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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기에 걸리는 것은 신종코로나로 인한 ‘면역결핍’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9일 10시56분    조회: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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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과 겨울 호흡기감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졌는데 마이코플라스마페염, 인플루엔자, 세포융합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전염병이 류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류행하다가 나중에는 많은 성인들도 걸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마이코플라스마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혼합감염’도 적지 않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며 가래가 나고 열이 나며 온몸이 쑤시고 페염이 발생한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올 가을과 겨울에 호흡기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해 부동한 정도의 면역결핍을 초래했기때문’이며 사람들이 호흡기감염병에 더 취약해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렇다면 호흡기감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면역결핍’일가?

11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석류행병학자인 마리아 반 커코브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의 현재 가을겨울철 어린이 호흡기질환 발병은 ‘면역격차’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면역격차란 무엇인가? 전염병기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 외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소독, 환기,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방법을 더 많이 사용했다. 이러한 개입은 실제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다른 감염성 병원체와의 접촉을 감소시켰으며 가장 뚜렷한 것은 거의 한순간에 사라진 인플루엔자이다.

장기간 개입하면 병원체 면역자극이 부족하고 집단면역수준이 전염병 전보다 떨어진다다. 전염병기간과 전염병 이전 집단의 면역수준 간의 차이를 ‘면역격차’라고 부른다.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방어 조치를 빠르게 포기하여 일부 호흡기감염병의 류행이 더욱 촉발되였다. 특히 가을겨울철은 호흡기감염병 자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또한 바이러스 면역결핍에 대해 전문 연구하는 박사이자 과학블로거인 @노래듣는 자령은 11월 25일 웨이보에 글을 올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면역결핍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감염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명확한 자체 제한이 있는 전형적인 급성 호흡기 감염을 유발한다. 극소수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장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후유증)은 면역결핍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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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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