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구 반바퀴를 넘어 빙설약속을 지키다-중국 외국인 종업자를 유치하여 빙설시장 활성화에‘조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3일 13시50분    조회:40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 12월 1일 발 신화통신]: 11월말, 중국 동북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남반구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에 있는 카드로나 고산스키 리조트에는 봄이 한창이다. 카드로나 고산스키 리조트의 스키양성주관인 Yoyo (마길 욜린드)는 짐과 관련 설비를 챙겨 지구 반바퀴를 넘어 빙설약속을 지키려 왔다.

11월 30일, 마길은 만과송화호 스키리조트에서 스키를 가르치고 있다.촬영 신화사

길림성 길림시에 위치한 만과송화호 스키 리조트에 금방 눈이 내렸고 온 산천의 나무들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옥처럼 령롱하다. 이곳에 금방 도착한 Yoyo는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였고 잠시도 지체없이 ‘근무’를 시작했으며 수련생들에게 오후의 시험 요점을 설명을 했다.

지팡이 짚기, 커브 돌기… 그녀는 마치 승천하는 룡마냥 빠른 속도로 높은 산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스키 코스에 완벽한 호선을 남기며 수련생들에게 멋진 동작 시범을 보였다.

Yoyo는 카드로나 고산스키 리조트의 지도원양성중심의 책임자이자 뉴질랜드 스키운동 지도원 련맹(NZSIA)의 북반구 스키 훈련 심사 책임자이기도 하다. 매년 북반구의 겨울이 되면 그녀는 중국, 스위스, 일본 등 국가와 지역으로 넘어가 스키 지도원들을 심사평가하고 훈련을 시킨다. 올해, 그녀는 길림시를 찾아 중국에서 더 많은 국제형 빙설교육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력’하고 있다.

11월 29일, 마길(가운데)은 만과송화호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옆에서 수련생들에게 워밍업을 가르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절강성 대주에서 온 주국흥은 Yoyo의 이번 양성반 수련생 중 한 명이다. 훈련부터 시험까지 수업이 끝날때마다 그는 Yoyo에게 스크에 관련된 물음을 물어보았다. 그는 “최근년간, 우리 나라 빙설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외국의 체계도 대중 스키에 도입되였고 우리의 스키 수준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빙설교육에 종사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했다.’고 말했다.

“2016년 중국에 처음으로 오면서 이곳을 사랑하게 되였다. 뉴질랜드와 달리 중국 동북의 스키장에는 나무가 많다. 나는 림해설원을 누비는 느낌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Yoyo는 당시 중국의 스키장 수량은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빙설교육을 중시하는 사람은 더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해부터 Yoyo는 1년에 한두번씩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중국으로 오게 되였다. “북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중국의 스키운동은 더욱 빠르게 발전하였고 사람들의 스키 지식과 기능이 끊임없이 보완되였으며 관련 국제 교류와 협력이 갈수록 많아졌다.”고 그녀는 평가했다.

11월 29일, 마길(오른쪽 첫번째)은 련습 틈틈이 수련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Yoyo가 지구 반바퀴를 넘어 중국의 스키운동 발전에 ‘조력'하는 것은 자신의 년간 스키시간을 늘리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자신의 사랑도 있다. “저는 중국을 아주 좋아한다. 중국 음식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아주 친절하다. 그들에게서 핸드폰으로 결제하고 코드를 찍어 주문하는 것을 배웠다. 아주 편리하다.” 고 Yoyo가 말했다.

최근년간 중국의 빙설경제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점점 더 많은 외국인 종사자들이 중국으로 와서 ‘조력’하고 있다. 그들은 교육 훈련, 하드웨어 운영, 코스 설계, 놀이방법 보급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하여 중국빙설사업 발전에 ‘조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국제간의 교류를 통해 중국 스키교육항업의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 2023~ 2024년 겨울 시즌에는 10~15명의 Yoyo와 같은 국제 자격 지도원이 국내 여러 스키장을 찾을 것이며 100명 정도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VSKI 산지학원 국제교육훈련 책임자인 장붕호가 말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종사자들이 중국 빙설시장에서 협력을 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7
  • 동물 중에서  농사일을 돕는 동물을 말하라치면 누구나 다 소라고 할 것이다. 소는 확실히 농사일을 돕는 고마운 짐승이며 풍요를 가져다주는 동물이기도 하다. 소한테는 인내력과 성실성 그리고 근면한 정신이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그처럼 소를 아끼고 사랑해 왔으며 소를 기둥처럼 믿어 왔을 것이다. 어릴 때 농촌...
  • 2023-11-16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십팔도구촌의 농가책방에는 파출소경찰들과 서법애호가들 그리고 본촌의 촌민들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민들의 가을 걷이가 끝나자 백산변경관리지대 마록구진변경사업소와 현문학예술가협회에서는 련합으로 이 곳에서 ‘서법혜민 문화하향’활동을 가동했던 것이다. 장백현문...
  • 2023-11-16
  • 한지빙설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국제무역촉진회와 길림성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한지빙설경제대회가 11월 17일 오전에 정식으로 가동되는데 현재 제반 준비사업이 기본적으로 마무리 되였다. 15일,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된 길림성 2023―2024년 빙설시즌 계렬 기...
  • 2023-11-15
  • 편집자의 말 : [연변민생] 계렬보도를 내면서 [연변민생]계렬보도는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생실사의 깊이있는 실시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전 사회가 민생프로젝트건설에 관심, 지지, 참여, 감독하는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한층 더 조성하며 대중의 인식률과 만족도를 높이고 조화로운 연변건설을 유력하게 추진하려는데 ...
  • 2023-11-15
  •   중국 제1자동차는 홍기브랜드의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는바 제1자동차 홍기 번영공장은 고급적이고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생산 효률과 제품 품질을 효과적으로 제고시켰다. 사진은 스마트 로봇이 생산라인에서 궤적에 따라 작업하고 있는 장면이다./원격강 길림일보 석뢰기자...
  • 2023-11-15
  • ―중한 경제분야 실무협력교류회 처음으로 개최 11월 14일, 중한 경제분야 실무협력교류회가 처음으로 장춘 남호호텔에서 개최되였다. 리국강 부성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사, 국의 동지, 한국 정부부문 관련 대표, 성정부 부문 대표 및 180여명의 중한 유명 기업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 2023-11-15
  • 올들어 교하시는 전방위적으로 가정의사의 계약을 추동하고 있는바 이미 루계로 30여만원을 투입하여 계약한 주민들에게 방문치료, 방문관리, 건강교육 및 건강검사 등 써비스를 제공했다. 교하시는 가정의사 체계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현, 향, 촌 3급 가정의사 계약써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 시 10개 향진 위생원, ...
  • 2023-11-15
  • 이스라엘 갤란트 국방장관이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성을 전면 점령함에 따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인 하마스가 “이미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표했다. 이스라엘 정부 신문판공실은 갤란트의 말을 빌어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밀고 나가면서 계획 대로 임무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일...
  • 2023-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