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가고 2024년 임자년이 서서히 다가오는 12월 14일 계동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 민족의 예술을 발전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열성인들로 모인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에서는 희망으로 넘치는 2023년 송년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 창립의식, 문예회연, 자유오락 등 3개 환절로 전개되였다. 첫번째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 창립의식을 진행하였는데 계동현조선족학교 원 부교장 류재규가 협회의 조직구성을 공포하고 계동현 원 부현장 강문이 임명장을 발급하였다.
다음 사회자 김지홍, 리매화가 등장하여 전국 각 민족인민들이 사회주의현대화를 건설하는 새 장정의 길에서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향하여 진군하는 위대한 시기, 희망찬 2024년 임자년을 맞이하게 된 기쁨과 더불어 문예공연 서막을 열었다. 문예공연에서는 신임 회장 신봉, 부회장 최명화, 문오부장 조희순 등 협회골간들의 노력하에 준비된 10개 정채로운 종목을 선보였는데 특히 조희순부장이 지도한 무용 '인생타령', '나무잎사랑', '쌍거라'는 장내의 큰 박수를 받았고 구미자, 리매화 가수가 부른 노래는 장내의 모든 회원들을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게 하였으며 협회의 꾀꼴새중창팀의 녀성표현창 '봄놀이 가잔다'는 전업대 못지 않은 기교를 보여주었다. 다음 모든 회원들이 윤영애 시인이 작사하고 정용남 작곡가가 작곡한 협회 회가'계관산기슭에서'를 열창하였는 문예공연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이어서 자유오락이 펼쳐졌는데 회원들마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날 줄 몰랐다.
새로운 한해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라는 이 자랑스러운 단체가 우리 계동현조선족사회에서 중화민족공동체정신과 민족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56개 민족중의 아름다운 꽃송이인 우리 조선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할 것임을 굳게 약속하면서 2023년 계동현조선족예술협회 송년회의 막을 내렸다.
/박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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