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호흡기감염후 비강분비물 증가, 비강점막 부종 등으로 인해 코가 불편하기 쉽다.

일반적인 호흡기감염에는 급성감염성비염 또는 인두염, 급성편도선염, 급성후두염, 급성후두기관지염 등이 있으며 코나 인두의 일반적인 증상에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있다.

아이가 콧물이 많고 끈적끈적하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가?

호흡기감염의 초기 단계에서 어린이의 코의 주요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및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다.

아이가 콧물이 너무 많고 끈적거려서 비인두로 역류하면 인두를 자극하고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생리식염수를 아이의 비강에 뿌려 끈적끈적한 콧물을 희석시킨 후 가볍게 코를 풀거나 콧물흡입기를 사용해 아이가 콧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는 또한 점액배출촉진제를 경구 복용할 수 있다.

호흡기감염 중기에는 아이의 콧물이 황색을 띠고 끈적끈적해지며 3~7일 지속되면 점차 흰색의 끈적한 콧물로 변한다. 그러나 황색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지어 록색 콧물까지 나타날 경우 일부 어린이는 머리가 아프거나 미열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급성축농증에 주의하고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떻게 코를 풀어야 맞을가?

첫째,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취하면 비강내 분비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둘째, 먼저 손가락으로 한쪽 콧구멍을 누른 후 반대쪽 콧물을 풀어준다. 량쪽 콧물을 동시에 푸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코안의 기압을 증가시키기 쉽고 어린이의 중이염 발생 확률을 증가시킨다.

셋째, 코를 풀 때 너무 세계 힘을 주면 안된다.

아이가 잘때 코가 막힌다면 어떻게 완화시켜야 할가?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잠을 잘 때 불편함이 더 심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어린이의 비강이 상대적으로 좁고 점막이 부어오른 후 비강 통기에 미치는 영향이 더 뚜렷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강의 점성 분비물이 막혀 배출이 쉽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

부모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아이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코호르몬 및 비강충혈제거약을 사용할 수 있다. 비강충혈제거약을 사용할 때는 련속 7일 이상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는 또한 비강세척을 통해 아이의 비강분비물을 청소하면 아이가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