겨울철은 날씨가 추워 혈관의 수축경련을 일으켜 혈압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심근경색발작확률이 높아진다. 장기적으로 가슴답답함, 어깨와 등의 심한 통증, 량쪽 귀의 돌청, 배꼽 주위의 통증, 왼다리 시큰거림 등 증상이 나타나면 모두 심근경색의 조기증상일 수 있으므로 제때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는 관상동맥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더욱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화를 내는 것은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요인중 하나라고 한다. 중국의학원 부외병원이 중국의 4만여건의 심근경색환자 발병요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10%의 심근경색이 화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거나 흥분하고 화를 낼 때 체내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여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져 체내 환경의 불균형을 초래함으로써 심혈관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는 모든 정서가 심장에 대해 영향을 끼치며 특히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정서는 심근경색 돌연사의 위험까지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두가지 ‘120’을 명기해야

첫째는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즉시 120 응급전화를 걸고 둘째는 120분간의 황금 구조시간을 잘 틀어쥐여야 한다. 혈관을 빨리 뚫을수록 성공적 구조 희망이 더욱 크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은 환자의 정황을 수시로 관찰하면서 환자를 침대에 누워 휴식하게 하고 옷깃을 열어주며 실내의 정숙과 공기순환을 유지하고 조건이 되는 경우 즉시 산소흡입을 해야 한다.

심근경색에 걸렸을 때 질산글리세린을 복용할 수 있는가?

전문가는 흉통증상이 나타나면 질산글리세린(硝酸甘油)을 입 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서 복용하여 완화시킬 수 있지만 저혈압 등이 생기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